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11/03 01:31:04 ID : SNApbu62NvD 0
다 알만한 놀이공원에서 내가 어릴 때 겪은 일인데 큰 사건이 있는 건 아니라서 싱겁게 느껴질 수 있어 그래도 괜찮으면 썰풀게 보고있지?
2 이름없음 2021/11/03 02:55:46 ID : ByZjwIFilBh 0
편돌이 잘보는중
3 이름없음 2021/11/03 07:08:17 ID : K6i3Ci2mlcq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21/11/03 07:23:56 ID : V866pe3SJQq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11/03 07:24:32 ID : pgqnU0q2Mp9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21/11/03 10:05:55 ID : SNApbu62NvD 0
미안;;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그냥 잠들어 버렸네 그냥 들어오는거 기다리면서 천천히 말할게
7 이름없음 2021/11/03 10:08:49 ID : SNApbu62NvD 0
내가 초등학교 3~4학년쯤에 성당에서 단체로 놀이공원으로 놀러갔어 20명 정도 갔는데 낮에는 각자 놀다가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서 밥먹고 프로젝터로 영화보고 그러다 잤어
8 이름없음 2021/11/03 10:09:59 ID : HvcnzXy0oMm 0
여기 보는 사림 이써요
9 이름없음 2021/11/03 10:12:46 ID : SNApbu62NvD 0
엄청 큰 한 방에서 다같이 잤는데 두줄로 나눠서 머리 맞대고 잤다고 하면 대충 그림이 이해갈려나?
10 이름없음 2021/11/03 10:17:38 ID : SNApbu62NvD 0
한참 자는 도중에 방바닥이 너무 뜨거워서 일어났어
11 이름없음 2021/11/03 10:18:36 ID : SNApbu62NvD 0
1인용 매트 깔고 자고 있었는데 내가 잠결에 바닥으로 내려온거지
12 이름없음 2021/11/03 10:18:59 ID : pgqnU0q2Mp9 0
보일러 켜졌나보네
13 이름없음 2021/11/03 10:21:54 ID : SNApbu62NvD 0
아 깜빡하고 얘기 안 했는데 나는 제일 끝 쪽에서 자고 있었어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대충 이렇게 머리 안쪽으로 두줄씩 누워있었어 저 화살표가 내가 누워있던 자리야
14 이름없음 2021/11/03 10:22:47 ID : yINAjgY1dxD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1/11/03 10:22:48 ID : SNApbu62NvD 0
돌아가려고 오른쪽으로 가면서 무심결에 왼쪽으로 다리를 뻗었는데 뭔가 닿는거야
16 이름없음 2021/11/03 10:24:59 ID : SNApbu62NvD 0
처음에는 그냥 내가 자면서 벽까지 왔다고 생각했지 벽까지 꽤 멀었고 나는 시체처럼 자는 사람이라 뒤척이는 잠버릇 없었는데도 자다 일어나서 그런가 하나도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했어
17 이름없음 2021/11/03 10:26:22 ID : SNApbu62NvD 0
그래서 내 자리로 돌아가려고 오른쪽으로 갔는데 내 시트가 바로 옆에 있고 그 옆에 자던 친구가 손에 닿는거야
18 이름없음 2021/11/03 10:27:45 ID : SNApbu62NvD 0
한순간에 사고가 정지되면서 몸이 굳어지더라
19 이름없음 2021/11/03 10:28:21 ID : yINAjgY1dxD 0
그냥 친구 몸을 건드린거 뿐인데??
20 이름없음 2021/11/03 10:29:36 ID : SNApbu62NvD 0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혹시 머리 맞대고 자던 애가 자다가 밀려온 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뒤척이는 척 다시 한 번 발로 확인을 해봤어
21 이름없음 2021/11/03 10:30:05 ID : SNApbu62NvD 0
내가 뭔가를 느낀 건 왼쪽이고 친구는 오른쪽에서 자고 있었어
22 이름없음 2021/11/03 10:32:48 ID : SNApbu62NvD 0
왼쪽으로 다시 한 번 발을 뻗어서 느낌으로 확인을 해 보려 했는데 뭔가 살짝 물렁이는 게 닿는거야
23 이름없음 2021/11/03 10:35:08 ID : SNApbu62NvD 0
아직까지 그 느낌을 기억하는데 벽이 아니라 사람다리나 종아리 같았어
24 이름없음 2021/11/03 10:40:17 ID : SNApbu62NvD 0
만약 머리 맞대고 잔 애가 밀려왔으면 머리나 팔 같은 상반신에 닿아야 하잖아? 그리고 벽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가 자던 자리랑 벽이랑 적어도 4~5미터 이상 떨어져 있던 걸로 기억해
25 이름없음 2021/11/03 10:43:49 ID : SNApbu62NvD 0
그게 뭐든간에 그때 굉장히 떨면서 그렇게 열정적일 수 없을 정도로 기도했고 몇 십분 지나서 그냥 잠든 것 같아
26 이름없음 2021/11/03 10:45:15 ID : SNApbu62NvD 0
아침에 친구가 깨워서 일어나자마자 주위에서 잠자던 애들한테 물어봤어
27 이름없음 2021/11/03 10:47:08 ID : SNApbu62NvD 0
내가 거의 마지막에 일어나서 못 봤는데 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내 옆으로 밀려와 있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하나같이 자기 자리에서 그대로 일어났다더라
28 이름없음 2021/11/03 10:48:58 ID : SNApbu62NvD 0
그게 뭔지 나도 아직까지 모르고 그냥 내 착각일수도 있어 근데 절대 꿈이 아니라고 확신해 그리고 내 인생에서 그만큼 이상했던 일이 없어서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해
29 이름없음 2021/11/03 11:54:39 ID : yINAjgY1dxD 0
널널한 자리니까 선생님이었을지도 모르겠다
30 이름없음 2021/11/03 13:32:33 ID : SNApbu62NvD 0
선생님들은 다른 방에서 잤던 걸로 기억해 중간에 오셨을 가능성도 있는데 그때 무서워서 고개 돌려 확인도 못했으니까 앞으로도 알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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