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9/03 11:13:04 ID : 9zfdRu2k3A1 0
어릴때알게된거같은데 잘하면 무서운게 딱좋아 이런거에 나온거일수도있고 근데 내 기억속엔 약간 뭔가 이미지가있어서 어디서 들은건지 본건지 출처는 불분명해 ㅜㅜ 옛날 어느 시골마을에 부모님과 7살쯤되는여자애랑 갓난쟁이아기랑 살고있었는데 부모님이 바빳던가 아팠던가해서 예닐곱쯤되는 여자애가 매일 동생을 돌봐야했다 이런식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야!
2 이름없음 2021/09/03 11:16:05 ID : 9zfdRu2k3A1 0
한창 놀고싶을 나이기도하고 동네친구들이 막 뛰노는걸 보면서 부러워하고 같이 놀고싶어했는데 항상 갓난아기인 동생을 등에 업고있어서 같이 놀기에는 제약이 많아 항상 먼발치에서 지켜보기만 할뿐이었는데 어느날 동네아이들이 옹기종기모여서 저쪽 묘지들이 모인데 가면 도깨비불이 보인다드라 아니다 귀신이 나온다더라 이러면서 이야기를하고있댓나 그래서 여자애가 궁금해서 무슨이야기하니?하고 물으니까 동네애들이 너는 알거없다고 안끼워주더래
3 이름없음 2021/09/03 11:17:35 ID : 4GnCpf9hdTW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09/03 11:33:32 ID : 9zfdRu2k3A1 0
일시켜서 하고옴 그래서 여자애가 괜히 기분나쁘니까 너네는 그런게 뭣이 겁나니? 하면서 비아냥거렸더니 동네골목대장격으로 그런애가 “그러는 너는 겁이 안나니? 그러면 혼자갈수있겠구나 너 “하고 말했는데 여자애가 그럼 나는 너네같이 겁쟁이가아니라서 오밤중에도 혼자갈수있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했어 그러니까 골목대장남자애가 “그럼 오늘 밤10시께 넘어서 여기로와라 너 갔다오는걸 거짓말인지 우리가 봐야겠다”말했데 그러니까 여자애는 부모님 몰래나오는것도 그렇고 동생을 두고 혼자 나갈수가없어서 속으로 어쩌지 어쩌지 안절부절하고있는데 “너 겁났구나? 그럼 너 오늘밤에 거기갔다가 오면 우리가 너 동생업고있어도 매일 노는데 끼워줄게”라고 골목대장이 으시대면서 말을하니까 여자애가 앞으로 같이 놀아준단말에 “좋다! 오늘 밤에 여기로 나올테니 너네 무서워서 꽁무니빼지말고 나와라!”하고 집에 돌아갔데
5 이름없음 2021/09/03 11:39:52 ID : 9zfdRu2k3A1 0
그렇게 밤이되어서 약속한시간이 되어가서 몰래 나가려하는데 갓난쟁이 동생이 깨가지고 응애응애 울기시작했데 여자애는 어떻게든 동생을 달래놓고 떼어놓고 나가려는데 동생이 내려놓기만하면 응애응애하고 울어대더래 그래서 하는수없이 동생을 등에 또 업고나서려는데 괜시래 또 겁이나서 몰래 낫을 한자루들고 약속장소로 나갔데 가니까 골목대장이랑 동네애들 두어명이 나와서 기다리고있더래 “낮에 너 가고나서 우리가 그 묘지들 안쪽에 ㅇㅇ를 놓고왔으니 지금가서 그걸 가지고오면 인정할게”(<<물건이 뭐였는지 기억안나 ㅜ)하고 말해서 알겠다하고 그길로 우물쭈물하면서 이제와서 무를순없으니 묘지들쪽으로 걸어가기시작했어 깜깜하고 아무것도 보이지않는 칠흙같은 어둠속에 간간히 비추는 달빛에 의존해서 바닥만내려다보면서 막 걸어갔데 등에 업힌 갓난쟁이동생은 업고나오니까 자는지 조용하더래 그렇게 긴장한 상태로 천천히 걸어나가고있자니 괜시리 바람에 나무가 사락거리는소리에도 놀라고
6 이름없음 2021/09/03 11:40:17 ID : L9a8jjxRzXy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21/09/03 11:46:51 ID : 9zfdRu2k3A1 0
애들말대로 진짜로 도깨불이 나오면 어쩌나 귀신이 나오면 어쩌나 속으로 무서운생각만 계속들어서 자꾸 겁이나고 혹여 저런게 안나오더라도 산짐승이 나와서 덮치면 어쩌나 온갖 걱정을하더라도 별일없이 잘 가서 놓고온것만 들고오면 애들이 이제 노는데 끼워준다하니 같이놀고싶은생각에 한걸음 한걸음걷다보니 드디어 골목대장이 말한 그 물건이 보이더래 그물건을 줏어들고나서 별거없구만 , 애들이 순 허풍을 쳤네 괜히 겁먹었다싶어 돌아서려니까 뭐가 머리채를 확 낚아채더래 너무 놀래고 당황해서 물건을 발견한순간 긴장이 풀렸던터라 화들짝 놀래서 소리를 지르면서 막 동네로 내달렸데 내달리면 내달릴수록 머리를 쥐어뜯는 힘이 더세게 느껴지는것같아 너무무서워서 엉엉울면서 달리다가 집에서 나올때 낫을 들고나온게 기억이나 뒤돌아볼용기는없고 머리뒤로 낫을 휘휘 휘두르면서 막 달려왔데 그렇게 막 동네로 접어드니 기다리고있던 골목대장이랑 동네애들이 보이는데 여자애가 막 울면서 뛰어오니까 저 계집애가 실패했구나싶어 비웃는게 보이더니 여자애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얼굴이 사색이 되더니 막 달아나더래
