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06 17:15:33 ID : i5Xz9eIJQpP 0
어렸을 때 외모로 놀림 받은 적이 있어서 그런지 어떤 이유로 자존감이 바닥을 찍어서 그런지 나에게 하는 외모 관련 칭찬이 모두 형식적이게 받아들여진다 예쁘진 않지만 열심히 꾸미는 건 맞으니 기분 좋으라고 해주는 말 같다 하루에 2시간 정도 화장에 시간을 들이고 실물과 거리가 먼 보정된 사진으로 만족하고 또 그 사진들을 올리면서 받는 관심이 좋고 그러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땐 살기 싫어지고 이 무한반복의 굴레에서 도대체 언제쯤 괜찮아질 수 있을까 습관적으로 거울을 확인 하는 것 집착 수준으로 예쁨을 갈망하는 것
2 이름없음 2022/03/28 13:02:55 ID : U3Pa3A1u4KZ 0
나랑 개똑같네... 어렸을 때 외모로 비교나 놀림 받았어서 트라우마 심하게 박힘 몇 시간 걸쳐서 화장하고 보정한 셀카 보면 그순간엔 마냥 행복해지고 내 원래 모습 모르는 사람들은 내 셀카 보고 예쁘다 해줘 처음엔 나 좀 예쁜 건가 착각에 빠졌다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존나 현타와 진짜 예쁜 사람들한테는 반응이 다를 것 같고... 보정 셀카 보여주면 사기치는 기분이고, 내 사진 보정인 거 알아채는 사람들 보면 죽고 싶어짐 한번은 계속 예쁘단 소리 듣다가 못생겼다는 소리 하나로 3일동안 우울하고 거울 보기도 싫어지고 셀카도 다 꼴보기 싫어짐 나 왜 이따구로 살지
3 이름없음 2022/03/28 13:15:51 ID : V9jAo5f87gi 0
나도… 사실 화장해도 이쁜 얼굴 안되고 흔한 얼굴 겨우 되는데 친구들이 못생겼다고 말하거나 남들은 다 예쁜 소리 듣는데 나만 귀엽다는 소리 들으면 뭔가 좀 울거 같고 몇날 며칠을 우울해한 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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