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 말 듣지 말걸. 조금 원망스럽다 (1)
2.우울증 있는 거 애인한테 말해 다들??? (2)
3.죽을 순 없고 (2)
4.나 이제 온라인수업해야돼는데... (2)
5.갑자기 친구관계가 너무 귀찮아졌어 (3)
6.너무 서럽다… 아무한테도 털어놓을 곳이 없네… (19)
7.친구가 없다 (5)
8.아미친 이상한거에 환공포증 돋아 (11)
9.내 짝남이 나 엄청 싫어하나봐 (8)
10.욕 줄이고 싶은데 어케 해야할까 (4)
11.너 얘기 들어줄게. 그냥 편히 들어와. (5)
12.내가 잘못한걸까? (2)
13.. (1)
14.아 진짜 스트뤠스… (9)
15.목소리작다고 혼났어ㅠ (6)
16.죽는 거 말고 살아보기로 했다 (5)
17.스레딕 꼭 익명으로만 댓글 달아야 되나요? (5)
18.ㅋㅋ (2)
19.성인과 학생 사귀는 것 (21)
20.게임지인중에 불편한지인이 고민이야 (11)
1
이름없음
2021/07/11 21:45:59
ID : usqo2LgmE1f
1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전학을 갔었는데 거기에 있던 남자애가 날 굉장히 괴롭혔었어 혼자서 괴롭힌게 아니라 무리를 지어서 괴롭혔었거든 그 중에는 여자애들도 있었고… 그래서 6학년 5월 중순에 전학온 주제에 소문만 무성했었어 나 정말 그 때 참 많이 힘들었거든… 중학교는 걔랑 같은 학교에 배정받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이사갔었고. 4년이 지난 지금은 트라우마를 이겨낸 것 같았는데 내 제일 친한 학원 친구의 무리 중의 남자애가 걔더라… 카톡 프사보고 알았어. 보고 긴가민가 했는데 인스타에 이름 쳐보고 맞팔인 거 보고 눈물부터 나더라… 참고로 내 친구는 현재 외고 재학 중 이야. 아 물론 외고 축에도 못 끼는 학교긴 한데… 나는 이과 가려다가 문과 결정한거라 그냥 일반고 썼었거든… 현재는 티오가 없어서 아무데도 못 가고. 그래서 공부도 못 했고 남 괴롭히는게 취미였던 그 남자애가 내가 가고 싶어서 미치려고 하는 외고인게 화가 나… 난 정말 아등바등 매일 공부만 하며 지내는데… 평범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서러워… 인과응보 권선징악 다 거짓말인가 봐. 오늘 학원 끝나고 집 옆에 바로 있는 한강 1시간 동안 서성거렸던 것 같다… 얘들아 나 너무 서러워… 왜 날 괴롭힌 그 새끼는 행복하게 지 친구들이랑 노는데 나는 왜 그 때의 트라우마에 잡혀 살아야할까. 나 진짜 힘들었었는데… 뒤를 돌아봐서 시계를 쳐다보려고 하면 왜 뒤 돌아보냐고 소리질러서 반 아이들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인신공격은 일 수. 여우년이라고 소문이 났었기도 했었고… 그 때 날 보듬어 준 건 단 한 사람 밖에 없었어 정말… 너무 서럽다… 너네는 이런 거 어떻게 이겨냈니…? 나 정말 한 시간 넘게 운 것 같아
2
이름없음
2021/07/11 21:52:13
ID : kre2Fh84Fjw
0
세상 참 좁은 건 진짜고, 권선징악에 인과응보는 거짓말일 때가 더 많더라.
어쩌다 맞는 케이스들이 임팩트가 커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이 많아서 그게 맞아보이는 거지.
시간 지나서 피할 수 있을때 내가 피하는 것밖에 답이 없지.
