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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9/17 21:22:39 ID : fPcmnzVhvDv
부모님이 너무 싫어하면 레더들은 어떻게 할거야? 내년 20살. 일단 진로 관련은 아니고 그냥 내 평생의 꿈이었고 그만큼 공부도 많이 했어. 이론 뿐이지만.. 근데 엄마가 이 일을 너무너무 싫어해. 심지어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부모님에게도 장기적으로 영향이 많이 가는 일이야. 부모님한테 영향 안미치려면 내가 독립을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어야 하고 목돈도 있어야하고 나의 보조를 해줄 사람도 최소 한명은 있어야 하는데 내년에 대학 가면 졸업하고 취업하기 전까진 끽해봐야 알바고..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지금까지 기다린 시간의 두배, 아니 세배 네배가 되어도 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될지 모르겠어.. 부모님이 나 하는 일을 응원해주지 않는 상태에서 내가 밀어붙이면 서로 스트레스만 받고 오히려 우리 가족이 해체까지도 될 수 있을거 같아. 이전 경험을 토대로 하는 이야기야.. 근데 부모님 마음은 결국 부모님이 돌려야 하는거잖아. 내가 포기해야만 할까? 레더들은 어떻게 할거같아?
이름없음 2021/09/17 21:47:28 ID : rdO3u1js01i
덜 후회할 걸 골라봐
이름없음 2021/09/17 21:52:35 ID : fPcmnzVhvDv
덜 후회라.. 정답이지만 어렵네..
이름없음 2021/09/17 21:56:08 ID : kmoE2k3u61B
진심으로 나였으면 했어 해보기 전에는 모르잖아
이름없음 2021/09/17 22:16:31 ID : fPcmnzVhvDv
사실 중학생때 세달정도 해봤었어 근데 엄마가 세달 내내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고 맨날 괴성지르고 결국 폭행을 하더라고.. 그때 엄마가 우울증이 극에 달했을 때 같아.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결국 세달만에 그만둬야 했었어. 내가 조금이나마 더 컸으니까, 엄마가 이제 다 나았으니까 라고 생각을 해봐도 또 똑같은 일이 벌어질까봐.. 좀 무섭다
이름없음 2021/09/21 15:55:23 ID : kmoE2k3u61B
나는 그래도 했어.. 이기적이게 보일지는 몰라도 내가 하고 싶으면 해야되지 않겠어 ㅠㅠㅠ??
이름없음 2021/09/21 16:36:55 ID : tck5PeGtxQs
나는 안할거같아 아직 성인도 아닌데다가 어떤일인지는 모르지만 돈도 많이 든다면 레주 부모님만 더 힘들어지는건 팩트야 게다가 시간도 더든다니 재수나 공시이런거도 돈이랑 시간많이 들어서 알바하먼서하는 사람이 수두룩하잖아 나라면.. 정말 하고싶은일이라면 일단 직업부터 찾고 안정적이게 소득이 들어올때 여유가 있을때 다시 도전할거같아 내가 평생 하고싶던 일을 돈과 시간때문에 쫒기면서 하는건 너무 아깝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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