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하게 긍정적인 거 깐다 (65)
2.뭐든지 인권 존엄성 붙이는 불편러 깐다 (17)
3.서울부심 깐다 (71)
4.유튜브 할 때 정부지원 해달라는 소리하는 거 깜 (4)
5.한국 깐다 너희도 같이 좀 까줘 (2)
6.친구남자한테 찝쩍대는거 개개개개개개개빡침 (7)
7.tmi 깜... (11)
8.이게 뭐냐 (1)
9.펑 (2)
10.식탐 심한테 입까지 짧은 사람 진짜 싫어... (45)
11.연락 안 받고 틈만 나면 약속 파토내면서 왜 손절당했는지 모르는 친구 (25)
12.노력도 안 하면서 열등감에 찌든 애들 (11)
13.일부 아이돌 빠순이 깐다 (2)
14.고삐리때 나한테 털린 파오후 씹덕 깐다... ㅋㅋ (25)
15.외국인 69명이 여중생 100차례 집단 강간, 성폭행했다고 말장난하는 기사, 청원 깐다 (12)
16.거지근성 있는 친구 존나싫어 (17)
17.자기 핸드폰 까는 스레 (42)
18.핸드폰 충전 느린 거 깐다 (3)
19.공격적인태도 깜 (2)
20.트위터 우울계 깐다 (9)
내 친구중에 연락 진짜 10번 하면 1번 받을까 말까 하고 약속 잡으면 5번 중에 4번은 파토내는 친구 뒷담한다.
내 친구중에 3년째 친구였던 친구가 있어
그 친구랑 처음 친해진건 가끔 덜렁대는 내 성격 때문이였어...
고등학교에 처음 입학 했는데 다른 번호를 반 번호로 봐서 다른반이 내 반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잘못된걸 알고 급하게 진짜 내 반 찾아서 나오던 때였어
그때 나랑 똑같은 반에 잘못 들어간 애가 나오길래 나도 모르게 그 친구 손을 덥석 잡고 반을 찾아 나섰었어 (걱정마 둘 다 여자야)
그게 우리 둘 인연의 시작이었어
원래 되게 수줍고 낯가림이 심한 나인데 가끔 진짜 외향적 기질이 발동 될때가 있는데 그때가 그런 순간이었어
그래서 열심히 반을 찾고 각자 반으로 갔지
그리고 나는 아예 그 애를 잊고 지내다가 급식실에서 그 친구를 다시 보게 됐어
내가 사람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 내가 그 친구를 알아본건 아니였고 그 친구가 나를 알아본거였어
그렇게 서로 그때 반이 뭐였는지 알게 되고 이름도 알고 점점 친해졌었지...
그러면서 진짜 서로 절친 됐었던것 같아
왜냐하면 그때 내가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전부 학교가 떨어졌거든 원래 내가 쓰려던 학교가 아닌 친구들 설득으로 쓴 학교 였는데 나만 붙어서 진짜 아는 애가 한명도 없었으니 인연도 인연이겠다 진짜 급속도로 친해진거지
근데 그 친구는 성향이 나랑 약간 정반대였어
여우라는 말이 안 좋은 뜻으로 많이 쓰이지만 나는 우리집에서 엄마가 좋은 의미에서 여우라고 비유할 정도로 눈치나 애교 같은게 진짜 좋거든
남자한테만 막 꼬리치는 그런거 말고 남녀노소 안 가리고 약간 상황따라 분위기 안 좋으면 풀고 싸우면 눈치 봐서 양쪽에 얘기해서 원만하게 풀고 그런거 잘하거든 내가...
그래서 내 동생이 약간 답답한? 말도 잘 안하고 눈치가 진짜 없어서 부모님 화가 막 나면 내가 가서 동생한테 몰래 이렇게 해야 덜 혼난다 조언해주고 부모님한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죠 하면서 술술 푸는 타입이야
근데 그 친구는 내가 보기에는 약간 눈치가 없는 편에 속했어
뭔가 사람들이 대화를 하면 그 핀트를 못 잡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던가? 아니면 상대가 불편할만한 이야기를 계속 한다던가 하는 그런 편이었어
그리고 나는 욕을 김수미님 처럼 찰지게 하면 좋겠지만 초등학생이 욕하는 것처럼 진짜 찰지지도 못하고 하찮게 보일정도로 못해서 안하기도 하고 살면서 친구들한테 들어본적도 없어서 욕 안하는데 그 친구는 말 끝나다 쌍시읏에 비읍을 붙여서 얘기하는 친구였어
그래서 내가 진짜 1년 동안은 욕하지 마라 욕하지 마라 해서 이제는 욕은 안 해
근데 가끔 사람 불편하게 이야기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솔직히 3년 친구면 대충 뭔 얘긴지 아니까 상관없었어
근데 내가 걔한테 너무 화났던건 연락과 약속이었어...
내가 연락하면 10번 중에 1번을 받을까 말까였어....
전화를 하면 매번 전화가 꺼져있다고 나오거나 지금 못 받는다는 신호음만 울리고 카톡을 남겨도 다음날에나 보거나 그랬어...
그리고 더 화나는건 약속인데
그렇게 연락을 안 받는데도 어찌저찌해서 약속을 잡으면 약속 당일 약속 시간까지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
진짜 사람 미치는거 알지... 나는 다 준비하고 나왔는데 약속시간이 지나도 안 나오고 연락도 안 받아....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 손발 다 합쳐도 세지도 못할만큼 많았어....
그러고 나서 약속시간 몇시간 지난후에 실수로 낮잠 잤다면서 미안하단 말 남기고 또 잠수야...