3
이름없음
2021/07/11 21:55:39
ID : usqo2LgmE1f
0
ㅎㅎㅎㅎ... 정말 그게 답인가봐... 모두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니... 결국은 피해자만 모든 걸 껴안고 가야하는 거구나... 우리나라에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아니 세상에 그냥 쓰레기가 많은 거 겠지. 솔직히 진심은 그 아이를 몇 번이고 죽이고 싶지만, 똑같은 인간이 되기가 싫어서 오늘도 또 눈물만 흘리는 거 겠지... 서럽네
4
이름없음
2021/07/11 21:56:19
ID : pWqktzcHClz
0
인생이 참 내 맘대로 되지 않고, 남의 인생만 잘 굴러가는 것 같아 보일 때가 많지. 나도 비슷한 상황을 내 학창시절 때 겪었었어. 중학교 때 아무 이유 없이 뿔테안경을 썼단 이유만으로 놀림 받으며 왕따가 되었었어. 내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혼자서 열심히 공부해서 당당히 성공해야겠단 생각으로 남들이 놀러갈 때 난 독서실 하루 더 가서 공부했어. 그렇게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가 같은 지역이었다보니 소문이 타고 타서 들어오더라. 그렇게 난 여전히 외톨이로 지냈어. 근데 나 지금 성공한 스물셋이야. 원하던 서울권 대학교 과에 들어와서 행복하게 살고있어. 단 한번도 후회한적 없다. 물론 날 괴롭혔던 애들 중 몇은 정말 잘 살고있어. 근데 나 잘됐단 소식 듣고 배아파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더라. 부자에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그 애들도 성공한 날 보고 배 붙잡고 아파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째지던지. 그러니까 너, 너 인생 포기하지마. 하고싶은걸 해. 열심히 살아. 죽어라 하나를 파보기도 하고. 그렇게 살아봐. 그 사람들이 행복하던 말던 그건 어짜피 평생 알 수 없는 일이야. 완벽해보이는 사람도 속은 죽어가고 있을지 누가 알겠어. 그러니까 걔네 보고 서러워하지마. 넌 너대로 열심히 살아서 꼭 성공해. 그게 복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야. 우리 힘차게 살아보자.
5
이름없음
2021/07/11 22:01:40
ID : usqo2LgmE1f
0
고마워 ㅠㅠ 꼭 캡처하고 슬픈 일이 있을 때마다 한 번씩 볼게... 이런 말 해주는 사람 가족 빼고 네가 두 번째야... 멋지다 난 지금 너무 앞이 깜깜해서 눈물만이 나... 난 공부도 곧 잘 하고 발표같은 것도 잘 해서 선생님들께는 항상 예쁨 받지만, 그 와는 반비례로 아이들한테는 항상 미움받거든. 반에서 떠들고 밥 먹으러 갈 사람은 있지만 더 이상 깊게 들어갈 수는 없는 외톨이. 가끔씩 이 밑도 끝도 없는 선민의식에 토악질이 나와... 더군다나 내가 현재 재학 중인 고등학교는 구에서 가장 병신 취급하는 데거든... 뺑뺑이니까... 애들도 적어서 치열하고 죽을 것 같네... 그래서 걔네가 너무 부러운가봐... 아직도 서러운 건 마찬가지네... 슬프게도
6
이름없음
2021/07/11 22:08:01
ID : pWqktzcHClz
0
감정에 솔직해져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난 외강내강이란 소리 되게 많이 들으면서 살았는데 그것도 사실 울고 싶을 때 울면서 살아서 가능했던 것 같아. 우울할 때는 우울한 만큼 펑펑 울기도 하고 하루종일 슬픈 노래 들으면서 감정에 빠져들기도 해보고. 그렇게 쏟아내면 다음날 씻은 듯이 나아지더라. 내 감정을 자꾸만 속이고 꾹꾹 누륵면 다음날까지 그 잔여가 남아서 계속 찝찝한 것 같아. 그냥 툭 꺼내서 다 비워버려. 비워져야 새로운 감정도 차오를 수 있는거니까. 좀 울면 어때. 사람이 울 수도 있지. 대신 울고 나면 훌훌 털고 일어나서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 그러면 되는거야. 난 겉으로 친구인척 하는 애들이 꼴보기 싫어서 그냥 다 끊어내고 당당히 책 읽으면서 밥 먹고 애들이 떠들 시간에 공부 몇분 더 하고 그랬어. 소문이 돌아 내 주변이 시끄러워도 나만 당당하면 되는거잖아. 그 소문은 사실이 아니고 난 그 별명으로 불리울 이유가 없으니까. 난 내 자신이 당당했고 난 잘못이 없단걸 알아서 그냥 살았어. 애들이 가까이 와서 시비를 걸때면 눈을 마주보고 잠시 웃어주는 정도. 짜증내더라. 근데 지들이 뭐 어쩔거야. 그니까 너도 그냥 살아. 당당하게 어깨 피고 살아. 넌 잘못한거 없어. 단 하나도 없으니까 당당하게 오늘을 살고 또 내일을 살아. 예쁨 받지 않아도 돼. 어짜피 남들은 절대 순수하게 응원해주지 못해. 다 자기 이득 볼거 챙기지. 이게 사실 현실적인 말인 것 같다. 결국 모두 이기적이니까 너도 이기적이게 살아. 너 좋은거 하고, 너한테 좋은거 해.