8 이름없음 2021/09/03 11:49:50 ID : 9zfdRu2k3A1 0
어찌됬건 동네에 들어섰으니 이제 귀신이든 뭐든 떨어져나갔겠거니 싶어서 멈춰서서 숨을고르는데 그제서야 아차! 등에 동생을 업고있었구나! 뒤늦게 동생생각이나 동생을 업어메고있던 아기띠를 풀러서 보니까 동생이 양 팔이 잘려 죽어있었데 그걸보고 여자애는 미쳐버렸데 여기까지가 끝인걸로 기억해 !
9 이름없음 2021/09/03 11:50:18 ID : 9zfdRu2k3A1 0
내 기억속에서 너무 각색됬나…? 이얘기 아는 스레더들 나와라 얍! 틀린부분있으면 정정해죠
10 이름없음 2021/09/03 13:06:24 ID : zcNs5QoJTXu 0
나도 세세하게는 기억 안 나는데 이 이야기 본 적 있어 왜 굳이 낫을 들고 갔지 싶었던 게 생각난다ㅋㅋㅋ
11 이름없음 2021/09/03 13:10:02 ID : KY1a9AmIMo5 0
그치그치! 들어보면 아 ~ 이거~ 이렇게 생각날정도 이야기인거같은데 솔직히 기억 가물가물하고 끝에 낫에 손잘린것만 강렬하게 남아서 ㅋㅋㅋㅋㅋㅋㅋ
12 이름없음 2021/09/03 17:51:55 ID : knva8lAZjxQ 0
오 나도 이거 알아!! 나는 목이 잘린걸로 알고있었엉
13 이름없음 2021/09/03 18:22:52 ID : DteLhtgZa05 0
이거 어릴 때 만화책에서 본 적 있어. 나는 양 팔 잘린 이야기로 봤는데.
14 이름없음 2021/09/03 18:26:29 ID : bijhdWo0qZg 0
아진짜?! 근데 나도 들으면서 목은 안짤렸나햇어
15 이름없음 2021/09/03 18:26:55 ID : bijhdWo0qZg 0
그치그치 만화책이었나봐
16 이름없음 2021/09/04 08:27:27 ID : eY4FfTPeHxw 0
나 이거알아! 난 목이 잘린걸루 알고있어 이거 아마 거기서 나왔을걸? 그500원짜리 미니 공포집 거기엥
17 이름없음 2021/09/04 19:38:01 ID : bzWo3Wo42Mn 0
➖ 삭제된 레스입니다
18 이름없음 2021/09/06 09:37:31 ID : jdxwk5QnyK7 0
아 그건가..!? 그 손바닥보다 작은 공포책같은거!?
19 이름없음 2021/09/06 13:55:10 ID : 7ar84Glbg0p 0
엇 내가 기억하는 버전은 좀 달라…! 너무 가난해서 힘들게 먹고 살던 과부가 한밤중에 묘지에 다녀오면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게 된 거야… 고민하다가 아기를 업고 낫을 챙겨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길에 누가 머리를 잡아채서 낫을 뒤로 휘두르면서 겨우겨우 내려왔어. 근데 알고보니 머리를 잡았던 건 아기였고 그걸 알게 된 과부는 미쳐버렸다는 그런…
20 이름없음 2021/09/06 17:18:11 ID : knva8lAZjxQ 0
오 내가 본게 이거다!!
21 이름없음 2021/09/06 22:42:00 ID : BcJXxWmFcoG 0
앗그랴!? ㅠㅠ 왠지 이것도 맞는거같아
22 이름없음 2021/09/07 21:20:49 ID : k6Y001a1dvc 0
이거 너무 슬프다....
23 이름없음 2021/09/08 15:36:50 ID : 1zSGlhbCi4F 0
이거 으악 너무너무 무섭다에 나오는거! 어릴때 자주 봄
24 이름없음 2021/09/09 10:00:13 ID : smL83Baspf8 0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너무 반갑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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