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
2.찐따 친구 때문에 미치겠음 (44)
3.제발 아무나 뭐라고 말이라도 해주면 안 될까 (17)
4.계속 연락하다가 만나보고 별로면 어떻게 정리해야되나?? (7)
5.. (1)
6.직장에서 실수를 여러번 지적받는데 안고쳐져 (2)
7.생일선물에 대해 (2)
8.1 (3)
9.짝궁이랑 친구들이 오해하는듯 (4)
10.내가 쓴 스레가 항상 묻히는 거 같아 (4)
11.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 그런 건지 모르겠어 (2)
12.가슴이 답답해 (2)
13.아빠 앞에서 말실수 한 거 같은데 어캄? (4)
14.답답하다 장애있냐 (3)
15.나 지금 좀 힘든데 아무말이나 좀 해주라 (5)
16.아픈데 엄마가 안 믿어 (3)
17.경력6개월 (4)
18.. (2)
19.성적지향고민(동성친구를 좋아하는거같아) (5)
20.이게 번아웃인가? (8)
1
이름없음
2022/06/02 23:20:54
ID : BcHxwtAo1zU
0
실기고사 3주 남은 고1인데 악기 하는 게 싫어. 미친 거지 그냥 ㅋㅋㅋㅋㅋ 연습이 하기 싫은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싫어도 참고 해야 하는 게 연습인데 그런 문제가 아니야. 악기 소리를 내는 게 무서워. 나는 너무 못하는데 애들은 너무 잘하고 시험을 잘 볼 자신도 없고 꼴등할까봐 무섭기만 해.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소리도 제대로 안 나고 안 틀리던 부분도 틀리고 그냥 활만 긋는데도 너무 짜증나고 막막해서 눈물이 나 ㅋㅋㅋㅋㅋㅋ 연습도 하기 싫고 악기 쳐다보는 것도 싫어 내 소리 듣는 게 너무 고통스럽고 연습을 하질 못하겠어 핑계처럼 들릴 거라는 건 아는데 제발 나도 모르겠어 왜 이러는지
2
이름없음
2022/06/02 23:25:51
ID : BcHxwtAo1zU
0
오늘 레슨 갔다가 2시간 내내 울고 싶은 거 참고 나와서 울면서 걸어갔어. 너무 거지같고 힘들고 짜증나는데 여기 애들한테 이딴 걸 고민이라고 말하면 나만 나약한 애 되는 거고, 다른 학교 친구들한테 말하기엔 그 애들도 공부하느라 힘든 게 많을 거고, 엄마한테는 죽어도 못 말하겠어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걱정 안 끼치고 잘해내야 하는데 왜 이러는 걸까? 아까는 한동안 안 들던 죽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머리를 맴돌아서 다른 생각이 제대로 안 될 정도였어. 고등학교 와서 스트레스 계속 받는 건 자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내 실기가 심각하다고 느껴본 것도 처음이고 뭘 어떻게 할 용기가 안 나는 게 더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엔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입시 시작하고 난 이후부터 합격한 지금까지도 나는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가 없게 됐어 나한테 쌍욕을 하고 죽으라고 저주를 하고 비난을 하고 깎아내려야 마음이 편해져
3
이름없음
2022/06/02 23:28:50
ID : BcHxwtAo1zU
0
말이 길었는데 그래서 결론은 악기 전공생인데 악기 하는 게 무서울 정도로 싫어 그냥 연습도 제대로 못 하겠어 뭐 어떻게ㅜ해야 할까
4
이름없음
2022/06/03 02:15:57
ID : O4NupVf9a2q
0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는거면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말씀 드려 보는 게 어때?
정말 할 생각 있다면 노력을 하겠지만 레주는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5
이름없음
2022/06/03 06:57:47
ID : q5hBwK2Ns1e
0
미안한데 정말 그만하고 싶은 게 아니고 지금까지 한 것만 해도 힘들어 죽겠다는 건데 뭐 어떻게 하라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엄마한테 말했다가 집에서 내쫓길 일 있나 아니다 여기다가 지랄한 내가 미안~~~ㅋㅋ...