7
이름없음
2021/07/11 22:15:51
ID : usqo2LgmE1f
0
너 정말 말 예쁘게 한다... 그것도 하나의 재능인데 부럽다. 현재 유일하게 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그 당시 같은 반이었던 친구야. 지금은 학교도 달라서 만나기도 어렵지만... 그 친구에게만 감정을 쏟아내는게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것 같아 미안해지더라구... 애초에 여자애도 아니고... 지겹겠지. 그 친구 말로는 내가 멘탈 갑이라고 닮고 싶다고 하지만... 나는 정말 유리멘탈이야... 누군가 내 욕을 하면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릴 만큼 서러워 하지만 티를 내지 않는 편이거든... 사실 지금까지의 내 학창시절은 모두 우여곡절이 항상 있었어. 나를 미워하는 애들, 싫어하는 애들도 많았고. 잘난 척 한다든가, 재수 없다든가. 그런 거. 이쯤 되면 내가 이상한 애 같아지더라고... 막막해 정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가 만나는 사람의 반은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사실은 친구가 하나도 없는 것 같아. 정말 다들 내년 되면 안면 깔 사이인데... 고독하고 외로워. 다들 어떻게 평생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중시하는 걸까. 나는 우정있는 삶이 상상이 안 가. 전부 배신하고 배신받는 삶인데 나는...
8
이름없음
2021/07/11 22:22:53
ID : pWqktzcHClz
0
남들을 너의 우선 순위로 두지 말고 너 자신을 너의 우선 순위로 둬보는게 어때? 너의 인생이고, 오직 너만이 살아갈 수 있은 유일하고 특별한 거잖아. 남들로 인해 너가 원하는 무언가를 이룰 수 없다거나 걷던 길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면 그건 너무 슬프잖아. 어짜피 널 싫어할 사람은 너가 뭘 해도 꼬여서 생각할거야. 그런 사람들 신경 쓸 시간에 너 자신에게 집중해보자. 집에서 굳이 굳이 슬픈 영화를 틀고, 유튜브에서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찾아 눈물을 짜내보는 것도 좋더라. 초반에는 내가 어떻게 혼자 울겠어 하면서도 시작되면 소리내서 울게 되더라. 그렇게 하루종일 뽑아내고 나면 눈은 퉁퉁 부어도 속은 후련해. 왠지 모르게 내일 정도면 내가 조금 괜찮을 것 같기도 하면서 말이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모든 우여곡절이 언젠간 끝나. 물론 살면서 매일 매일이 행복할 수만은 없겠지만 내가 왜 이렇게 힘들었나, 이걸 위해서 그런건가 싶은게 곧 찾아올거야. '아 죽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는 무언가가 나타나는 그날, 너가 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배신 당할게 두렵다면 그럴 사람을 두지 않는것도 방법이겠지. 혼자 살란게 아니야, 그저 관계의 끈을 적당한 선에 두란 말이야. '이 사람은 평생 함께 하고 싶다' 보단 '지금 얘가 있어서 다행이다' 정도로만. 널 원하지 않는 사람은 그냥 자연스럽게 너의 인생에서 걸어 나갈 수 있게. 멘탈 강한 사람이 솔직히 어딨겠어. 다들 부서지고 다시 붙이고 그러면서 사는거지. 조금 깨지면 어때. 그럴 수도 있지. 그럴 수도 있는거야.
