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27 16:07:26 ID : nCmHvjs66nV 0
오늘 죽고 싶다고 그나마 아는 친구한테 엉엉 울면서 말했는데 나 안고 오늘은 날씨가 좋으니까 내일 죽자 라고 했음 뭐랄까 위로가 되진 않는데 한편으론 그나마 따뜻한 기분도 들고 해서... 내일 죽을려고 내일도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2 이름없음 2022/03/27 16:23:24 ID : wIJXvu007dW 0
나도 그런 말 좋아해. 예전에 입버릇이 죽고싶다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뱉었언 날 친했던 남자애가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으니까 살아야 한다고 말해줬거든 뭔가 직접적이진 않지만 두루뭉술하게 날 배려해준 느낌이라 더 좋아서 한동안 그 말 마음에 품고 살았어ㅎㅎ 내일도 날씨 좋을거야 가끔 이런 날에 창밖 보면서 따듯한 음료 한 잔 마시면 좋더라.
3 이름없음 2022/03/28 02:12:06 ID : 42K5cJQnxDw 0
나도 엄청나게 위로가 되진 않지만… 그런 말은 기분을 조금 나아지게 해주더라고 안돼 죽지마보단 나도 자해 상처 친구들한테 말한 적 있었는데 친구 하나가 안했으면 좋겠는데 너도 힘들어서 버티려고 그런거지? 그런거면 하자 근데 너무 많이 말고 3번 힘들면 한 번 하자 이런 식으로 말해줘서 고마웠던 기억이 나… 나를 이해해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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