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냥 힘든 거 다 말해봐 (4)
2.그곳 털 밀기... (4)
3.좀 많이 힘드네 (1)
4.새학기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는데 (2)
5.. (4)
6.얘들아 나 임상 실습 나가는데 너무 무서워 (1)
7.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하는 걸까 (2)
8.손절친 애랑 같이 다닐 수 있다? (4)
9.대학생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1)
10.이런 심리 뭐임 (3)
11.3월 17일 자살한다 (7)
12.하소연 (1)
13.사람이 어쩜 이렇게 초라할 수가 (21)
14.부럽다고 하면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까?? (1)
15.. (2)
16.정신병원 어린 애가 가도 돼? (4)
17.친구가 내 물건을 무시하는거같음 (7)
18.나 진짜 고민돼 이제 이사가는데 (3)
19.이것도 공황장애임? (3)
20.지나간 관계가 나를 좀먹어 (1)
1
이름없음
2022/03/03 21:21:33
ID : VhzanA7y45f
0
17살인데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한테 일단 말을 해보긴 할 건데 너무 힘들어서... 눈물밖에 안 나 우울증이라기에는 친한 친구들이랑은 잘 웃고 떠들긴 해 누가 나한테 안 좋은 소리 하면 갑자기 우울해지면서 눈물차오르고 때때로는 별 얘기 아닌데도 눈물이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22/03/03 21:32:29
ID : eIIE2oJTSK3
0
청소년기 우울증은 다른 방식으로도 많이 나타난다고도 하더라. 일상생활은 문제 없이 하면서 잘 웃고 잘 떠드는데 혼자 있을 때 속이 좀먹어가는 거야. 설령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힘들다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보니까 부모님한테 말을 해보긴 할거라는 대목에서 굉장히 용감하다고 느꼈어. 나 같으면 부모님한테 알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손 놓고 있었을 거야.
부모님한테 알릴 거면 부모님이랑 오래 대화하면서 본인이 왜 힘든지도 같이 고민해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중구난방으로 본인 이야기를 털어놓다 보면 원인을 알게 될 때도 있고, 설령 원인을 찾지 못했어도 마음이 편해지거든. 눈물 나면 시원하게 소리 내면서 울면서 부모님한테 어리광도 피워보자. 혹시 부모님이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주실지도 모르잖아.
3
이름없음
2022/03/03 21:44:30
ID : VhzanA7y45f
0
정신병원 미성년자가 부모님이랑 같이 가면 괜찮은 거 맞지 엄마 사고방식이랑 나는 정말 다른데 일단 가려면 부모님이랑 같이 가야하니꺼 말해본다고 한 거야 별 용기가 있는 게 아니라 그리고 구체적으로 얘기해보려는 것도 아니야 그냥 너무 힘들어서 혹시 정신병원 가보는 게 어떨까 말해본다는 거였어 지금 생각이 너무 부정적이라서 레스주가 되게 가볍게 치부하고 좋아하는 음식 먹고 어리광피우면서 웃고떠들면 금방 지나갈거라고 하는 거 같이 들려 이미 그렇게 해 봤자 달라질 게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정신병원 얘기한 거야
4
이름없음
2022/03/03 22:13:16
ID : eIIE2oJTSK3
0
오... 그렇구나. 당사자한테는 무거운 질문이었는데 가볍게 받아들여서 미안해.
우선 미성년자가 부모님이랑 정신병원 가면 괜찮냐는 물음이 잘 이해가 안 가. 약물치료를 받을 목적이 아니고 상담만 받으려고 한다면 법적으로는 굳이 부모님과 동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어. 혹시 상담 목적이 아니라 치료 목적이야?
상담 목적이라면 굳이 정신병원이 아니라도 상담 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 물론 정신병원을 고려하는 입장이라면 찾아봤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적어볼게...
치료 목적이라면 진짜 뻔한 말이지만 어머니께 잘 말씀드리는 방법 밖에는 없겠네.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건 괴롭지. 우리 나라에서 아직도 정신병원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다고 느껴. 만약 너희 어머니께서 부정적으로 반응하신다면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서 설득해봐. 네가 어머니께 사랑받는 아이라면 어머니께서는 네 간절한 부탁을 지나치지 못하실거야.
굳이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말해도 힘들겠지. 어머니께 네가 얼마나 힘든지 조금이나마 털어놓고 본인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어필하는 것엔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니까.
우울함은 우리를 힘들게 하지. 사고의 방향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걸 나도 알아. 네 상황이 어떤 지 모르니까 완벽히 공감하고 이해하진 못하지만 말이야. 내가 네 문제에 대해 가볍게 취급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그건 정말 미안해. 아마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을 읽고 또 그런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몰라. 그건 아마 내가 무신경한 탓이니 다시 한 번 사과할 수밖에 없겠네.
나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네가 우울함과 화해하기를 빌어. 우울함은 때론 행복의 발판이 되기도 하니까 말이야. 부디 편안한 밤을 보냈으면 좋겠어.
레스 작성
4레스그냥 힘든 거 다 말해봐
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4
0
4레스그곳 털 밀기...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4
0
1레스좀 많이 힘드네
4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4
0
2레스새학기 같이 다니는 무리가 있는데
12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4
0
4레스.
7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4
0
1레스얘들아 나 임상 실습 나가는데 너무 무서워
6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4
0
2레스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하는 걸까
8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4레스손절친 애랑 같이 다닐 수 있다?
11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1레스대학생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7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3레스이런 심리 뭐임
6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7레스3월 17일 자살한다
3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1레스하소연
4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21레스사람이 어쩜 이렇게 초라할 수가
99 Hit
고민상담
서쪽에서 빛나고 싶다
22.03.03
0
1레스부럽다고 하면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까??
18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2레스.
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4레스» 정신병원 어린 애가 가도 돼?
7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7레스친구가 내 물건을 무시하는거같음
10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3레스나 진짜 고민돼 이제 이사가는데
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3레스이것도 공황장애임?
8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1레스지나간 관계가 나를 좀먹어
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2.03.03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