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와파로 하다가 집 와서 아이디 바뀌었어. 레주맞아:)
그리고 곧 시험기간이 되었어. 귀척하면서 소소한 민폐짓을 하는 것 빼고는 걔도 나름 조용하게 지냈지. 그래서 나도 친구들도 걔가 한 번 데이고 정신을 차렸구나, 이제 조용해졌네 다행이다 하고 지나갔지. 근데 거기에서 끝났으면... 내가 6월이 다 돼가는데 이 스레를 세울 리가 없잖아...
1. 가만히 있는 애한테 시비걸기
2. 자기는 뒷담 밥먹듯이 하면서 남이 자기 조금만 지적해도 발작하기
3. 그 반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싸움의 원인
4. 이 세상 모두가 자신을 떠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함
5. 착한 애 하나 울림
6. 거짓말로 잘못한 거 하나 없는 애 교무실에 불려가게 만듬
7. 맨날 수업 분위기 흐림
그런데 5월에는 뭐가 있다? 현체. 우리 학교는 롯데월드를 가기로 했어. 그러면 자연스럽게 같이 다닐 친구들을 찾잖아? 그래서 나는 abc랑 또 다른 반에 있는 친구까지 해서 그렇게 다섯이서 다니기로 했어. 근데 그 민폐가 같이 다닐 친구가 있을 거 같아? 아니,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