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돈 찾고 돌아와서 집앞에서 당하셨대
피해액이 크긴 한데(850만원) 일단 크게 다치시진 않으신 것 같다
문제는 집이 좀 구석진 곳이라 주위에 감시카메라 같은 거 없고 할아버지도 그냥 강도가 타고 온 차가 하얀색이라는 것 정도 밖에 기억을 못하신다
그나마 차 블박 메모리라도 있어서 일단 경찰이 가져가긴 했는데 이것도 차 앞면 부분만 보여주는거라 범인이 찍혔는지 어떤지는 모른다
범인 잡을 수 있을까? 지금 범인이 편지도 갖고 갔다는데 거기에 집주소 찍혀 있을 거 아니야. 또 찾아올까봐 걱정이다
이름없음2021/09/29 14:09:28ID : amrhzeZeHBc
와 요새도 이런게 있구나 ㄷㄷ
이름없음2021/09/29 14:42:10ID : 7f9fPdDuk3D
사실 돈 빼앗긴 거야 어쩔 수 없다 쳐도 다시 올까봐 걱정이다
같은 집애 살고 있다곤 해도 가족 다 일 나가면 집에 있는 거라곤 늙은이 두 분과 내 동생 뿐이거든.
동생이 믿음직스러운 녀석인가 하면 또 그건 아니고. 일단 경찰에 신고는 한 상태인데 불안함이 자꾸만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