9
이름없음
2021/07/11 22:27:42
ID : usqo2LgmE1f
0
감동받았어 나... 조금 웃기지만 내 친구가 했던 말이랑 비슷해서 살짝 웃음도 나네. 고마워 정말. 그 언젠가 내가 진심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날에 이 레스가 가장 많이 생각 날 거야. 관게의 끈을 적당한 선에 두라는 말이 제일 와닿는다. 역시 똑똑한 사람은 머리가 좋네. 오늘 밤에는 실컷 울어볼게.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1/07/11 22:31:00
ID : pWqktzcHClz
0
엄마가 옛날에 해줬던 말이 하나 있는데 너도 알았으면 좋겠다. "성적이랑 똑똑하게 사는건 별개야." 그 사람들이 좋은 고등학교를 가던 좋은 대학교를 가던, 절대 똑똑하게 살진 못할거야. 근데 넌 똑똑하게 살거야. 너 자신을 믿어. 할 수 있어. 나도 했으니까, 너도 할 수 있어. 내가 믿을께. 넌 날 모르고 난 널 모르지만 여기에서 응원할게. 너의 하루를 응원해.
11
이름없음
2021/07/11 22:32:22
ID : usqo2LgmE1f
0
고마워. 이렇게나 관심 가져줘서. 나중에, 대학 합격하고, 꿈을 이루고, 그러면 그 때 또 다시 찾아올게. 정말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1/07/11 22:33:16
ID : pWqktzcHClz
0
기다릴게.
13
이름없음
2021/07/12 00:29:15
ID : eY03xCrulhd
0
너 정말 나랑 비슷하다.. 레주야 나도 초등학교 고학년 때 정말 심하게 괴롭힘 당했어.. 중학교 들어와보니까 날 괴롭혔던 남자애들 무리 중 몇 명은 정말 소위 말하는 일진이 되어있었고 난 그 애들을 다시 마주치거나 혹시 그 애들이 내 초등학교 시절에 대한 소문을 낼까봐 너무 많이 무서워서 악몽도 자주 꾸고 우울증도 심했었고 자살 계획도 세우고 그랬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생각하면 고통스럽긴 하지만 내가 왜 그런 새끼들 때문에 힘들어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냥 진짜 머리 비고 인성 잘못된 새끼들이지. 제발 꼭 그렇게 끝까지 쓰레기처럼 살다 지 인생 지 손으로 꼴통으로 처박았음 좋겠네. 레주 잘못 아니야. 레주 당당하게 다녀 레주 잘못 하나도 없고 다 그 쓰레기같은 새끼들이 죽을 죄를 진 거지. 레주야 힘내 나는 항상 너 편이야 스크랩 해둘께 언제든 와서 힘든 거 있음 얘기해줘. 레주야 괜찮아 너무 불안해 하지도 말고 무서워 하지도 마 다 괜찮아 그리고 다 괜찮아 질거야 레주야 기운내
14
이름없음
2021/07/12 00:58:07
ID : usqo2LgmE1f
0
스레딕 참 따뜻하다... 엄청 위로 받고 가. 세특 채우려고 바등바등 ppt랑 발표문 5개나 만들고 있어... 그래도 이런 게 모여서 그 아이들을 무너뜨리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랑 비슷하구나. 나는 그 아이들로 인해서 이사 왔었던 걸 또 다시 갈 정도였거든. 그래도 나처럼 도망치지는 않았던 게 부럽다. 난 아예 부딪혀 볼 생각도 못 했어. 나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는 왜 그 때 그렇게 힘들어했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더라고. 내 자신을. 그런데, 그런데, 결국 나는 그게 트라우마가 되어 이겨내지 못 했었나봐. 오늘 정말 사진보고 펑펑 울었어. 정말 아끼는 친구인데 비밀이 생긴다는 게 힘드네... 심지어 초등학교 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도 말해줬는데 역시 세상은 좁나 봐... 난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가끔 혼자서도 놀랄 때가 있어. 당당하게 다니려고 연습을 해서 다른 누군가에게 힘든 일 없어 보인다, 강해보인다, 강철멘탈이다, 라는 말을 자주 들어. 그런데도, 속은 곪아있으니까 그건 그거대로 괴롭더라고... 가끔씩 힘든 일이 있을 때 이곳에 털어놓고 갈게. 고마워... 나 정말 미래가 깜깜해. 그런 애가 나보다 고등학교를 잘 갔다는 게 화가 나고, 내 친구와 어울린다는 게 속상해. 또, 자신에 대한 멸시감까지 날 무력하게 만들어.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 내가. 울보가 되어버릴 까봐 울지도 못 하겠어. 나약해지면 살아남을 수 없는 걸...
