1 이름없음 2021/07/08 13:33:55 ID : jbbeINyZck6 0
엄마랑 나랑 싸웠는데 다이어트한다고 내가 돈을 모아서 닭가슴살을 시켰단말이야 많이는 아니고 한 4만원어치, 근데 남동생도 운동하는 애라서 내꺼 뺏어먹을거같은거야 나는 돈 열심히 모으고 그 사이에 엄마아빠 선물 사주느라 사는게 예정보다 훨씬 느려져서 힘들게 얻은건데 걔는 달라고 한마디만하면 끝이니까 그게 싫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절대 안된다고 달라하면 안된다고하라고 얘기했거든? 내가 그걸 한 3일전부터 계속 얘기했는데 엄마가 한개 달라하면 줄 수 있지 않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안된다고했어 내가 왜 이렇게까지 극혐하고 치를 떠냐면 기본적으로 내꺼 건드는 사람 뺏는 사람 ㅈㄴ 혐오하기도하고 싫어하거든? 그래서 그런것도 깔려있고 우리집이 잘 못 살아서 내가 친구들 사이에서 햄버거 단품만 꾸역꾸역 먹으면서 기죽었던 경험이 있어서 남동생 기죽을까봐 남동생 중1때 일부러 애들 보는데서 만원씩 이만원씩 줬었거든? 물론 아무도 시킨 적 없고 나 혼자 한거지만 고마워하는 것도 없고 그때만 잠깐 누나누나 거리고 헤헤거려서 그때부터 내가 별로 안 좋아하기는 했어, 그리고 평상시에 내 옷들도 집에서 밖에서 다 입는 기본티나 그런것들 입지말라는데도 꾸역꾸역 입어서 땀냄새 다 베겨서 입지도 못하게하고, 얼마 전에도 지 모자 필요하다고 내 나이키 모자 자꾸 갖고싶다는식으로해서 엄마가 주라고 새로 사준다고 그랬었거든 근데 그게 한 저저번주인가 한달전인가 그런데 아직까지도 그거에 대한 말도 한번 없었고 사주지도 않았어, 물론 나도 모자 다시 3~4만원 주고 사려는게 살짝 돈 아까워서 말 안하긴했는데 아무튼 닭가슴살 얘기하다가 이런 얘기들이 다 나온거야, 나는 분명히 언성 높인 적은 없는데 솔직히 열받기는 했단말이야 그게 티가 났나봐 그러면서 그게 언성 높일 일이냐고 너는 애가 참 이기적이라면서 옷도 다 엄마가 사준거고 니가 산게 어딨냐고 슈프림 티 하나 니가 샀으면서 뭘 다 니가 산듯이 얘기하냐고 닭가슴살도 동생이 먹고싶어하면 하나 줄 수 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왜 아직 달라고 하지도않았는데 벌써부터 난리냐 이러면서 너는 성격이 그냥 혼자 살아야된다고 맨날 먹는거 가지고 지랄이냐면서 그러길래 나도 열 받아서 없으니까 (우리집이 잘사는 편이 아니라했잖아 그래서 애들은 터무니없이 감당도 안될만큼 많은데 그거에 비해서 장을 많이 못봐 그래서 한달에 한번 장보는 날만 냉장고 꽉차있고 나머지는 항상 텅텅 비어있거든 그래서 이렇게 말한거였음) 이래버렸거든 그랬더니 니 혼자 벌어서 니 혼자 다 먹고 살으라는식으로 하더라고 그 뒤로 말 한마디도 안 하는 중이야 아무리 누가 시킨 적도 없는데 내가 자처해서 한거라지만 남동생 용돈부터 엄마아빠 가게할때 저녁 10시 11시까지 내가 육아,집안일 도맡아서한거, 그와중에도 돈 모으면 나 안 쓰고 자잘하게 용돈주고 이벤트해주고 선물사주고 애들 먹을거 다 사주고 돈 모아서 싹 다 애들 먹고싶다는거 사주고, 내가 한게 얼만데 이기적이네 뭐네 이런 말까지 들어야되나 싶어서 ㅈㄴ 서럽다 처음으로 내가 모아서 산 거 나 혼자 쓰고싶어서 못 가져가게 해달라고 말한건데 에휴 아무튼 누가 더 잘못한 것 같아? 내가 더 잘못한거면 사과하고 아니면 그냥 최소한의 말만 하고 살면서 돈 모아서 최대한 빨리 나갈거야
2 이름없음 2021/07/08 13:39:02 ID : 5hArzhxVapU 0
엄마지... 동생한텐 뭐라 안하잖아 차별 아님?
3 이름없음 2021/07/08 13:41:02 ID : XzfgqruoIHv 0
근데 엄마들은 자식 중에 누가 다른 형제자매꺼 뭐 빌려달라고 하면 그걸 안빌려주니, 넌 혼자 살아야겠다 이 말 꼭 하셔 스레주는 동생 꺼 뭐 빌리거나 필요했던 적 없어? 그때 엄마가 동생한테는 그런 말 안했으면 그건 차별 맞음 아니면 그냥 보통 가정이고
4 이름없음 2021/07/08 13:57:13 ID : 5hArzhxVapU 0
우리집은 안 그래서... 남의 물건 허락 없이 쓰면 혼남. 허락 받고 쓰는게 기본이고, 자주 빌려쓰는건 그냥 사서 쓰라고 함. 닭가슴살 같은 것도 허락 받고 먹던지, 먹은만큼 돈 줌.
5 이름없음 2021/07/08 14:08:22 ID : XzfgqruoIHv 0
우리집은 허락은 당연히 구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옷 한두벌이나 이 정도를 안빌려주고 싸우면 그건 그것대로 혼나는 집이라서 중요한 거 말고 소소한 것들은 쉐어하는 느낌? 게다가 내 알바비로 돈 벌어서 산 것도 아니니까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어 그래서 나도 그렇고 호적메이트도 그렇고 뭐 필요하다고 하면 둘다 그냥 쿨하게 주는 편이야 자주 빌려주는 건 그냥 아예 같은 걸로 사주시긴 하더라 뭐 우리집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내어주는 게 아니니까 스레주는 주는데 동생은 한번도 그런 적이 없으면 그건 할 말 없네 그런 거면 어머니 잘못이 큼 동생이라고 편애하시는 게 되니까
6 이름없음 2021/07/08 15:49:32 ID : jbbeINyZck6 0
아니 나는 애초에 빌려달라거나 달라거나 해달라거나 그런 부탁을 거의 안하고 빌리거나 달라하는건 아예 안하는 수준이야
7 이름없음 2021/07/08 19:02:12 ID : js02pVdQq5c 0
난 그러면 동생 옷 계속 빌릴거같은데.. 남자애들꺼 사이즈 안맞아도 오버핏 빡빡 우기면서 티셔츠같은거 계속 빌려 진저리치게끔 ㅎ
8 이름없음 2021/07/08 20:14:17 ID : ArwK5cHA0q5 0
어머니가 차별하는거 맞는듯
9 이름없음 2021/07/11 06:52:40 ID : 6rAkpU6nTSJ 0
스레주네 엄마가 차별하는게 맞고 니가 거기에 순응을 못해서 안그런 사람이 예민해지는 과정인 것 같음 아니 사서 줬고 소유자가 너면 니꺼지 돈을 엄마가 냈다고 평생 엄마꺼다 그런건 애한테 너무 치사하지 않나.. 동생꺼 빌려서 걍 입고 몇번 자 그러면 땀내 확실히 배기거든? 니가 이래나 저래나 안바뀔거 니 화라도 풀고 밖에 나가서 사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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