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들은 절대 밖에서 음식이나 마른안주 함부로 먹지 마라... (feat: 자영업자의 불편한 진실)

1. 막국수 보쌈&족발집에서 일하고 있을 때였어... 일단 요식업계 알바니까 주방 상태는 전체적으로 깨끗한데 말여 니들 그 쫄면이나 그런거 마트 가면 면만 따로 묶어서 1키로단위로 파는거 그런거 있잖아.(사진 있었는데 지금 못올리네) 근데 이양반들이 ㅋㅋㅋ 1인분 단위로 버젓이 포장되어 있는걸 일일이 개별포장 벗겨내고 또다시 반토막을 내는데 1.5인분을 2인분이라고 속여서 팔고 있었음. "곱빼기" 도 아니야. 아주 당당하게 메뉴명을 >>"2.배."<<라고 적어놓은 클라스 보소 왜냐? 내가 여기 일하다가 하루만에ㅋㅋㅋㅋㅋ짤렸거든.

2. 마른안주 님들 일반음식점이든 호프집이든 아무튼 음식점이 아닌 데(노래방, 클럽, 아무튼 술파는데 등)에서 마른안주 절대 함부로 사먹지 마. 특히 매장 내 주방 있는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주방이 깨끗한지 아닌지도 따져봐야 하지만 주방이 아예 ^없는데^라면 이런데에서 제공하는 안주라면 절대 사지도 말고 입에 넣지도마. 제발. 왜냐? 지금 내가 거기서 일하는데...하...ㅋㅋㅋㅋㅋㅋ내가 뭘본거야 진짜

우선 주방이 없어. 그럼 어디서 마른안주를 가져올까. 카운터에섴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내가 쥐포굽고 오징어굽고를 다 하고 앉아있어 먼지가 폴폴 다 쌓인 부루스타 위에서. 카운터에 영수증이고 장부고 이것저것 종이가 널부러져있는데 그 위에 부루스타 키고 불을 땐다? 그리고 그 위에 또 먼지가? 여기 건물에 언제 불이라도 날까 무섭다... 아몬드 땅콩 건포도 등 견과류거리도 같이 내놓는데...걔네들 또한 예외가 아니야. 정확히는... 그것들을 다 담는 먼지가 폴폴 쌓인 그릇을 한번 씻지도 않고 그걸 그대로 담아내 가져다준다고... 콘칩이나 새우깡 뻥튀기 강냉이 등등 아무튼 맥주시키면 기본으로 딸려오는 안주 있지? 그것도 조심해. 손님이 이걸 다 먹지는 않고 조금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 그 테이블을 치우면 사장님이 과자그릇만 따로 모아다 손님이 집어먹다 남은 과자들을... 전부 한곳에 모아다 다시 빈 과자봉지에 담고있었어... 근데 손님들 중에 흡연하시는 분들이 좀 적지 않게 있거든? 옆에 재떨이에서 담배연기를!!! 직간접적으로 다 머금은 그 콘칩을!! 그걸 사장님이 그대로!!! 다시 주워담고 있다 이소리인거야...

이거 내가 유독 결벽증이 심해서 그런걸까 아님 정말 이걸 입에 대도 괜찮은걸까? 아무튼 술에 취해서 판단력이 흐려질지언정 꼭 이것만은 확인하고... 안주 함부로 입에 대지 마. 난 이제 다른 노래방에서도 안주는 죽어도 못 먹을것 같아...

우욱....웁...... 스레주... 고마워..

깐다가 일반적으로 쓰이는 뒷담깐다 까내린다 이런 뜻이 아니라 까밝힌다는 뜻으로 느껴지는 스레다 유용한 정보 ㄱㅅ 노래방 안주 절대안먹어야지

스레제목 보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나도 하나 고백하자면...... 나 횟집에서 알바한 적 있는데 초밥 주문하면 나오는 와사비 있잖아? 그거 다 안 먹고 남기는 사람들이 많단 말임 그러면 그릇 치울 때 와사비만 따로 모아놨다가 초밥 안에 바를 때 그거 씀 초밥 파는 모든 가게가 다 이런 건 아니겠지만 이런 곳도 있다는 걸 알아둬....

>>4 >>6 >>7 >>8 >>9아 나 뭐 생각난거 있는데 하나 더 추가할게...이게 제일 우웁...이다 마른안주 하면 당연히 오징어랑 쥐포지 근데 이걸 한입크기로 적당적당히 잘라서 먹어야 하잖아 자르려면 가위가 필요하지. 근데 그 가위 어디서 가져왔게 응 이것도 카운터 책상 연필꽂이에 꼽아져있던거야~ 주방가위가 아니라 문구가위라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심지어 연필가루에 먼지만으로도 모자라 칼날에 녹이 시꺼멓게 다 슬어있는... 그걸로 종이도 자르고 앞머리도 자르고 잠깐 떨어뜨려서 바닥에 뒹굴었던 그걸로 한번 세척하지도 않고! 바로 주워다 그 가위로 오징어랑 쥐포를 자른...다고.........

