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어차피 찔 일 없다고 생각하고 한 대답 아닐까?
원래 살이 잘 찌는 체형이면 몰라도 어지간하면 몸 아예 망가뜨리지 않는 이상 한번에 10키로씩이나 찌기 어려우니까
그냥 자기관리 못하는 사람은 비호감이라고 느끼는 걸 수도 있고
그래도 서운하면 약간 서운한 티 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ㅋㅋㅋ
이름없음2021/12/09 13:29:35ID : tyY9BwNuq5d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레주가 기분 상했으면 한 번 말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이름없음2021/12/09 14:12:53ID : 5QreZeFjxTO
ㅋㅋㅋㅋ 내가 살 안 찌는 체질이기는 해
그거 얘기하는 중에 좀 서운해서 나는 너 10키로 쪄도 사랑해줄 수 있다 했는데 여친이 너 나 엄청 좋아하는구나 이런 식으로 말해서 좀 신경 쓰이는 거 같기도 하고… 너 말 들으니까 내가 살 찔 일 없어서 그냥 말한 거같아 걔 성격상 ㅋㅋ
이름없음2021/12/09 14:16:51ID : Bzak3wq2Ns6
너 나 엄청 좋아하는구나 웃으면서 말한거면 그냥 장난이었던 것 같네
근데 위에 3번 레스주 말처럼 스레주가 기분이 나빴으면 한번 말은 해봐
다시 생각해보니까 장난이구나 싶어서 아예 풀린거면 다행이지만 사귀는 사이에 기분 상했으면 말은 해보는게 맞는거같아 장난인거 알아도
이름없음2021/12/09 14:36:07ID : 5QreZeFjxTO
평소에도 내가 마음 상했던 일이나 그런 거 한 번도 말해본 적 없어서 솔직히 마음에 조금 걸리긴 하는데 얘기를 못 꺼내겠어. 이미 지난 일이기도 하고 혹시나 뒷끝있다 생각하거나 그럴까봐… 그래도 나중에 전화할 때라도 말 한 번 해봐야겠어 고마워
이름없음2021/12/09 14:42:13ID : Bzak3wq2Ns6
나도 원래 그런거 잘 말 안하는 스타일이었는데 말 안하고 쌓아두다보면 혼자서 꿍해있게되거나 상대방한테 괜히 울컥하거나 둘중에 하나더라구
사실 연애경험은 거의 없긴한데ㅋㅋㅋㅋ그래두 내 거의 없는 연애경험 + 다른 소중한 사람들 대한 경험 종합해서 생각해보면 받는 입장에서도 내 소중한 사람한테 상처주기는 싫으니까... 오히려 나때문에 상처받는 일 있으면 말해줬으면 좋겠어 갠적으론
아무튼 잘 풀렸으면 좋겠다 힘내 스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