15
이름없음
2021/07/12 01:19:37
ID : eY03xCrulhd
0
레주야.. 나도 정말.. 항상 속은 썩어문드러져 있더라 다른 사람은 항상 나보고 밝고 잘 웃는대 막상 내 속은.. 엉망진창인데.. 나는 이사가거나 전학가거나 그런 적극적 회피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 아이들을 보면 그 자리를 피하거나 빨리 지나가려고 무진장 애를 써..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많이 불안하더라고.. 지금 나도 고등학생이라 다른 학교여서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그나마 지금처럼 조금은 회복될 수 있었던 것 같아 이사 왔었던 걸 다시 되돌아갈 정도면 레주가 트라우마가 많이 심한가 보다.. 여전히 레주 마음은 그 때처럼 많이 아픈가봐.. 레주야 울고싶음 펑펑 울어도 돼 레주 감정따라 울어도 괜찮고 그 아이들과의 접점을 없애며 피해도 괜찮고 당당하게 부딪혀도 다 괜찮고 다 좋아 누가 감히 레주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까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그 심정 모를거야.. 레주야 어떤 방법이든 레주가 마음 가는대로 해 어떤 선택이든 레주가 잘못 선택한 길이 아닐테니.. 다만 그 인간 이하의 놈들 때문에 레주 인생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레주가 잘못한 거 하나도 없잖아 레주야 나중에 레주 너가 그 놈들한테 복수해도 좋고 안 해도 좋아 뭐든 다 좋아 그렇지만 정말 레주 압
16
이름없음
2021/07/12 01:24:21
ID : eY03xCrulhd
0
레주야.. 나도 정말.. 항상 속은 썩어문드러져 있더라 다른 사람은 항상 나보고 밝고 잘 웃는다고 해.. 막상 내 속은.. 엉망진창인데.. 나는 이사가거나 전학가거나 그런 적극적 회피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그 아이들을 보면 그 자리를 피하거나 빨리 지나가려고 무진장 애를 써..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많이 불안하더라고.. 지금 나도 고등학생이라 다른 학교여서 마주칠 일이 없어서 그나마 지금처럼 조금은 회복될 수 있었던 것 같아 이사 왔었던 걸 다시 되돌아갈 정도면 레주가 트라우마가 많이 심한가 보다.. 여전히 레주 마음은 그 때처럼 많이 아픈가봐.. 레주야 울고싶음 펑펑 울어도 돼 레주 감정따라 울어도 괜찮고 그 아이들과의 접점을 없애며 피해도 괜찮고 당당하게 부딪혀도 다 괜찮고 다 좋아 누가 감히 레주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을까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그 심정 모를거야.. 레주야 어떤 방법이든 레주가 마음 가는대로 해 어떤 선택이든 레주가 잘못 선택한 길이 아닐테니.. 다만 그 인간 이하의 놈들 때문에 레주 인생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레주가 나중에 그 놈들한테 복수해도 좋고 안 해도 좋아 다 좋아 그렇지만 그런 놈들 때문에 레주 미래만 포기하지 말아줘 레주 이제 성인이 되면 더 큰 세상에 발을 내딛게 돼 더 좋은 사람 더 큰 세상 더 행복한 일들 정말 많을 거야 지금은 레주 너가 많이 힘든 시기이겠지만 레주가 버팀목이라도 하나 만들어서 잘 견뎌냈으면 좋겠어 그게 친구든 부모님이든 아님 취미 생활이던.. 레주야 원래 비 온 뒤의 하늘이 가장 맑다고 하잖아? 레주도 지금은 그저 내리는 비에 젖어있는 것 뿐이야 지금 내리는 이 비가 그치고 하늘이 다시 맑아지면 레주도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분명 올거야 레주야 그동안 견뎌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레주 너가 대견해 레주야 항상 자신감을 잃지마 레주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차고 넘치는 사람이야 레주야 힘내 내가 정말 우리 레주 응원할께
17
이름없음
2021/07/12 01:36:07
ID : usqo2LgmE1f
0
어떻게 이렇게 예쁜 말을 글로 써서 나타낼 수 있을까... 정말 고마워 레더야... 나는 말을 예쁘게 잘 하지 못 해서 직접적으로 전달밖에 할 수 없지만, 레더같이 마음 곱고 따뜻한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잘 될 거라고 믿어. 우리가 무슨 잘못이있겠어... 전부 걔네들 잘못인 걸. 근데 나는... 나는 좀 억울해... 왜 나는 끝까지 기억하며 고통받는데 걔네들은 다 잊고 신나게, 행복하게, 지낼까. 나는 이렇게 아픈데... 나는 레더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착한데 어떻게 괴롭힐 수가 있었을까. 나는 그 때 받은 인신공격에 아직도 자격지심을 가지고 살거든. 이러다가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까봐 걱정이야. 난 말야, 항상 누군가에게서 미움을 받고 말아. 내가 문제인건지, 꼭 나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애들이 항상 있었고, 나를 정신적으로 참 힘들게 했었어.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내가 말한 이 남자애는 내가 그래도 전학오고 좀 친해지려고 페북 친추 걸었을 때도 동네방네 소문내면서 욕했었거든. 정말 학교에서 하루종일 운 적도 있었어. 그 외에도 기억들이 너무 많아서 가끔씩 떠올리면 쓴웃음이 저절로 지어지곤 하는데, 걔는 행복해 보이더라. 입에서 쓴 맛만이 감돌아서 다를 휩쓸고 지나가.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몇 년을 살아왔더니, 이제는 누군가에게 기대려는 것 자체가 미안해지고, 괴로워서 혼자 견뎌내는데, 이건 또 괴롭더라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워 고마워. 세상 단 하나라도 누군가가 나를 응원해준다면 난 그걸로 족해. 레더도 그 힘든 시간 견뎌줘서 정말 고마워. 응원해. 부디 그 빛을 잃지 말고 살아줘.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내 진심을 담아 하는 이야기야. 정말 고마워. 가끔씩 레더도 힘든 일 있으면 말 해줘!
18
이름없음
2021/07/12 01:44:26
ID : eY03xCrulhd
0