몰라 다들 나한테 열심히 하라고 노력만 하라고 고등학생은 원래 다 그런 거라고 하는데 난 내가 게으르게 살았다고 생각 안 해. 교수님도 선생님도 너같이 말하고 인터넷 어디를 뒤져 봐도 다 그렇게 말하는데 내가 여기서 뭘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험기간 아닐 때도 새벽 2시까지 공부하다 잠들어서 5시 반이면 새벽같이 일어나고 아침연습 하고 학교 갔다가 곧장 연습실 가서 12시까지는 연습했거든 내가 진짜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건 뭔 개소린지 모르겠는데 애초에 그런 정신머리였으면 합격도 못 했겠지
6
이름없음
2022/06/03 07:17:17
ID : 60oFdzU6mNu
0
.
7
이름없음
2022/06/03 17:32:13
ID : q5hBwK2Ns1e
0
앗 아침에 읽고 레스 달아주려다가 잠들어서 못 달았는데 지워져 있네 ㅋㅋㅋ쿠ㅜ 레스 고마웠어!!
8
이름없음
2022/06/04 00:51:51
ID : 59dzQr82nvj
0
왜 꼴등할거라고 생각하는거죠? 본인이 못한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뭐죠?
9
이름없음
2022/06/04 09:47:25
ID : ip88koNxPg2
0
아니 위에서 악기 소리 잘 안난다 하기 싫다 남들보다 못한다 스트레스 받는다 징징거려놓고선 하지 말라고 하니 그런 건 또 아니라면 대체 뭐 어쩌고 싶단건데.
10
이름없음
2022/06/04 11:20:55
ID : TU42IK2NxVd
0
어떤 말이 듣고 싶은 건데? 위로? 조언?
어떻게 해야 할까 질문해 놓고 그거에 대단 답을 위 레스가 달아주니까
지금까지 한 것만 해도 힘들어 죽겠는데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하냐니 ㅋㅋㅋㅋ
11
이름없음
2022/06/04 15:41:50
ID : PcpTSNzff82
0
저 레더가 내가 정말 할 생각이 있으면 노력을 하겠지만 나는 그런 게 아닌 것 같다고 했잖아 ㅋㅋㅋㅋ 내가 할 생각이 없어서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고, 이미 그걸 1레스에 다 써 놓은 건데 저렇게 말해서 기분이 상했어. 하는 게 힘들다고 했지 노력을 안 하고 있다는 말도 아니었고. 그래서 말이 좀 날카롭게 나간 건 맞아 미안
조언도 좋고 위로도 좋은데 내 상황에 대해 어떻다고 결론을 짓는 말을 듣고 싶다는 건 아니야
12
이름없음
2022/06/05 00:04:23
ID : fbA1vg2Larf
0
진짜 레스들 보고 할말을 잃었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위로 자격도 박탈해버렸으면 좋겠음 자기가 뭐라고 그만두라 말라야..
얼마나 상처받을지 알면 절대로 저따구로 말 못하는데
레주야 난 예체능 실기 준비해봤던 사람이야 나도 입시할 당시에 남들이랑 비교당하는 것도 그렇고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거든ㅠㅠ
다른 사람들이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가 없지만 의식적으로 네 자신만 생각해야 돼 안 그러면 점점 더 침울해지게 되거든.. 내가 얼만큼 노력하는지 전보다 얼마나 더 발전했는지만 생각해 네 비교대상은 남들이 아니라 너 자신이야 그렇게 생각해야 앞으로 네 멘탈 잘 지킬 수 있어! 지금 두렵다고 연습하는 걸 멈추면 너의 발전 가능성만 줄어드는 거잖아ㅎㅎ.. 그 부정적인 감정들도 결국엔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거든.. 너 스스로가 간절하게 원하고 있는 거니까 한번 열심히 해봐!! 한 분야에 미친듯이 열정을 쏟는 경험은 아주 귀한 경험이야 지금 이 시기를 성실하게 보낸다면 이 시간들이 너의 성공에 밑거름이 될거야 내가 꼭 보증할게.. 널 진심으로 응원한다 레주!!
