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방금 파이다, 더끄라, 반끄라 하는 거 듣고 왔는데 무슨 뜻이야?

파이다.->별로다. 더끄라 반끄라는 첨듣네. 문장으로 말해줄수있나. 더끄라. 반끄라라고만 하는거야?

파이다는 별로다 맞는데... 더끄라는 뭐지? 덥뿌라 이건가???

시그럽다 : 시다 친구가 귤까먹다 시끄럽다 그래도 사과하지 마 얘들아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어...

디다 = 힘들다 음 막상 생각이 안 나네 난 억양 사투리가 심해가지고ㅋㅋㅋㅋ

>>5 ㅋㅋㅋㅋㅋㅋ 쌔그럽다 추가!

경상도 사람인데 파이다 빼고는 첨들어봄ㅋㅋㅋㅋ

>>3 >>4 문장에서 어떻게 쓰는 건지도 모르겠음… 그냥 더끄라, 단끄라 이 뜻 아냐고 나한테 물어놓고 뭔 뜻인지도 안 알려주고 갔다…ㅠㅜ 진짜 궁금해 죽겠음

나 경상도 토박인데. 토박이라 그런가 더 뭔가 모를만한 사투리 모르겠어. 나한텐 다 익숙하니까.

아나 와가 가가라 이런건 알지?

데다 : 힘들다

대고 : 대충

>>11 아나는 뭐야? 빡쳤을 때 아.. 나... 하는 건 알겠는데.. 와가? 와가.. 와가? 뭐야 이건 가가라.... 가가가가 할때 그 가가? 걔가했다?

>>12 헐... 데다가 힘들다라는 뜻이라고? 와... 사투리 데다.

>>13 사투리 대고하는 거 없다. <라고 쓰는 것도 괜찮아??

파이다 데다 이런 건 알겠는데 또 뭐있지 ~~맹키로 이런 건 알려나 다들

>>16 그렇게 쓰기보다는 대고 해 (대충 해) 이런 식으로 쓰여

이건 주변에서 쓰는 사람 나밖에 없는 것 같긴한데 웃어(우서) - 웃써 씻어(씨서) - 씻써 언지, 언지어, 언지요 - 됐다, 괜찮다 사실 이건 나도 잘 몰라. 엄마가 쓰는 거밖에 못봤어

>>14 ㅋㅋㅋㅋㅋ여기 와서 가져가라는 말이야 아나가 여기 와가가 와서 가가라 가져가라

유명한 거긴 한데 고기 -> 괴기 + 1레스 못 보고 썼어 미안

>>14 ㅋㅋㅋㅋㅋ 귀여워 ㅠㅠ 아나가 흠 아마 자. 이런뜻일거야. 와가 ->와서 가가라-> 가져가라 아나, 와가 가가라-> 자, 와서 가져가라

짭나?->짜?(맛이) 고냉이-> 고양이 다라이-> 대야 참 이거는 사투린 아닌거같은데. 어째 우리 경상사람들은 대번 알아듣는데 설사람들은 못알아듣더라. 설->서울 설 올라갈때. 라고 하니 설(명절)에 올라간단 말인줄 알더라.

민때라, 문대라-> 문질러라 문 공가-> 문 받쳐라 배릿다-> 더러워졌다. 무->먹어 데펴-> 데워 신카놓고,숨카놓고(난이거 더 많이써)->숨겨놓고 가세-> 가장자리 디비라-> 뒤집어라 우리 경상도 사투리 재밌다 ^ㅁ^

강새이 꼬내이: 강아지 고양이 낑가서 공가놔라: 끼워서 받쳐놔라 단디 해라: 제대로 해라

>>22 아하 ㅋㅋㅋ 실제로 들어보고 싶네. 내가 소리내서 읽어보니까 전혀 감이 안 와ㅋㅋㅋㅋ

>>25 강새이 꼬내이 왜이렇게 귀엽냐ㅋㅋㅋ 이름같잖어ㅋㅋ 나중에 멈머나 냥이 키우면 강새랑 꼬내로 지어야겠다ㅋㅋㅋ

전을 찌짐이라고 하는거 밑반찬을 찌개다시(찌게다시?)라고 하는 거 부모님이 말씀하시는거 들은 거라 정확하지는않아

근데 솔직히 사투리는 단어도 단어지만 발음이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듯ㅋㅋ 사투리만의 특유의 발음이 있어...

>>29 이거 진짜인듯. 내가 친구가 사투리 할 떄 따라서 했더니 그게 아니래. 나는 똑같이 했다고 생각 했는데, 지역 사투리마다 힘을 주는 부분? 이 다르게 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