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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2/06/16 20:49:50 ID : JU0oGsjdwqY
나 진짜...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 가정사 문제라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끙끙 앓기만 하고 있어 1년만 더 있으면 성인이라 나갈수 있는데도 지금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 나 진짜 하고 싶은 것도 너무 많고 내 친구들도 좋고 살고 싶은데 지금 너무 힘들어 죽지말라고 아무말이나 해줘 죽을때 아프다고 겁줘도 좋고 그런 생각하는거 아니라고 혼내도 좋고 살다보면 좋은날 온다고 좋은말로 꼬셔도 좋으니까 아무말이나 해줘
이름없음 2022/06/16 23:09:34 ID : hdXy5bCqi3C
이기적인 말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레주가 죽으면 슬픔에 못견뎌 무너질 사람들 분명 있을거야. 생각보다 많을거야. 그중에 나도 있을거고. 아직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조금만 더 살아줘. 조금만 더 버텨서 보란듯이 행복해줘. 여기에라도 털어놔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2/06/17 00:22:55 ID : RA4Zg3U2E2l
죽지마 사랑해
이름없음 2022/06/17 03:38:39 ID : wtvyFdzWi8k
제발 버텨줘 나랑같이 버텨보자
이름없음 2022/06/17 09:30:03 ID : cLfbDvBcJXv
나도 한 명 추가열
이름없음 2022/06/17 09:36:19 ID : 4IHu7huts8j
레주야 죽지마... 지금까지 잘해왔으니까 우리 조금만 더 버텨보자
이름없음 2022/06/17 21:30:55 ID : JXy7vvfVdO1
힘내힘내 !!!!
이름없음 2022/06/17 22:41:41 ID : 5XxVe6qjioY
죽지마 벌써 6월이야 조금만 버티면 괜찮아질거야
이름없음 2022/06/18 13:21:50 ID : vBe6nWjfQoK
지금 당장 레주가 좋아하는 일들 조차도 무의미하게 여겨질 수 있어 계속 나쁜 생각이 들면 그냥 누워 있어. 울어도 되고. 이제 장마라서 밖에 나가서 산책도 못해 그럼 장마 끝날 때까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 그럼 곧 7월이야 벌써 하반기의 시작이야 레주는 벌써 1년의 반을 열심히 살아왔어 내년까지 반 남았어 내년에는 성인이 돼서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살 수 있어 무지막지한 자유가 더 두려울 수 있어 하지만 위법이나 범죄가 아닌 이상 무엇을 하든 너의 자유야 너의 인생이야 나는 이걸 20대후반이 돼서 알았어 난 늦깎이 인생을 살고 있다고들 말하지만 인간 기본 수명 80살이라고 설정하고 생각해보면 레주나 나나 아직 인생의 초반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 난 20대 중반까지 20대 청춘이라는 핑계로 엄청 놀고ㅎㅎ... 그 과정에서 얻은 우울증..같은 상흔도 있지 별로 상관없어 난 좀더 외롭게 있어도 된다고 생각해 레주도 앞으로 혼자서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 두렵고 엄청 무서울 거야 불안하기도 할 거야 그건 당연히 드는 감정이야 불안할 때 너 자신을 탓하지 마 비굴하다고 생각도 하지 마 힘내라는 말을 레주에게 함부로 말할 순 없어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영화인 소울을 추천하고 물러날게. 앞으로가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순 없지만 남은 인생 매 순간을 즐기면서 살게 될 거야
이름없음 2022/06/18 14:10:27 ID : Y2sqi65gphu
죽지말고 나랑 같이 살자
이름없음 2022/06/21 15:39:34 ID : JU0oGsjdwqY
고마워 역시 인간은 살고 봐야겠지 고마워 그래 버텨봐야지 ㅠㅠㅠ
이름없음 2022/06/21 15:40:13 ID : JU0oGsjdwqY
고마워 응 이번해도 벌써 반..
이름없음 2022/06/21 15:40:37 ID : JU0oGsjdwqY
고마워 나중에 꼭 한 번 볼게 웅 고마워
이름없음 2022/06/21 15:41:08 ID : JU0oGsjdwqY
저 날 너무 힘들어서 스레딕에 글썼는데 많이 응원해주고 그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22/06/21 15:43:52 ID : JU0oGsjdwqY
사실 저 날 저거쓰고 자다가 일어나서 새벽에 자살하려고 유서쓰다가 아냐 살아야지 싶어서 그만뒀다가 다시 이어쓰다가 난리법석 떨었어 그날 마침 가족들도 외출한대서 아 그럼 죽기 딱 좋네 생각했는데 결국 엄마 손에 끌려서 나도 외출함...쥬라기파크 보고왔다. 그래도 며칠 지나서 생각하니까 그새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아직 힘든 건 많긴 한데 내가 열심히 살면 되는거지 뭐.
이름없음 2022/06/21 15:44:38 ID : JU0oGsjdwqY
어떻게든 살아봐야겠지? 이 스레 더 찾아올까? 아마도 그럴 것 같아. 힘둘 때도 오고 잘될 때도 오고 하하핳
이름없음 2022/06/21 15:46:47 ID : JU0oGsjdwqY
뭔 얘길 하고 싶은건지 나도 잘 모르겠당 으히히 위로해준 레더들 정말 고마워 바이바이
이름없음 2022/06/21 19:17:13 ID : BgrtcnAZdCo
죽지마.. 나도 오늘 진짜 죽고 싶었거든.. 요즘 걱정이 너무 많아서 직장 다니면서 다단계까지 하는데.. 사람들은 내 속내는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성과무너릴려고 눈에 불켜고 달려들기바빠 나름 친한 사람들이라 생각한 사람들도 다단계 제품 얘기하면 등돌리기 바쁘고. 난 진짜 살기가 싫어.. 그나마 위로차 듣던 음악도.. 마음껏 못듣겠어. 그래도 우리 살아봐야겠지? 나도 너무 힘들지만 이런글보니깐 되려 위로하게되네…
이름없음 2022/06/23 04:42:54 ID : FdzWja3DvDy
많이 힘들구나... 그래도 죽지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살아야 해. 나도 레주랑 동갑이고 아주 오래전부터 죽으려고 생각해왔거든? 근데 지금 죽으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우리 아직 어리고 예쁘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지금 죽어버리면 아무것도 못 해보는 거잖아. 우리 조금만 더 버텨보자. 6개월만 있으면 성인인데 술도 마셔보고 친구들이랑 멀리 여행도 가보고 즐길 거 다 즐거야지! 여전히 죽고 싶더라도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자. 비록 이렇게 랜선으로 고작 답글이나 달아주지만 그래도 응원하고 있을게. 우리 꼭 살아서 어른이 되자.
이름없음 2022/06/24 00:18:43 ID : FctwK0sqrze
.
이름없음 2022/06/24 02:20:48 ID : 3V81g0q2JV8
극복 가보자고
이름없음 2022/06/25 14:21:24 ID : Pba787gqrBt
죽으면 거기서 끝이지만 살아남으면 행복할 가능성이 생긴다 선택은 네 몫이지만 좋은 일은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거라는거 알았으면 좋겠어 오늘 널 위해 꼭 기도할게
이름없음 2022/06/25 14:41:01 ID : pcJU6jhanDu
죽지마아아아아ㅏ아!!!!!!
이름없음 2022/06/25 15:23:28 ID : VfdU2JQnzWj
내가많이힘들어서그런데도와ㅓ주셔요 아무나 카톡아이디 g r e g 0 r s a m s a
이름없음 2022/06/26 01:04:46 ID : 87hzdPhgnXu
아이이잉 죽지 말자잉 뀨?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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