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1.솔직히 요즘 외모에서는 피부색보단 이목구비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7)2.지 전교1등이라고 잘난척하는 애는 이유가뭐임? (5)3.🐋🐬🐋🐬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16)4.맘에 드는 그림이 있어서 저장했는데 (2)5.학교에서 똥싸다 변기 막혔는데 경찰조사 올까봐 불안하다 (10)6.게임에서 봇전하면 ai가 왜이리 멍청할까? (3)7.구글 어시스턴트 땜에 우는 사람이 어디 있냐 (4)8.이거 몇키로정도로 보여 (15)9.쉬는시간에 반에서 랩하는 애들 진짜 한대 때리고싶다 (7)10.우리나라는 왜 혁명에 빈번히 실패했을까? (11)11.이거 손절 당한거냐 (10)12.왜 마법학교 웹툰은 별로 없을까?? (8)13.연예인 좋아해본적 없는사람 있음? (22)14.고양이 벌레 물어오는건 먼 뜻이야??? (10)15.벤투 감독 드디어 입 열었다! “이강인, 월드컵 선발에 대한 확신 없었다” (1)16.🔥❤️ᙏ̤̮뉴비들을 위한 스레딕 사용설명서ᙏ̤̮❤️🔥 (885)17.입시미술하면 멘탈깨지고 자존감 낮아지지..? (13)18.영화 예매 관련해서 말인데 (4)19.5:30~7:30까지 밤 새면 안녕하세요^^ 일찍 일어나면 아 네...^^ 하는 스레 4판 (168)20.나 진짜 사람은 안 바뀐다 생각했는데 내가 날보고 생각 바뀜 (1)
말이 안될 거 같지만 사실임.. 한 몇년 전부터 남들 시선은 하나도 신경 안쓰고 살게 됐어 삶이 전체적으로 행복해서 그런가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은 있어도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 건 꽤 오래된 거 같아 나도 내가 이렇게 변한 게 신기해 진짜로
참고로 그쪽 성향이랑 아무 상관 없음
사실 아직도 다이어트를 하긴 하는데 마음가짐은 예전이랑 다르더라
예전에는 내가 뚱뚱하면 남들이 어떻게 보겠지, 돼지라고 생각하겠지 이러면서 안절부절 못해서 악착같이 식단관리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내 건강이랑 멘탈강화, 체력 증진을 위해서 적당히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편하게 하고 있어 앞으로 몇년은 계속 할 걸 군것질같은 것도 죄책감 없이 먹고 싶을 땐 폭식 안하고 딱 먹고싶은만큼만 먹고
외모는… 솔직히 별 생각이 없어졌어
물론 외모가 첫인상에 큰 메리트를 주긴 하지만 사실 사람들하고 어울리다 보면 제일 중요한 건 내가 그 사람하고 잘 맞는지 안맞는지니까 그래서 신경 안쓰게 된 거 같아 그냥 깔끔하게 보일 정도면 충분하더라고 사적인 부분 외에도 마찬가지고
한때는 착한아이 콤플렉스도 있었어
단순히 착해야 된다 이런 게 아니라 그땐 내 외모와 몸이 많이 딸린다고 느껴서 그만큼 움츠러들고 착하게 굴어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그렇지 않으면 다들 떠나갈 거라고 믿었던 거 같아
근데 꼭 그렇지만도 않더라
성격이 나빠진 건 아닌데 어쨌든 굳이 내 주변 사람들에게 지나치게 헌신하고 호구처럼 굴지 않으니까 대화도 잘 통하고 괜찮은 사람들이 주변에 더 생겨서 전보다 인간관계가 편해짐
어떤 사람은 예전처럼 벽이 느껴지지 않아서 훨씬 더 좋다고 했어
레더도 분명 할 수 있어! 나만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진 거야
누군가를 위해서, 혹은 남들의 시선 때문에 외모를 가꾸려고 하기보다는 타인과는 완전히 분리된, 스스로를 위한 자기관리라는 목표를 가지면 편해
자기 자신한테 정말 필요한 게 뭔지 알면 누구라도 충분히 바뀔 수 있어
미용이 목적이 아니라 내 변화와 자존감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 미용판이 정신적인 부분도 포함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아닌 거 같아서 의견은 고마워! 참고로 살을 빼는 팁같은 건 다루지 않을 예정이야
부럽다...
머리로는 사람들은 타인에게 그렇게 관심도 없고 결국 지내다보면 성격, 성향, 취향 이런게 더 중요하단건 아는데 나랑 맞는 사람이 없는건 둘째치고
그럼에도 자격지심, 열등감, 피해의식같은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건 전혀 안고쳐지더라
역시 현실에서 내 모습을 보이며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롭고 건강한 금수저를 목표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봐야 하나
생각은 해도 마음은 고치기가 쉽지 않지… 어떤 마음인지 정말 잘 알아 남들과 다른만큼 나도 그런 걸 많이 느꼈던 때가 있었어
난 금수저는 아니지만 인복은 있다고 생각해 언제든 내 편이 되주는 가족들이 있어서 더더욱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거 같아
내가 못생기고 뚱뚱해서 울고 괴로워할 때마다 항상 괜찮다고 말해주고 외모보다 더 중요한 가치와 앞으로의 내 장래… 그런 것들에 대해서 같이 얘기해줬거든
내 외모와 상관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외모가 내 인생을 결정짓지 않는다는 사실이 여러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를 끌어내준 거지
생각해보면 난 이렇게 되기까지 가족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
레스 작성
7레스솔직히 요즘 외모에서는 피부색보단 이목구비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314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분 전
5레스지 전교1등이라고 잘난척하는 애는 이유가뭐임?
32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3분 전
316레스🐋🐬🐋🐬잡담판 잡담스레 41판🐋🐬🐋🐬
8841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8분 전
2레스맘에 드는 그림이 있어서 저장했는데
32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5분 전
10레스학교에서 똥싸다 변기 막혔는데 경찰조사 올까봐 불안하다
186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32분 전
3레스게임에서 봇전하면 ai가 왜이리 멍청할까?
68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레스구글 어시스턴트 땜에 우는 사람이 어디 있냐
231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5레스이거 몇키로정도로 보여
299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7레스쉬는시간에 반에서 랩하는 애들 진짜 한대 때리고싶다
157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11레스우리나라는 왜 혁명에 빈번히 실패했을까?
179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10레스이거 손절 당한거냐
163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8레스왜 마법학교 웹툰은 별로 없을까??
263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22레스연예인 좋아해본적 없는사람 있음?
660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0레스고양이 벌레 물어오는건 먼 뜻이야???
368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1레스벤투 감독 드디어 입 열었다! “이강인, 월드컵 선발에 대한 확신 없었다”
108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885레스🔥❤️ᙏ̤̮뉴비들을 위한 스레딕 사용설명서ᙏ̤̮❤️🔥
67559 Hit
잡담 이름 : ◆js5TTV8642J 9시간 전
13레스입시미술하면 멘탈깨지고 자존감 낮아지지..?
418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4레스영화 예매 관련해서 말인데
286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168레스5:30~7:30까지 밤 새면 안녕하세요^^ 일찍 일어나면 아 네...^^ 하는 스레 4판
8624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1레스나 진짜 사람은 안 바뀐다 생각했는데 내가 날보고 생각 바뀜
171 Hit
잡담 이름 : 이름없음 1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