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짝녀한테 좋아하는 티를 엄청 냈거든 짝녀도 그걸 알아 근데 모르는척 하는거 같아.. 은근히 떠봐도 긍정적이지도 않고 부정적이지도 않아 애매한 사이가 된거 같아 이 관계를 붙잡고 있는 내자신이 이제는 좀 한계가 오는거 같은데 그짝녀도 만약에 날 좋아 했더라면 헷갈리게 하지도 않았겠지? 우정 그 이상의 관계 발전이 안돼고 있는 상황이라 여기서 멈추는게 낫겠지?
이름없음2021/10/18 19:09:27ID : paoFbfVbCnR
어떻게 티냈는데??
이름없음2021/10/18 20:56:08ID : oFeL861va1i
솔직히 환경상 퀴어들은 헷갈리게 할 수 밖에 없는거 같아. 주변 시선도 그렇고, 상대방 마음도. 너가 티낸게 걔 입장에선 너처럼 헷갈릴수도 있어. 직진하란 말은 아니고 조급한 마음을 버리는게 어떨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