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남자인데 처음엔 여친이 있는 줄 몰랐어.
근데 얘기를 하다보니까, 이런저런 활동을 하다보니까 사람이 너무 괜찮고 내 이상형인거야(성격 면에서). 그래서 호감이 생기고 있었고 모임 사람들 다같이 모여서 술을 먹은 적이 있는데 노래방도 가자고 하더니 내 손목을 잡거나 (이건 잘 기억 안나는데) 허리를 감싼 것 같아. 그래서 뭐지? 이 사람도 나한테 관심이 있나? 싶었어.
근데 얼마전에 그 사람 여친을 보게됐고 사귄지 3년이 넘었다더라구… 심지어 동거한대. 근데 나는 진짜 이럼 안되는데 여친한테 깍듯이 하고 다정하게 하는 그 모습이 너무 질투가 나.
아직 진짜 티 전혀 안냈고 사적인 연락도 끊었거든…?
근데 그래도 혹시… 둘이 헤어질 가능성이 있을까? 나 그냥 거리 안두고 친한 사람 하면 안되는거야?
이름없음2022/05/18 03:37:49ID : Gq7yY7dPeK6
만약 레주가 그사람이랑 사귀는데 다른 여자가 그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면 찝적거리는 거처럼 보일걸 좋아하는거 티가 안날수가 없어
이름없음2022/05/18 06:20:34ID : MmFh9jvxxzR
위 레더 말대로 둘이 헤어질 가능성 생각하고 친하게 지내면 안 될까 이런 생각 가지고 있음...ㅎㅎ 티가 나 안 날수가 없지
여친분한테도 못할짓 아닌가 싶고 우연히 다시 보게 됐을때 여친이 없으면 모를까 남자분이랑 여친분 위해서라도 멀어져
남자도 좀 이해 안 가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