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0/02 22:26:57 ID : Fa5U7y0k3u7 0
잡식이나 조금 거르는 것도 있음. 공부도 안 하는데 책이나 읽으려고!
2 이름없음 2021/10/02 22:28:11 ID : Fa5U7y0k3u7 0
1. 설이, 심윤경 날짜: 201002 읽은 시간: 1: 35 페이지: 278 추천도: ⭐️⭐️⭐️⭐️⭐️ 정말 위로가 되는 책이다. 요즘 방황하는 거 같아 힘들다면 읽어보자. 이유: 독서 동아리 느낌 점 및 등등: 솔직히 별 기대도 안 했다. 정말로.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시간 반동안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조금의 스포가 있을 예정이니 이 책을 안 읽은 레더들은 뒤로 가기를 누르자. . . *내 기억이 부정확함 줄거리 길수도 있다 일단 떠오르는 것을 막 적는 것이기에 세 번의 파양을 당한 설. 1월 1일 쓰레기통에서 발견 되어 어떤 보육원에서 자란 그런 설. 그녀는 곽은태 병원을 좋아했다. 정확히는 곽은태 선생님을. 이름까지도 맘에 들어하던 설이었다. 파양을 당해 전학을 가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듣고는 명문 초등학교인 은곡초* 에 가게 되는데 입학 첫날부터 시현이라는 아이에게 따돌림을 당한다. 알고보니 그 시현이라는 아이는 곽은태 선생의 아들이었던 것. 여차여차해 설은 시현 집에서 살게 되는데 시현 엄마랑 정말 엄마와 함께하는 느낌을 느낀다. 근데 설은 곽은태 선생이 시현에게 하는 짓(시현의 개인 벡터.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데려온 것인데, 설이 파양 전 키우던 아코라는 개가 있었는데 설이 파양당한 후 설을 돌보던 ‘이모’ 가 아코를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낸것이 기억에 크게 남았던 것.), 즉 시현이 공부를 안 하자 벡터를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 것인데 설은 거기에 큰 충격을 받아 곽은태 선생에게 해를 가함. 그러고서는 이모한테 가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되는데.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것은 원장이 돈을 벌려고 한 것, 그리고 아코는 입양을 간 것이 아니라 죽은 것, 그리고 원장이 ‘이모’ 때문에 죽은 것. 설은 그런 이모를 거짓말쟁이라고 말하고서는 방황하다 곽은태 병원으로 가 곽 선생에게 거짓말쟁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깨달은 곽은태 선생은 자신이 아들에게 한 짓이 잘못됨을 깨닫고 점점 고쳐나가기를 노력한다. 처음에 설을 싫어했던 시현도 설에게 마음을 점점 열면서 시현이 설에게 졸업식 댄스 도발장을 던지면서 ‘내 귓가에는 음악이 흐르고 있다. 나는 어디에도 설 수 있다. 나는 춤추고 있다.’ 라고 끝난다 윗 설의 생각을 통해 설이 마음 가짐을 다시 하고 어디에서는 잘 해낼 것이라는 암시를 느낄 수 있는데 끝 부분에서 정말로 오열을 한 부분이 있다. 설이 드라마만 보는 이모에게 자신이 버릇없어지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질문했을 때의 답인데, “… 원래 그 나이때에는 그런 거니까. 지금 버릇없이 군다고 못된 아이가 되는 게 아니거든.” 이후에 설이 자신이 버릇없다고 하자, “그거 다 애 때 하는 거야. 어릴 때 그렇게 하고 어른이 되는 거니까, 걱정하지 마.” 라는 답이었다. 이게 정말로 마음에 와닿았는데 어쩌면 작가가 나에게, 그리고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하는 위로인 거 같아 정말, 다행이었다. 누군가 내게 이런 말을 해주길 바랐는데 드디어 들은 거 같아서, 이런 생각을 해주는 어른이 있구나, 해서 말이다. 줄거리에 좀 중요한 부분을 빼놓고 썼으니 읽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설의 마음이, 생각이 성장하는 것을 정말 잘 느낄 수 있다. 아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지만, 결론은 정말 추천한다. 위로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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