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펑 (2)
2.온라인으로 만난 11살 연상을 좋아하는데 부모님께 말을 못하겠어 (10)
3.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자퇴 (14)
4.. (1)
5.죽고싶다 (3)
6.가장 친한 친구가 죽으면 어떨 것 같아? (15)
7.갑자기 가슴이 떨리고 불안해졌는데 왜 이런걸까..? (3)
8.. (9)
9.술담하고 타투 하는 17살 인생 얘기 (19)
10.피부 안좋은 사람 보면 어때? (9)
11.왜 살아야하는지 입시공부해야하는 모르겠어. (15)
12.고3 열등감 (2)
13.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16)
14.학사학위때문에 4년제 편입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2)
15.마이너 장르 파는 거 현타온다 (12)
16.엄마가 선생님인데 요즘 학원이 잘 안되나봐 위로하고싶는데 어떡해? (14)
17.욕먹을짓하는 친구를 멀리하려는데 괜히 왕따만드는거같아서 고민중 (7)
18.. (1)
19.일러레인데 고민 (15)
20.. (1)
1
현원
2022/04/04 16:01:31
ID : DxVhBy5f9bc
1
술담하고 타투한거 미화하고 이유가 있다고 하소연할 생각 없습니다.
다들 자기 인생 얘기 하길래 나도 좆같은 내 인생 얘기 좀 하려고 글 씁니다.
책 같은거 많이 안 읽어서 맞춤법이나 글 쓰는 방법 몰라서 그냥 막 쓰는거니까 이해해주세요.
담배는 전자담배 피고 타투는 보이는 곳에 있는데 사진 안올리겠습니다.
특정 sns에서 팔로우가 꽤 있어서 누군지 얘기 나올거 같아서요
현원은 제가 한 번쯤 쓰고 싶었던 이름 입니다
2
현원
2022/04/04 16:03:51
ID : DxVhBy5f9bc
0
나는 남을 괴롭힌 적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고, 흔히 핫플이라고 하는 애들 모아두고 한 명 괴롭히는 그런 것도 내가 직접 만든 적도 없고, 보기만 했었다. 이게 폭력이라면 인정한다. 나는 항상 내가 정의라고 생각하는 편에 붙었고 그게 친구가 아닐 때도 있었다. 그렇게 버림 받았다
3
현원
2022/04/04 16:06:04
ID : DxVhBy5f9bc
0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무리였는데 그 친구들은 내가 한 번 막아섰다는 이유 하나로 나를 버리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다. 내가 몸 팔아서 다니고 있고 그 이유는 우리 집이 못 사는데 비싼거 살 수 있는 이유가 그거라고 했다. 존나 어이없었다 ㅆㅂ 우리집은 부동산을 꽤나 부유한 집안이다;
4
현원
2022/04/04 16:07:06
ID : DxVhBy5f9bc
0
아니라고 해명해 봤자라는 생각에 해명을 포기 했지만 조용히 하면 사라질거라고 생각했던 소문은 더 커져서
전남친이 바람펴서 헤어진게 사실 내가 몸 팔다가 들켜서 헤어진거라고 소문이 나 있었고 제대로 된 사실을 모르는 친구들 또한 나를 버렸다
5
현원
2022/04/04 16:08:10
ID : DxVhBy5f9bc
0
사실 이땐 술이나 담배를 막 하진 않았다. 선배들이 부르면 술 한 잔에 연초 한 개비 정도 한 달에 한 번씩… 니코틴 때문에 한 번 피면 끊을 수 없다는데 나는 한 번 펴도 계속 생각나거나 그런 적은 없었다.
6
현원
2022/04/04 16:09:05
ID : DxVhBy5f9bc
0
소문이 더 커지고 나와 일면식도 없는 친구들 또한 생각해보니까 걔 그러더라 라는 말을 시작하기 시작했고 당시는 14살이었으니까 14년 동안 산 내 고향에서 나는 왕따가 되어 있었다. 참고로 나는 아직까지도 이사를 가본 적이 없다
7
현원
2022/04/04 16:10:20
ID : DxVhBy5f9bc
0
14살이 술담은 에바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선배들과도 연을 끊었는데 평소에 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선배가 그걸로 꼬투리를 잡아서 5명한테 맞게 되었다. 여자한테 맞은거라 남자한테 맞은 것보단 안아팠지만 내가 진심으로 따랐던 선배도 나를 때렸기에 그때 크게 상처 받았다
8
현원
2022/04/04 16:12:09
ID : DxVhBy5f9bc
0
그렇게 좆같은 환경에서 나는 자퇴를 결심 했다. 그 때 지금도 하고 있는 미술을 막 시작했을 때여서 예고에 가고 싶은데 이대론 2,3학년 때도 수업에 제대로 집중 못할거 같다는 생각에 자퇴 얘기를 꺼냈고 부모님은 반대를 하고 담임 선생님은 나를 위클래스로 보냈다. 나는 위클래스에 가면 안됐었다. 선생님과 부모님은 내 얘기를 들어줬어야 했다
9
현원
2022/04/04 16:19:02
ID : DxVhBy5f9bc
0
위클래스 상담 씨발년은 아직도 생각해도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미친거 같고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 나는 상담년한테 내가 겪었던 얘기, 나아지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상담년은 니가 잘못했는데 나아지고 잘 살고 싶냐고 비꼬았다. 씨발 그때 화를 냈어야 하는데 그러게요 ㅇㅈㄹ 해버렸었다.
