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 진짜야??

>>2 응.. 나 용기가 좀 미친건가봐 짝남 모쏠인데 충격적인 첫 여자겠네 미안하다..

뭐라고 했어? 그 남자애가?

>>4 그냥 처음엔 알겠다고 하더라고 근데 좀 엄청 불편해 하는 느낌? 그래서 먼저 그냥 친구로 지낼래? 했더니 뭐 그래.. 자기가 고3이라 공부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말 하길래 근데 난 또 좀 매달렸어 혹시 내가 너무 빠르게 고백해서 그러냐 그랬더니 아니라고 했는데 내가 계속 물어보니까 응 사실 너무 빨라.. 이러더라 그래도 잡고 싶어서 연락 그 뒤로 좀 했는데 손절 당할까봐 포기함 얼굴이 진짜 잘생겼거든.. 미친짓 혼자 다 해버림 흑역사다 정말

ㅋㅋㅋㅋㅋ귀엽당 짝남도 극혐하는 거 같진않은데 연락 잘해바 그러다 고3끝나고 잘 될수도 있자낭

>>6 ㅠㅠ 근데 내가 좀 그 뒤로도 매달렸어서 걔가 완전 정뚝떨 됐을 것 같아.. ㅋㅋ큐ㅠㅠㅠ

으아.. 솔직히 내가 상대방이었으면 엄청 부담스럽고 불편했을 것 같긴 하다ㅠㅠ 심지어 고3인데 친하지도 않은 여자애가 갑자기 고백하고 나선 친구 하자 했다가 또 매달리면...

>>8 아마 그랬을거야.. 소개 받은 사이였고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였는데 나는 얘를 3년을 짝사랑 했어서.. ㅠㅠ 나중에 수능 끝나면 다시 시작해보려고 ! 지금은 거리두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