고마워 레주야 사실 이 답을 할까 잠시 고민했어 레주 세특 적고 PPT 만드느라 바쁠텐데 괜히 방해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 나도 마찬가지로 레주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지만 내가 한 모든 말들은 진심이야. 레주야 자격지심 가지지 않아도 돼 레주는 지금도 너무 아름답고 멋진 사람이니까 기죽지마. 레주야 나는 그 때 외모와 몸에 대한 안 좋은 인신공격을 당했었어 그래서 지금은 꾸준히 운동하며 나를 가꾸면서 그 아픔을 나만의 방법으로 치유하고 있어 레주도 자격지심을 가지는 거 말고 레주가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그 부분을 레주가 강점으로 만들어 나가는 건 어떨까? 물론 레주가 잘못되었다 거나 레주한테 강요하는 건 절대 절대 아니야..! 나는 그저 레주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해서. 레주야 너의 모든 걸 진심으로 응원할께. 지금 너가 하고있는 과제도, 학교 생활도, 그리고 너의 미래도 모두 다 진심으로 응원해 😊
19
이름없음
2021/07/12 02:31:43
ID : usqo2LgmE1f
0
에이 아니야! 내가 들어오고 싶어서 들락날락 거리는 게 스레딕인 걸. 나도 레더처럼 자격지심을 가지지 않고 더더 노력해서 강점으로 만들어보려고 해. 강요라니, 그런 말 하지마. 나는 레더의 말이 참 많이 도움이 되는 걸? 레더야 나도 너의 모든 걸 응원할게. 앞으로의 너의 삶이 좀 더 윤택해져서 네가 활짝 웃기를 바라 :) 우리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덕분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됐어! 그래도 가끔씩 쓸쓸한 날이면 레스 달게! 너도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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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레스욕 줄이고 싶은데 어케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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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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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스너 얘기 들어줄게. 그냥 편히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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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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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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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내가 잘못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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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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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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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레스아 진짜 스트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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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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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레스목소리작다고 혼났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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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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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스죽는 거 말고 살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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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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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레스스레딕 꼭 익명으로만 댓글 달아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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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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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레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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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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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레스성인과 학생 사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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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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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레스게임지인중에 불편한지인이 고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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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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