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야 뭐 또라이 컨셉인가...??? 싶기도 하고 모르는 애라 그냥 그러던 말던 냅뒀음

그러나 갑자기 내 옆에 얼굴을 들이밀면서 ㅈ같은 콧김을 내뿜으면서 하는 말... 에에ㅡ, 하지메마시떼! 하지메떼 미루... 카오데스가 도치라사마나노카??? ( 처음 뵙겠ㅅㅂ니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누구신지 )

일본에서 왔나...?;; 싶었는데 내가 초딩때부터 친구였던 침개(여자)가 야 걍 무시해;; 신경 쓰지 마셈; 하는거임

덩어리 하나라는 표현이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아 잠 다 깼네

얘가 이럴 애가 아닌데 싶었지만 일단 내 친구가 그렇다는데 뭐 어쩔텨... 난 그래서 어색하게 으응ㅎㅎ,,, 하고 자리에 앉음

>>5 진짜 머리 배 다리로 나뉜 게 아니라 그냥 덩어리 그 자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ㅋㅋㅋㅋ

근데 원래는 침개 몫이었던 내 옆자리에 그 씹덕이 퍽! 앉는 거 아니겠음? ㅋㅋ

그래서 난 야... 여기 침개 자리인데 좀 비켜줄래? 원래 친절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지만 초면이고 하니까 내 기준 최대한 착한 쿠션어로 말해줌...

근데 갑자기 이익, 히도이! 히메 사마 옆에 오-오지 사마가 앉는 건 당연지사다만?? 이지랄을... 하는 거임 ( 너무해 공주님 옆에 왕자님이 앉는 건 당연.... 우욱 )

침개는 좀 조용한 성격이라 옆에서 안절부절 하고 있고... 이 덩어리는 나한테 입냄새를 풍기면서 박박 우기는데 내가 여기서 뭘 더 어쩌겟음.

좀 빡친 난 하... 여기 임자 있다고... 응? 말귀를 못 알아먹어? 하면서 ㅈㄴ 쏘아붙임

근데 씹덕이 한 말이 더 가관...

60초 후 공개됩니다

레주 쨩을 향한 나의 마음을 더이상 무시 시나이데쿠레!!! 하면서 갑자기 내 손을 확 낚아채더니 손등에다 키스를 ㅅㅄㅄㅄㅄㅄㅄㅂ

반 애들 중 반은 미쳤냐고 소리지르면서 씹덕 욕하고 반은 얼어붙어서 놀란 눈으로 쳐다보고 있고 침개는 그대로 선생님 부르러 나가버림...

그래서 빡돈 난 결국 새학기 첫날부터 냅다 그 씹덕의 얼굴을 맨주먹으로(...) 가격했고...

그냥 주먹도 아닌 킥복싱만 5년을 다닌 내... 주먹에 맞아 나가떨어지게 됏음...

야 근데 이거 다른 심각한 씹덕겪은 어떤 레스주도 참다참다 폭력휘두르고 주변사람들이 쟤 에바행동덕에 괴롭히던거 방관했다고 너 학폭해놓고 이렇게 푸는거 정상아니다 학폭하고 당당하네 이러는 애들 나오는거 아니냐 읽다가 벌써부터 불안해지네 이겈ㅋㅋㅋㅋㅋ레주손등 힘내라...

넌 그 말을 어떻게 4년동안 외우고 다닌겨

폭력이 잘한 짓은 아니지만... 이해된다ㅠㅠ

저런 애가 실제로 있다고...? 헐....

>>20 워낙 인상깊어서 뇌리에 박힌거 아닐까 나라도 기억할듯

이거 나중에 학교폭력 아니냐고 불편해하는 애들 몰려올 것 같아서 좀 걱정됨....

그래서 어케됨..? ㄹㅇ 개빡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