>>2 5인분을 2인분이라고 속여서 판다고...??

>>11 ㄴㄴ 1쩜5... 나머지 0쩜5인분 어디로 갔냐구우...

알바 하면서 느낀건 직영 프차가 매뉴얼이 있어서 가장 깨끗하게 관리 된다는 것... 개인이랑 가맹은 사장 점주 재량으로 매장이 돌아가서 위생도 천차만별이고 그나마 장사 잴되는 집이 재료가 빨리 돌아서 신선하고 위생상태가 좋다...

ㅁ..ㅁㅊ.. 노래방에서 주는 과자 심심할때마다 먹었는데 이제 입에도 안대야지 근데 애초에 노래방을 안 가서 다행인건가 ㅎㅎ ㅜ

얘들아 1주일 뒤에 다시 왔어. 역대급으로 너무....너무 더러워...제정신이야...? 나 지금 청소하다가 거품물고 쓰러질것 같아.

마른안주만 안먹어도 되는 줄 알았지? 과일안주 절대 먹지 마.

놀랍도록 비위생적인 과일안주의 제조 공정이다. 내가 살면서 일해본 모든 알바처들 중에 여기가 제일 더러웠어.

속이 심하게 메슥거려서 사장님께 양해 구하고 잠깐 밖으로 나왔어. 사진이 안 올라가네... 사진만 올리면 내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텐데... 난 아침마다 엄마가 그 이쁘게 세팅된 과일들을 언제 그렇게 차려놓았는지 몰랐어.

내가 결벽증 끼가 너무 심해서 이러는거야...? 지금 왜 이러는거냐고? 그 노래방 사장이 우리 엄마 아빠야. 이토록 경악스러운 위생 상태에 나는 더이상 여기서 일을 할 수 없어. 이건 우리 엄마라도 난 안 봐줘.

내가 우리 밥줄이고 우리 생업이 걸린 문제라서 망정이었지 그냥 고용인으로 뽑힌 알바였으면 진작에 때려치우고 가게 이름 장소 등등 전부 폭로했을거야. 너무...너무 더러워서 이제껏 먹었던 그 과일들 전부 토하고 싶어져.

>>20 어떻길래 그래ㄷㄷㄷ

뛰쳐나가서 급히 집으로 가는 전철을 잡았어. 전화로 새벽 파트 맡으시는 엄마한테 아파서 오늘 일당은 안 받겠다고 했어. 가게 시설이고 뭐고 너무...너무 열악해. 엄마가 말한 가게가 쓰러지기 직전이라는게 직접 경험해보고 나서야 깨달았어. 세상에 어떤 가게가 주방도 없어서 손님들 방에서 과일을 썰고 카운터 위에서 쥐포를 굽니?

난 지금까지 바닥도 훑고 먼지도 닦고 담배꽁초 및 담뱃재도 훔친 그 걸레로 빨지도 않고 그대로 훔치고 닦은 손님들 테이블 + 그 테이블 위에서 창고에서 갓 꺼내 먼지가 폴폴 쌓인 도마를 올려놓고 손질하여 담뱃재와 걸레빤 물과 먼지를 그대로 머금은 과일 + 그걸 손님들에게 내놓고 손님들 침 튀김 + 담배연기까지 직간접적으로 다 머금은 남은 과일을 아까워서 도로 싸들고 집에 오심 → 그걸 전부 먹어치운 나 를 의심할 수가 없어...

주방 하나만 있었더라도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겠지? 아니야...절대 그럴 수 없어...제발... 전철 안인데 머리가 어지러운게 토하기 직전 그느낌이야 세상에

아니 위생 모야 이거...

>>23 ....자식한테 너무하시다 진짜

원래는 엄마가 다 드실라고 가져온 거니까 엄마가 드셨어야 하는데 아침에 식탁 위에 차려진거 보고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먹어치운 내 탓도 있겠지 뭐... 자업자득인가 보다. 아무튼 이번 일로 난 과일은 절대 못 먹겠어. 통조림마저도...

>>29 아니 본인이 드실 거라도 그런 걸 드시고 싶으실까ㅠㅠ

>>30 아까우니까...처리는 해야 되겠지...ㅠ 엄마는 워낙 이런 집안일하시는데 숙련되셨으니까 대충 이정도면 됐지~ 하고 보이는것만 다 닦고 나오는데 나는 청소를 시작하면 최대한 꼼꼼이 해야해서 절대 대충 끝낼수가 없어... 엄마가 워낙 대충 넘어가는 마인드가 있으셔서 그런가... 어렸을때 나 코흘린것도 그렇고 아무렇지 않게 만지고 입에 넣고 그런걸 다 하시는데 난 절대...절대 못 하겠어...웁...

사진은 삭제함 암만 생각해도 사진까지 올리는건 너무 에바라서 안 올리기로 했어... 이제까지 해왔던 알바는 다 일반음식점이었는데 처음으로 이런 델 맡으니까 그런가...내 위생 기준이 옳은건지 나도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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