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2/19 21:38:44 ID : 9dxzTSE5SK6 0
할아버지 얼마 안남으셔서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는데 하... 진짜... 옛날부터 구두쇠이신건 알았는데... 다른건 그렇다 쳐도 어떻게 할머니가 돈 훔쳐가실까봐 매번 통장을 들고 외출을 하셔? 그것도 할머니한테 돈 한 푼 안주시고? 그러다가 넘어지셔서 병원 실려가서 입원하시게 되니까 가까이 사시는 고모가 할머니 생활비 다 드렸잖아. 그동안 침대에서 못움직이시는 할아버지 온갖 수발 다 들어주신 할머니가 무릎 아파서 침 맞으러 가는데 다른데에 돈 쓸까봐 침 맞는 비용만 주시고, 낮잠 주무시는데 할머니가 편찮으신 할아버지 대신 계약할거 있어서 통장 들고가셨다는 이유로 그렇게 호통을 치시냐고. 할머니 돈 함부로 쓰신 적 한번도 없어. 왜냐? 결혼하셨을 때부터 그러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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