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4/30 20:20:35 ID : dTXAnTV9du2 0
공황발작이 왔어 보통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쓰러지고 발작하다가 잠들면 해결되던 기억이 나서 내 방 안에서 혼자 주저앉고 누워서 경련을 일으켰어 그런데 해결되지 않아 파괴적인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아서 베개를 침대에 내던지니 좀 나아졌어 그런데 이 행동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졌어 그리고 결론적으로 나를 부수고 싶어졌어 나를 부수면 마지막엔 힘들어지지도 않게 되잖아
2 이름없음 2022/04/30 20:25:49 ID : dTXAnTV9du2 0
머리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 참기 어려워
3 이름없음 2022/04/30 20:27:02 ID : dTXAnTV9du2 0
술 처먹고 자버릴까
4 이름없음 2022/04/30 20:32:53 ID : 05VgjgZdDvC 0
부술때 많이 힘들텐데 괜찮겠어?
5 이름없음 2022/04/30 20:41:30 ID : 05VgjgZdDvC 0
부수는 것보다 더 가벼운 건 없을까?조금더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6 이름없음 2022/04/30 20:51:35 ID : dTXAnTV9du2 0
지금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 부수면 나아질까
7 이름없음 2022/04/30 20:51:59 ID : dTXAnTV9du2 0
가벼운거? 어떤거? 긍정적으로? 어떻게?
8 이름없음 2022/04/30 21:05:37 ID : 05VgjgZdDvC 0
마음의 벽을 부수는 건 뭐라 하지 않겠지만, 아직 기회가 많아.여기서 포기하면 너무 허무하지 않을까?적어도 나는 그렇다고 생각해. 나도 여러번 그랬는걸. 결과는 똑같았어. 후회하고, 또 울고, 또 후회해. 근데 또 이렇게 너덜너덜한 채로 살아가. 나도 내가 미쳐가는 것 같아.어떤식으로 미쳐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래. 이렇게 반복이야. 근데 또 그러고 또 내가 모르는 사이에 또 반복돼. 레주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그 누구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부수는 건 하지 않는게 좋다고 봐.
9 이름없음 2022/04/30 21:10:07 ID : 05VgjgZdDvC 0
나는 학생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내 방법을 말하자면,새 학교에 들어갔을때 내 인생의 한구석을 아예 세탁해버린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어. 이전 생활은 완전 인간관계도고 뭐고 완전 ㅈ 됀 상황이였거든. 아 난 이제 이거 안하면 망했다 라는 생각으로 내성격도 세탁해버렸지.
10 이름없음 2022/04/30 21:11:00 ID : dTXAnTV9du2 0
나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해... 그러면 답이 없잖아. 이미 미친것 같아. 아니 완전히 정신줄 놓고 미치는게 편할지도 모르겠어
11 이름없음 2022/04/30 21:11:37 ID : dTXAnTV9du2 0
나랑은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다...
12 이름없음 2022/04/30 21:12:31 ID : 05VgjgZdDvC 0
응.그럴지도 몰라.가볍게 말하면 그렇겠지.
13 이름없음 2022/04/30 21:12:58 ID : dTXAnTV9du2 0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술마시러 갈까? 같이 갈 사람은 없지만...
14 이름없음 2022/04/30 21:14:29 ID : dTXAnTV9du2 0
담배는 좀 그래서...
15 이름없음 2022/04/30 21:15:33 ID : dTXAnTV9du2 0
네 인간관계 어땠어?
16 이름없음 2022/04/30 21:17:00 ID : 05VgjgZdDvC 0
그 과정에서 조금 이상하다는 말도 듣기는 했지만,뭐,나도 사람들 눈치보면서 그럭저럭인 것 같아.
17 이름없음 2022/04/30 21:20:23 ID : dTXAnTV9du2 0
이전 생활 말한거였는데... 내가 헷갈리게 얘기했네
18 이름없음 2022/04/30 21:37:07 ID : 05VgjgZdDvC 0
그나마 가볍게 말해서 개판. 초2에서 초 6까지 아싸였음. 그땐 바보여서 애들에게 표면적으로 뭔가 많이 주면 착한 줄 알고 줌. 예를 들어서 도서관 대여 연장표 그거 나도 얼마 없는데 애들 조건에 훅 넘어가서 줫더니 나한테 남아나는게 없었음. 초4중반때 내가 아싸라는 것을 눈치챔. 초3때인가?절친을 만나서 조금 극복했나 싶었지만 그 절친도 1년후 전학가서 다시 아싸로 하락. 근데 그땐 학교에서 나랑 맞는 놈이 1도 없었음. 오죽하면 선생님이 억지로 내 손 끝고 애들한테 끼워달라고 했을 정도. 정말로 대화가 안돼는 놈들이였어.아님 내 쪽에서 말을 하기 싫었던가. 나 혼자니까 세상만사가 다 귀찮더라. 왜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내눈엔 일진후보1로 보이는 애한테 쨉도 못썼어. 내가 자리를 찜해 놓고 잠깐 화장실 들렀다가 왔는데 대놓고 내 자리에 앉아서 지 친구들이랑 놀고 있더라. 찍소리도 못했어.무서워서. 지금이였으면 욕좀 했을텐데 말이지. 초6은 코로나로 인한 학교 공백기로 버텼음. 중1때 여전히 같은 초등애들도 많이 이쪽으로 왔지만 다른 학교출신의 성격좋은 친구들 만나서 셋이서 같이 그럭저럭 놀다가, 갑자기 어떤 여우같이 생긴 애가 끼어듬. 너무 불순물 같아서 싫었어.그친구가. 나는 아이돌 노래 잘 모른다고 말했는데 계속 아이돌 얘기만 하니까 내가 끼어들 것이 없어짐. 또 다시 아싸가 됨. 현재 중2때는, 운이 좋아서 나랑 같이 마이너 장르를 팔 친구들을 찾았어. 작년 반에선 나혼자밖에 그 장르를 몰랐거든. 근데 또 다시 나 혼자가 될까봐 조금 불안해. 대충 이런 식이야. 다들 이거 보고 그냥 흔한 클리셰라고 생각할 텐데 나는 너무 힘들었음. 입에 테이프를 붙인 느낌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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