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2/10 01:02:07 ID : 6qp89BBwLe7 0
나는 어쩌다보니 아싸가 됬어ㅎㅎ 애초에 대학 전공도 내가 어렸을때부터 하고싶던 전공으로 들어와서 학교 오면 놀기보단 더 공부하고픈 욕구가 컸고 중2때 시작한 킥복싱에 미쳐 있어서 고딩때는 신인왕전 우승도 할만큼 쏟아부었던터라 대학와서도 계속했고 학교 다니면서 공부+운동 딱 두개만 했음 다른 친구들은 남녀 섞여서 술자리 가는데 나는 학교 끝나면 체육관 가서 스파링 조지고 집에온뒤 오늘 수업들은거 복습하고 암기장 만들 생각밖에 없이 살았던거 같음 그결과 돌아보니 자연스레 아싸가 됬지만 나는 대학시절 내가 하고싶은거 한것에 후회는 없음 그 결과 장학금 타서 대학 다녔고 군입대전에 마지막 시합으로 프로 토너먼트 나가서 우승했고 군제대후에는 집이 이사가는 바람에 킥복싱 과는 ㅃㅃㅇ하고 크로스핏으로 바꿔서 공부+운동의 행진을 이어갔고 크로스핏 대회 나가서 2위 했고 전공관련 회사로 취업에 성공했어 나는 개인적으로 잘살았다 생각하는데 주변에서는 추억도 없고, 여친도 없이 그게 무슨 대학생활이냐 하는데 나는 성적 잘받아서 장학금 탄거랑 킥복싱 프로 토너먼트 우승, 크로스핏 대회 2위, 원하는 회사 졸업과 동시에 취직한게 추억이라 생각해 여친은 내 마스크가 더러워서 못사귀는거라 생각하고 살고있어ㅠㅠㅠㅠ
2 이름없음 2021/12/10 01:09:01 ID : 0sp84K5fdXy 0
아싸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결과만 보면 존나 잘 살았네 뭐 난 중학생 때 친해진 내성적인 친구 한 놈하고 같은 학과까지 갔다보니 혼자 생활하진 않았어 근데 문제는 하도 말수가 적은 녀석이여서 내가 없으면 얘가 아싸가 될 것 같아가지고 챙겨주다보니 다른 동기들이랑은 깊게 사귀진 못했어 그래도 대학와서 친해진 친구 여럿보단 중학생 때 부터 친해온 친구 한 놈이 훨 낫긴 해
3 이름없음 2021/12/10 01:14:07 ID : 6qp89BBwLe7 0
그래도 평생친구 얻었네
4 이름없음 2021/12/10 01:16:17 ID : 0rcGqY7gkk3 0
닌 오하려 중고당때 소심하고 힘들었는데 대학때 예체능 계열이라 그런지 개인 플레이 해도 크게 상관 안해서 편했어 그렇개 편해지니 자연스레 사람대하는것도 편해지고 결과적으로 대학때 친구들 많이 사겨서 지금도 연락중! 코로나 전에는 언니들이랑 1박으로 부산여행도 갔다오고 그랬어! 그리고 언니들도 좋지만 거기서 소울 메이트도 만나서 엄청 만족했어! 여러 추억도 있었지 ㅎㅎ 근데 사실 이런건 케바케라 생각함. 위에쓴게 레주에게 의미있고 가치있고 후회없으면 된거지 뭐 ㅎㅎ
5 이름없음 2021/12/10 01:20:08 ID : 6qp89BBwLe7 0
우리엄마는 내가 대학시절에 엄청 안타까웠다고 하시더라....
6 이름없음 2021/12/10 01:23:56 ID : 0rcGqY7gkk3 0
아하..이해안되는건 아니지 아마 어머님은 좀더 사람들과 섞여서 놀고 추억쌓는걸 바란것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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