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0/09 15:08:21 ID : xU2IFhatuq7 0
엄마가 갑자기 할머니가 또 입원하셨다는거ㅇㅇ 친할머니니까 엄마한테는 시어머니지. 할머니 원래 당뇨도 있으셔서 입원도 이번이 두번째고 성격안좋으셔서 (울엄마 부모님 두 분다 돌아가셨는데 고아다 어쩌구 꼽주고 전문대 나왔다고 뒷담까고 이것저것 많음) 울 엄마도 할머니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 근데 엄마가 할머니 입원했다는 얘길 아무렇지도 않게 잠깐햇구 나는 그 이후에 평소처럼 걍 게임하면서 노래부르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노래 부르지 말라고 할머니 입원했는데 좀 그렇지 않냐는거... 솔직히 상황이 거시기 하긴했는데 내가 사실 밥먹을 때 씻을 때 유튭볼때 티비볼때 항상 케이팝 불러서 이번에도 무의식적으로 부른거였단말이야. 기쁜노래도 아니었고. 근데 방금까지 아빠가 맛있는거 사와서 하하호호 즐겁게 먹었구 아빠도 암말 안하고 1도 안슬퍼하는데 왜 엄마가 저러는 거지? 싶은거야 나 공황장애랑 식이장애 겪으면서 약물자해 할때 그거 숨기고 너무 힘들다고 한번 말한뒤로 너만 그러냐고 욕 와다다 먹어서 공감능력 상실한 인간인줄 알았더니;; 내가 아는 울엄마는 내가 조금만 울어도 또 우냐고 꼽주는 인간인데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저러는게 존나 노이해였음 그리고 난 원래 슬픈일있음 애써 언급안해. 누가 죽거나 입원해도 걍 혼자처울고 조용히 사진이랑 번호 지우는 성격이고ㅋㅋ 그래서 조금 싸우다가 엄마가 티비에 아기나오는 거 보고 웃고잇길래 나도 한마디했다? 엥 그럼 엄마도 이런 행복한 매체 보면서 웃으면 안되는거 아냥? 그랬더니 존나 열불내다가 사과하고 나한테 안들릴 줄 알고 나지막히 씨발... 이러는거야ㅋㅋㅋ 저 씨발이 겁나 어이가 없어서 방금 또 싸웠ㄷㅏ 이건 솔직히 엄마도 나도 잘못한거 아니냐 짜증나
2 이름없음 2021/10/09 15:10:41 ID : mmq3XxVgo41 0
? 할머니 입원하셨다는 말 했을 때 노래부른 것도 아닌데 왜 화를 내셨지? 어머니 말씀은 할머니가 입원하셨고 그건 슬픈 일이니까 웃지 말라는 거 맞아? 그 말대로라면 어머니도 아버지도 웃으시면 안 되는 건데?
3 이름없음 2021/10/09 15:19:47 ID : xU2IFhatuq7 0
내 말이... 소식듣고 걍 게임하다가 노래 몇소절 부른거고 아빠도 유튭보고 웃고 엄마 자신도 그거 말하면서 예능쇼 보고 있었는데 뭐지 싶었음ㅋㅋㅋㅋ 걔다가 울엄마 내가 티비볼때 말시키면 티비볼때 말해서 못들었다고 그 한마디 하고 대꾸도 제대로 안하셔. 그럼 사람이 어케 내가 노래 부른 걸 들은건지 존나 의문
4 이름없음 2021/10/09 15:36:28 ID : q3TPfWnTRvj 0
너네 엄마 몇살이냐? 패드립 같긴한데 갱년기면 그럴 수 있음.
5 이름없음 2021/10/09 15:43:11 ID : xU2IFhatuq7 0
울엄마 48... 아직은 아닐 것 같앗는데 진짜 갱년기인가... 근데 이번건 진짜 좀 에바긴했어ㅋㅋㅋ큐ㅠ 분명엄마도 아까까진 울집 멍멍이 귀엽다고 웃고 그랬는데 입원얘기 할 때 존나 무심하게 이야기 해놓고 갑자기 나한테 저래서 나 개당황했거든
6 이름없음 2021/10/09 16:05:02 ID : q3TPfWnTRvj 0
그럴때 엄마 많이 힘들어? 맛있는거먹자 내가 사줄게 ㅇㅈㄹ함서 살갑게 굴지 못할거면 서로 안건들이는게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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