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개충격먹었잖아 오늘 검단산 등산하는데 계단 앞에 갈때까지 4번넘게 쉬었어(몇십초씩 쉰것도 포함) 내가 너무 헉헉대니까 엄마랑 삼촌이 뒤에서 나 밀고가고 너무 힘들어서 흙바닥에 퍼질러짐 계단올라갈때는 그나마 수월했는데 진짜 그 전까지 욕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처음에는 엄마도 작작하라 그랬는데 내가 계속 욕하니까 관두더라 나만 등산할 때 이런거야? 여기 있는 사람들은 등산할때 어때??
이름없음2021/09/21 21:40:44ID : va5PgZjxRA2
검단산은 아니고... 난 한라산 등산할 때 그랬어 ㅋㅋㅋㅋㅋ 내려올 때 발목이 너무 아파서 질질 짜면서 내려옴
이름없음2021/09/21 21:41:14ID : QpU2LeZjxXz
성산일출봉인가 거기 갔다가 그랬는데
이름없음2021/09/21 21:46:39ID : o0tunDtjBte
추가로 나 등산하면서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대 아몬드는 크림치즈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라던지 다람쥐는 멍청한 동물이라던지... 나 진짜 정신이 이상했나봐
이름없음2021/09/21 21:48:30ID : QpU2LeZjxXz
거기 무슨 약 같은 게 퍼진거아냐...? 무섭다
이름없음2021/09/22 15:32:42ID : cpTPg0q6rzd
등산은 원래 처음에만 좀 힘들지 익숙해지면 할만해 나도 방학동안 한달에 등산만 스무번 정도 했는데 그정도 되니까 죽을만큼 힘들고 그러진 않더라고
이름없음2021/09/22 15:35:28ID : 1u09s05TSE2
ㅋㅋㅋㅍㅋㅍㅋ다람쥐는 멍청한 동물ㅋㅍㅋㅍㅋㅍㅋㅍ 그냥 힘들어서 헛소리한걸지도 ㅋㅋ나도 그럼
이름없음2021/09/22 16:22:25ID : rbwoIHDs3AZ
관악산 초등학생때 가족이랑 가서 못올라가서 울었고 아빠가 화내면서 잡아올렸는데...
1년 전에 가보니까 그렇게 힘들진 않더라...?
이름없음2021/09/22 18:15:54ID : xu08kmsmHB9
와 나도 검단산 가본적 있는데
진짜 힘들더라..
엄마 아빠 강아지 델구 갔는데
설상가상 강아지가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주저앉고 찡찡대서
오키로짜리 안고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계단 가기 전까지만 가고 내려옴ㅋㅋㅋㅋ
이름없음2021/09/22 18:42:52ID : o0tunDtjBte
그치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근데 레주 진짜 대단하다 어케 강아지를 안고 등산할 수 있어...?
이름없음2021/09/22 18:54:37ID : KY3xzRCjg0m
등산이라거나 아니면 운동 그 자체를 처음 한 거 아님?
유산소운동에 좀 익숙해지고 나서 산 몇 번 다니고 나면 보통은 묵묵히 올라가게 되는데, 한동안 운동 안 하고 있다가 다시금 산에 오르면 비슷하게 힘들어서 퍼지는 경우가 있더라고.
인천 강화도 마니산 등산할 때 내가 그랬음......
이름없음2021/09/22 19:10:13ID : o0tunDtjBte
나도 차라리 처음하는 거였으면 좋을텐데 평소에도 운동 엄청하고 자전거도 많이 타거든... 어쩔때는 40키로 정도 타고 그러는데 이상하게 등산만 하면 너무 힘들어ㅠㅜ
이름없음2021/09/22 19:29:50ID : KY3xzRCjg0m
그럼 원체 산하고는 맞지 않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함.
아니면 다른 운동 자체는 자주 해도 등산은 자주 가지 않았다든가.
평지에서 운동하는 거하고 산지에서 운동하는 건 뭔가 또 다르더라고.
이름없음2021/09/22 20:22:06ID : 2k4HCrBuk9v
산같이 높은곳을 못견디는 체질이 있어... 레주가 그런 체질인듯? 근데 글쓴 사람 제외하면 레더라고 부르는게 사이트 규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