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정말 간절하게 하고싶은 일이 있는데 (7)
2.친구랑 대화가 안돼 (15)
3.엄마 집나갔다 (7)
4.친구 두명이 싸웠는데 한명이 잠수야.. (9)
5.지가 먹고 싶은 것만 먹자는 친구 (4)
6.나 연습생 할까 말까 고민 들어주라..ㅠㅠㅠ (18)
7.내가 ADHD 인지 아닌지 모르겠어 (2)
8.나 얼굴이 너무 보기 싫어 (4)
9.자퇴 후 정시 (1)
10.진짜 미쳐버릴것 같애 (1)
11.보고싶어도 볼수없는 사람 (6)
12.우울이라는 방패에 기대서 막 사는 것 같아 (1)
13.아무나 도와줘.... (2)
14.나 도와줘 제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5)
15.울 학교에 확진자 떠서 졸업앨범 미뤄짐.. (3)
16.으허ㅓㅎ어엉 (1)
17.연락 하는 남자랑 연락 하기 싫어졌어 어떡해? (4)
18.예체능 (1)
19.동생이 진짜 너무 싫어 (3)
20._ (4)
1
이름없음
2021/09/21 10:02:22
ID : f9a05O9Aqrx
0
경기도권 일반고 재학 중인데 자퇴할까 싶어
☆아래 글이 좀 긴데 대충 자퇴 생각하고 있어서 고민이 좀 많은데
자퇴하고 정시 준비할까?에 대한 답변을 해줬으면 해.
여기에 이사와서 친구가 없어. 딱히 친구 없으면 못 살아! 이런 건 아닌데 심리적 안정감이랑 소속감을 얻는 편.. 있어도 살짝 지치기는 하는데 있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편
근데 고딩 되니까 학교에 있는 시간도 길어지고 학원까지 다니니까
14~15시간을 가끔 말 걸어주는 사람 제외하고는 말을 안 하고 그 시간 동안 혼자 아무렇지 않는 척하면서 있는게 힘들어
나도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있는데 슬슬 그 한계인 것 같아. 그리고 반 확신하는데 내년에도 친구 못 사귈 것 같아.
그리고... 솔직히 성적이 그닥 좋지 않아. 1학기 때 그냥 시험 전날에 다 벼락치기 하기는 했는데 2점 후반이 나왔어. 공부하면 1점 대~2점 초반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사람이... 의지도 없고 의욕이 없어서.. 가고 싶은 학과는 있는데 그냥 가고 싶은 거지 그게 공부할 원동력이 되지 않아.
지금 내 상태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무기력할 수 있나? 수준이고.
자퇴 얘기는 이미 4월에 거론됐는데 솔직히 정시로 가는게 무섭기도해서 그냥 안 하겠다고 했어. 아, 얘기 먼저 꺼낸 건 엄마셨어. 근데 나중에 말리셨음.
그 후로 계속 버틴 건데.. 나중에 후회야 할 테지만 이대로 꾸역꾸역 앞으로 2년 동안 학교 다니면서 수시 쓰는 거랑 자퇴하고 정시 쓰는 거랑같은 수준의 대학 갈 것 같아. 학교 내신을 올리겠다는 의욕도 없고.
학교 내신도 못 챙기는데 정시는 어떻게 준비할 거냐 이 말 할 수도 있는데 학교라는 환경이 지금 나를 죽이고 있잖아. 그리고 여기로 이사와서 정말 많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나부터 회복시키고 차근차근 계획 세워서 정시 준비할 생각이야. 정시는 장기전이잖아. 솔직히 학교다니면서 남은 학교 생활 동안 자퇴할까 계속 고민하고 울고 힘들어하는 것보다 자퇴하고 정시 준비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걸 끼워넣는 걸
하고 싶어.
정시 비중 이제 거의 모든 대학이 40%로 늘리기도 하고 대학 정시 커트가 예전보다 많이 낮아져서...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가족들도 자퇴 안 돼!는 아니고 나 좋을대로 해라. 지원은 해줄 거다.단, 네가 후회하지 않고 그 결정을 책임져야 한다. 쪽이고. 근데 언니가 있거든? 언니는 자퇴를 내가 결정하면 무조건 편들어 줄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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