그래서 나중에는 약속 시간 30분 전까지 연락 계속 해보고 연락 안 받으면 아예 안 나갔어...
사실 내가 안 나갔는데 그 친구가 나와서 기다리면 엄청난 일이지... 근데 이때까지 그런 일은 단한번도 일어난적 없어...
오히려 내가 그 애가 연락이 되서 다행이다 하고 나갔는데 그 친구가 다시 낮잠 자서 또 파토난덕은 있어도....
근데 진짜 그 극악의 확률을 뚫고 연락이 되서 더 극악의 확률을 뚫고 만나면 걔는 맨날 다른 친구들이랑 놀러간 얘기 남친 얘기 하는데
이렇게 겨우겨우 만나는 나는 뭔가 싶더라...
근데 또 웃긴게 밖에서는 그런데 학교에서는 맨날 나만 찾아와....
왜냐하면 나도 너무 마음아픈 일인데 그 친구는 3년 내내 반에서 은따 같은걸 당하면서 친구가 없었거든....
진짜 왜 저딴 애들이 같은 반으로 3년이 걸리지 싶을 정도였어... 그리고 너무 최악인게 그 반 담임들도 무책임했고....
그래서 학교에서는 매번 점심시간에 나한테 와서 밥 먹자고 하고 쉬는시간 마다 찾아오면서 밖에서는 만나기게 하늘에 별 따기인거야....
나도 학교에서 반 친구들이 있고 그 친구들은 내가 그렇게 갈때마다 뭐냐고 묻고 앞으로 자기들이랑 먹으라고 해도 나는 매번 그 친구랑 먹고 다녔는데
나중에는 내가 그냥 본인 필요할때만 이용하는 사람인가 싶더라....
은따 진짜 힘들고 내가 입에 함부로 담아선 안되는거 알지만... 그 친구가 피난처로 삼은 나는 늘 그냥 필요할때만 찾는 도구로만 느껴졌어 내가...
그래서 나중에는 그 친구가 와도 전에는 매번 같이 갔다면 나는 내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고 친구들이랑 노니 그 친구는 편입으로 취업 특화된 프로그램 신청해서 학교를 거의 안 나오는 쪽을 택했어
여기서 나를 진짜 나쁘게 볼 수도 있는데
그 친구가 반에 친구가 생길때면 내가 같이 밥 먹자고 해도 그냥 무시하고 못 들은 척 하고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밥 먹으러 가고 그랬어
그래서 내가 더 상처 받았던거야
그리고 그 친구가 남자친구가 자주 바뀌고 그래
그리고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도 나는 늘 짝사랑이든 썸이든 연애든 늘 하더 사람이었고
그러던 중 그 친구네 반에 내가 좋아하는 짝사랑 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진짜 어떻게 이러지? 싶을 정도로 엄청 훼방을 놨었어...
내가 좋아하는거 다 아는데 그 애 앞에서 나에 대해 숨기고 싶은 이야기를 한다던가 아니면 내가 싫어지게 한다던가 그렇게....
그래서 썸으로 넘어갈뻔 하던게 완전 폭망했었어...
나는 그때도 걔가 조금은 미웠지만 금방 털어냈어
근데 그 이후로도 걔가 내가 누구랑 썸 타면 또 바뀌었냐 이러고 내가 남친 생겨서 소개하면 미묘하게 꼬리를 친다던가 그러더라고...
근데 오히려 남자 문제는 나보단 걔한테 있었거든...
매번 연애 고민 얘기하면 매번 남친이 달라져있었어... 그리고 전에 방송에 고민 프로그램 나갔다고 연락와서 무슨 문제로 나갔냐고 물으니 랜선연애로 나갔다기에 나는 걔가 랜선남친이 있는지도 몰라서 어이 없었던 적도 있고..
그리고 나랑 약속 잡아놓고 기다리는데 내 앞에 지나가기에 보니 다른 남자애랑 웃으면서 지나간거 본적도 있고....
늘 나보다 남자가 먼저인것 같은 애였어... 사실 같은 여자인 친구랑 비교해도 난 늘 밀렸고....
그러다가 최근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그 친구가 먼저 왠일로 전날에 전화해서 놀자 그래서 기대하며 나갔더니
길가다가 어떤 남자한테 말 걸더니 그 남자랑 밥 먹으러 간다고 나한테 이따가 보자며 연락하라더라....
그렇게 나는 보지도 않고 가버렸어....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네...
그래서 난 그래도 그날 그래도 용서해야지 하고 연락했는데 평소같이 처음 부터 끊어지는 것도 아니고 딱 봐도 일부러 끊은거 다 보이게 끊는데... 거기에 내가 폭발해서 그냥 걔 연락처 다 차단하고 손절했어
그러니 며칠전에 학교에서 내반에 찾아와서 아무일 없단 듯이 내 이름 부르더라
그래서 나는 모른척 했어....
그리고 이틀 전에는 031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그 친구가 자기 왜 차단했냐고 묻더라....
몰라서 묻는걸까....
3년동안 같은 반이었던 적이 없어서 그냥 시간 지나서 아무일 없던척 화해한 적 많았던것도 있고 그 친구 반 환경? 때문에 내가 놓으면 안될것 같아서도 있었어....
그냥 내가 말하다보면 고쳐지겠지... 나아지겠지 하는 그런거? 사실 나도 뭔지 모르겠다....
그치... 사실 그 차단한것도 꽤 전에 한건데... 이틀 전에야 연락 온거니... 그냥 나만 놓으면 끝이었던거지... 이렇게 말하니 좀 슬프네...
슬픈건 걔가 더 슬퍼야지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반에서 은따당한것도 진짜로 부당하게 당한건지 궁금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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