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공부하는데 핸드폰 보는 시간 있긴해도 그래도 정말 열심히 하는데 방금 수능보는 상상해보면서 수능자체가 그냥 너무 무서워졌어 시간이 흐르는게 너무 싫고 언젠간 다가온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수능보고 미끄러졌든 안미끄러졌든 그때 어땠는지 얘기해주라ㅜㅜ 혹시 진짜 자다가도 꿈에 나오고 아직도 수능생각하면 떨리고 그래? 티비에서 누가 자긴 1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수능꿈꾼다고 그러던데..
이름없음2022/01/26 09:10:35ID : 1dyGpWo6jg6
초반에만 긴장이 되고 나머진 평범했음 모고랑 분위기와 과정이 너무 똑같아서
그래서 학교에서 계속 모의고사를 치게 하는건가봐
단순히 성적 확인용이 아니라 시험이라는 상황에 익숙해지게 하려고
그래도 수능부담감이 심한 일부는 있는 것 같더라고 이쪽인 애들은 미리부터 약을 테스트해보며 본인에게 맞는 약의 종류와 복용량을 알아두더라
이름없음2022/01/27 22:14:29ID : Xuk2slzRCi4
ㅠㅠ나도 현역 정시러임 ㅈㄴ떨려 재수 안되는데,,,
실모로 수능 실전 대비 탄탄히 해둬야지 뭐..
이름없음2022/01/28 01:46:00ID : jeMqo5eZctw
아진짜 약 알아봐야하나.. 국어만 잘봐도 그렇게 망치게되진 않는다던데ㅜㅜㅜㅜㅜㅜ
이름없음2022/01/28 01:46:56ID : jeMqo5eZctw
나도 정시런데 국어가 젤 걱정임ㅠㅠ 뭔가 국어가 젤 변화가 클거같애....
이름없음2022/01/28 01:47:58ID : 6lu2spgpdVe
국어만 떨리고 다음부턴 그냥 모고같아!ㅋㅋㅋ 지방에서 봐서 그런가 애들도 쉬는시간에 막 떠들고 그랬음ㅋㅋ
이름없음2022/01/28 02:00:21ID : jeMqo5eZctw
오오 국어만 잘넘기면 되겠구나 점심은 잘 넘어갔어??
이름없음2022/01/28 11:53:21ID : 6lu2spgpdVe
우린 촌이라 급식나왓음ㅋㅋㅋ 그냥 모고 그자체
이름없음2022/02/01 00:50:26ID : V804LampXAm
나는 1지망이었던 대학이 최저가 있어서 최저 맞춰야 해서 수능 봤는데 최저 맞출 과목들 볼 땐 진짜 떨렸어. 특히 국어,,, 난 국어시험 볼 때 이미 망했다는 걸 직감해서 그 뒤로는 수능을 어떻게 봤는지 잘 모르겠어…ㅎ 걍 해탈하고 결과가 망한 거 같으니까 너무 허무하더라. 긴장+해탈이 섞인 느낌?? 그러다가 한국사 볼 때 쯤에는 걍 모의고사 같더라고ㅋㅋㅋㅋㅋㅋ 빨리 집에 가고싶었어,,,
나 같은 경우는 수능을 포함한 입시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서 그런지 아직도 입시 꿈 꾸고 그래. 뭐 면접을 다시 보는 꿈을 꾸거나, 수능 다시보는 꿈도 꾸고ㅋㅋㅋㅋㅋㅋ 아 결국은 1지망이었던 그 대학은 떨어졌는데 그 대학 합격 결과 확인하는거 아직도 꿈에 나와,,,,
이름없음2022/02/01 00:53:49ID : V804LampXAm
아 그리고 혹시 수능 때 너무 긴장될 거 같아서 청심환 등을 먹을 계획이라면 모의고사 볼 때나 평소에 미리 먹어보는걸 추천해! 청심환 먹고 졸려웠다는 사람들 꽤 봤어.
이름없음2022/02/01 21:28:30ID : nvjxU0sjeJO
아진짜꿈에 나온다니ㅠㅠㅠㅠㅠㅠ 국어 시험 망한삘 나고도 멘탈붙잡은사람이 몇이나 되겠어.. 하 내가 젤 피하고싶은 전갠데 국어 약해서 딱 그럴삘 일단 청심환도 난 무조건 먹게될듯 당장 3월모고부터 먹어볼까봐ㅋㅋㅋㅋ..
이름없음2022/02/01 22:21:19ID : V804LampXAm
그래그래 청심환 모의고사 볼 때 먹어보고 레주랑 안 맞는 거 같으면 수능때는 먹지마ㅠㅠ 개인적으로 수능은 국어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그 뒤가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해서… 일단 국어만 잘 넘어가도 큰 무리는 없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