13
이름없음
2022/06/05 00:51:34
ID : k61xwpRwk2t
0
어라 이 레스는 못 봤다 미안... 내가 내 귀로 듣는 소리라는 게 있잖아? 근데 예전에는 내가 듣는 귀가 없었어서 못 들었던 건지 아니면 요즘 들어 못하게 된 건지 너무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고 상대적으로 다른 애들 하는 걸 들으면 다 너무 잘하게 들려...ㅋㅋㅋㅋ
14
이름없음
2022/06/05 00:56:01
ID : k61xwpRwk2t
0
진짜 고마워...ㅠ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는데 막상 내가 이런 상황에 놓이니까 생각을 멈추게 되는 것 같아서 너무 막막했어 ㅋㅋㅋㅋㅋ 내 입으로 말하긴 웃기지만 악기 전공 시작하기 전까지는 어떤 분야에서 내가 이렇게 뒤처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안 해 봤거든...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상황이 더 괴리감 들고 뭐 그랬던 것 같다 레더 말대로 지금은 정말 중요한 시기니까 열심히 노력해 볼게
15
이름없음
2022/06/05 01:01:12
ID : k61xwpRwk2t
0
이 레스도 왜 못봤는진 모르겠지만...ㅋㅋ 어떻게 사람이 잘하는 것만 하고 살지? 고민상담판에 레스 단 사람한테 이렇게 물어보기는 좀 웃기긴 한데, 그러는 너는 하기 싫은 걸 해야 할 때 투정 한 번 안 하고 살아왔어? 하기 싫고 힘들다고 그냥 안해버리면 그만이 아니잖아 ㅋㅋㅋㅋ 나는 악기 때려치고 싶은 게 아니라고. 지금 당장 연주하고 악기 잡는 게 무섭긴 한데 영원히 하기 싫다는 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그렇게 흑백 논리로 답하면 내가 뭔 말을 하겠어...ㅎㅎ
16
이름없음
2022/06/05 01:01:15
ID : O5Qq2IIJXta
0
난 미술하는데 나도 그런 적 있었어
나도 서울권 예고였는데 그때 난 실기를 좀 열심히 안하긴 했지.. 실기 등급 1학년 2학기때 한번 8 받고 멘탈 씨게 흔들린적 한번 있었어
그전까진 난 내가 나름 중상위권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점수는 다시 어느점도 돌아와도 다른애들 그림이랑 계속 비교하게 되고 뭔가 내 그림이 좀 부끄럽고 내가 못그리는거 같고 그랬었어
내 경험상으로 멘탈 잡는게 진짜 중요한거 같아
너가 생각할때 안늘고 있다고 생각하고 별로인거 같다고 느껴도 계속 하다보면 그 연습한게 쌓이고 쌓여서 나중엔 진짜 빛을 보게 될거라고 말해주고 싶어
공부 성적 같은거에도 정체기가 있잖아? 난 지금 레주가 약간 좀 더 올라가기 전에 그 정체기?? 라고 생각해
화이팅 하구 고등학교.. 진짜 나도 맨날 자퇴할까 자퇴할까 하면서 다녔는데 결론적으로는 꽤 좋았던 경험이라고 봐 .. 특히 예고잖아 .. 뭔가 그 분야 사람들을 학교에서 더 많이 만날 수 있고 또 더 잘하는 사람을 보고 경쟁심이 생길 수도 있는거고 그게 내 의지나 이런게 될 수도 있는거니까..
잘 한번 버텨보고 ..! 화이팅,,!
이제 막 입시 끝난 새내기로써,.. 진짜 공감 돼...
17
이름없음
2022/06/05 01:07:09
ID : k61xwpRwk2t
0
좋겠다...입시를 끝냈다니...... 난 진짜 대학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자꾸 부정적으로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자퇴 하고 싶다는 말이 정말 입에 붙어버려서 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입시 때도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거의 그때랑 비슷한 상태인 것 같고 갑자기 공부도 실기도 막막해졌어. 레스 너무 고마워 정체기 한 번 뚫으면 확 늘게 된다고들 하던데 나도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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