10
현원
2022/04/04 16:20:00
ID : DxVhBy5f9bc
0
속죄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상담은 속죄도 욕심이라고 나를 때린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학교나 조용히 다니라고 했다. 다음 상담 예약을 잡았었지만 한 번 더 가면 미칠거 같아서 4번의 상담을 마지막으로 그냥 학교에 다니게 됐다.
11
현원
2022/04/04 16:20:41
ID : DxVhBy5f9bc
0
이 상담년은 추후 2학년 때도 다시 만나는데 1학년 때 자퇴 안해서 후회 안했지라는 말을 다시 자퇴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잡혀온 사람한테 한다.
12
이름없음
2022/04/04 16:24:21
ID : s9vu4E6ZeIH
0
아니 그 쌤이 이상하네…
13
현원
2022/04/04 16:34:16
ID : DxVhBy5f9bc
0
상담년과의 상담 후, 부모님과 선생님 모두 내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친구들은 아무도 없었다. 외로움을 이유로 그때부터 미친 듯이 자해를 했다
14
이름없음
2022/04/04 16:36:43
ID : DxVhBy5f9bc
0
자해는 솔직히 아직까지 하고 있다. 2학년이 된 후 나를 버렸던 친구들이 다시 내게 와서 사과를 하고 화해를 했다. 자기들이 낸 소문에 휩쓸린 애들이 나쁘다고 다른 애들 탓을 했고, 외로웠던 나는 그 애들과 또 다시 친구가 됐다
15
이름없음
2022/04/04 16:37:55
ID : DxVhBy5f9bc
0
친구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잘해줬다. 나랑 사귀다가 바람핀 애를 버렸고 욕했다. 내가 아닌 그 아이로 바뀐거였다. 그럼에도 좋았다. 더 이상 내가 아니니까. 그 애도 날 욕 했으니까. 바보같고 어린 생각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쎄한 감정보단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16
현원
2022/04/04 16:41:51
ID : DxVhBy5f9bc
0
이름없음 으로 쓰고 있었네… 나 진짜 바보같지 사실 이 글 쓰는 이유 그냥 말하려는 것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있기를 바랬어. 환경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선택해서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거든… 그래서 그런 사람이 있기를 바랬어. 이해 받고 싶고 공감도 받고 싶어. 그냥 나를 무작정 나쁜 애로 취급 하는 것도 이해하지만 질렸어. 아무도 내 얘기를 듣지 않아
17
현원
2022/04/04 16:42:25
ID : DxVhBy5f9bc
0
미화 하려는 건 절대 아니야. 내 잘못도 충분히 있어. 누군갈 괴롭히는 행동이 미화되선 안되고 피해자 이외의 사람에게 용서 받아서도 안돼
18
이름없음
2022/04/05 21:41:51
ID : 3O7alhgpdO6
0
레주 진짜 착하다.
자신의 잘못을 미화시키지 않고 인정하잖아.
내 생각에는 주변의 환경탓이야.
친구놈들이 버리지만 않았어도 이런길로 빠지지 않았을텐데.
레주야, 세상에는 너를 미워하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야.
너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19
이름없음
2022/04/05 22:20:05
ID : hhvCqkk4IHu
0
고마워… 분명 되게 긴 글 썼었는데 사라졌네ㅠ 다시 싸야겠다
고마워…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니까 처음 그 친구들이 변할 때 나도 변했던 것, 다시 그 애들과 화해했던것 내가 아직 작성하진 않았지만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들이 다 내가 선택한거니까 내 잘못도 있다고 봐… 착하다는 말 기분 좋긴 하다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내가 너무 싫고 사는 게 무서워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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