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한달에 한번씩 있는 모임에서 만나는 짝남인데
매달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반반이야..모임이 한달에 두번인데 둘중 한번만 가거든
착하고 조용한데 자기랑 친한 사람이랑은 재밌게 잘 노는 성격인거 같거든
이 모임이 나중에 모임 내에서 팀을 짜서 논문을 써야하는데
나랑 팀하기로 한 사람이 세명이라 그 오빠랑 (짝남) 그 오빠 친구랑 우리 팀 들어올라냐고 물어봤거든
그래서 친구한테 물어보겠대
근데 하루 기다리고 돌아온 대답이 둘이 하는게 편할거 같아서 일단은 이대로 놔두는게 좋을거 같다는거야
그게 처음으로 디엠해본거고
짝남 친구하고는 몇번 말 섞어본 사이에 그 오빤 말이 더 많아서 좀만 노력하면 바로 친해질수 있기도 하거든
일단 그 모임에서 내 이미지는 약간 활발하고 성실한 편이고 빨빨거리면서 잘 돌아다니는데 말수는 막 많지는 않은? 약간 활발한 인프피? 그런 느낌이란 말이야
근데..내 진짜 모습이..아주 그냥 시끄러운 왈가닥 극극극 엔프피란 말이야..
한마디로 내 본성을 절반도 드러내지 않은거지
내 짝남은 한 살 연상에 약간 진지 스탈이얌
그래서 내가 묻고 싶은건
1. 어떤식으로 해야 친해질수 있어? 어제 모임 갔다 와서 한달 뒤에나 만날수 있는데 한달 뒤에는 캠프라서 1박 2일 동안 볼 수 있음!
2. 선톡 보내도 괜찮을까? 내 감정을 들키기보단 우선 친해지고 싶은데 티 날까봐 걱정되는데 어떻게 언제 뭘 보내야 할까??
3. 내 본성을 갑자기 드러내면 놀라서 도망갈거 같거든...^^; 어떻게 내 이 내면의 똘끼를 자연스럽게 천천히 드러내지...
4. 어떤식으로 다가가야 하는지에 다른 팁 있으면 알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