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학교 1년 꿇게 생겼는데 (5)
2.내가 정말 원인인걸까? (3)
3.마스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3)
4.말을 너무 많이 하면 가벼워진 느낌이야 (7)
5.사람들은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다. (3)
6.남자친구 전여친이 (6)
7.. (11)
8.친구 부모님한테 미움받는데 내가 잘못한걸까? (9)
9.ㅎ (2)
10.내가 이상한 거임? (15)
11.나 좀 무서운데 내 얘기 좀 들어봐 (1)
12.뭘해야될지모르겠어 (7)
13.⁰학원다니는데 오늘 너무 가기 싫어서 거짓말쳣어.. (2)
14.사랑 받을 자신이 없어 (5)
15.나 애정결핍 같아 (3)
16.서서히 멀어지는 법 (1)
17.우리 엄마 너무한거 같지 않아? (1)
18.이거 답정너 같아..? (3)
19.아무것도 하기 싫어 (3)
20.부모님이 싸우셨는데 (1)
1
이름없음
2022/07/12 01:22:57
ID : g3Qtze0sp80
0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렇게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진 못했어 그만큼 관심도 사랑도 덜 받고 큰 건 맞고 그게 애정결핍에 영향을 끼친건진 잘 모르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친구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론 항상 있었던 것 같고 사춘기 시절 은따, 왕따 당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찍었어 현실적으로 보면 내 성격탓이 컸던 것 같은데 그때는 외모로 연관지어 생각돼서 강박증도 생기고 외모에 집착도 시작됐고..
친구관계도 두루두루 지내긴 하는데 정말 친구라고 말할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더라
이동수업, 급식 먹으러 갈 때, 모둠활동 이렇게 필요할 때만 있으면 됐으니깐.. 항상 한학년 올라가고 반이 멀어지면 자연스럽게 끊기는 관계가 다였고
졸업하면 아예 연락도 안하게 된 것 같아 지금 고3인데도 내 인간관계는 여전히 저렇게 얕은게 다야
언제 멀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인간관계가 전부라는게 현타와 특히 가족도 이혼하고 엄마랑 둘이 살면서 사이도 좋지 못하고 항상 싸우기만 하니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것 같네
의지할 사람도 믿을 사람도 주위에 아무도 없어 항상 새벽마다 혼자인 것 같은 공허함이 미칠 것 같더라고 다 놔버리고 싶고 충동적인 마음도 자주 들었어
열심히 산다고 중학교 고등학교 학업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던건데 다 의미있나 싶고 무기력함도 심해져서 침대에서 나오진 못하겠는데 부정적인 생각은 멈추질 않아
ㅈㅎ도 한 적 있었는데 손목은 흉터도 남지 않아서 ㅈㅎ흉터가 생기는줄 전혀 몰랐어 당장 충동적인 감정을 없애려고 한건데 팔 위쪽에 몇십번 그은 흉터가 사라지지 않아서 흉터연고 바르고 자고 있어 자꾸 내가 초라해지는 것 같고 나 스스로가 너무 싫다 어떡해
결국 이렇게 만드는 원인은 다 나일텐데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못하고 지금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런것들...
외로움을 달래려고 시작한게 오픈채팅 같은 랜덤채팅 어플이었는데 하면 할수록 더 외로워져서 이것도 슬슬 끊을까 고민중이야 중학교때부터 약 3년 넘게 한 것 같은데 예전엔 내 인생에 전부라고 생각할만큼 빠져살았는데 요즘은 여기서조차 현타와서 잘 모르겠어
이쯤되면 솔직히 내가 문제인 것 같아 나는 내 성격이 어떤지 잘 모르겠어
누가 대놓고 지적한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대충 눈치껏 주변 사람들 반응 보고 예측해 차라리 지적해줬으면 좋겠어 뭐가 문제라고 그니깐 고치라고
나는 내가 항상 남들 눈치 보고 맞춰준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자꾸 충돌이 일어나는 건 결국은 내 탓이 맞는 것 같아서
아까 위에 말했듯이 중학교 때부터 심해진 외모집착때문에 남들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게 되고 사람들 눈을 잘 못 쳐다보겠어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고 사람들 만나는 건 더 힘드네
단 한번도 기분 좋게 밖에 나갔다 집에 돌아온적이 없었던 것 같아 누굴 만나든 기빠지고 힘든건 똑같은데 어떻게든 소속감 느껴보고 싶어서 아등바등하는 것 같아
많이 지친다 충동적인 감정들이 억제가 안돼
내 주변엔 날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그 원인이 결국 내 탓이었든 아니든 간 더이상 난 버티지 못하겠어
아직 난 너무 어리지만 여기서 아무리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아가도 난 여전히 겉돌 것 같아
욕심 부린 적 단 한 번도 없는데 그냥 자꾸 변해가는 주변 사람들 보면 그건 그거대로 회의감 들어
기대 안 한지 오랜데 자꾸 실망하게 되는건 왜일까
2
이름없음
2022/07/12 01:50:04
ID : 7umq4Zjs9y3
0
레스주 정말 나랑 비슷한 거 같아! 사소한 부분에서는 물론 차이가 있지만...
나도 고3이고 중학교 때 친구 문제 때문에 전교 은따, 왕따였거든
운이 좋았다면 운이 좋은 건지 이후 코로나 때문에 학교 쉴 때 혼자서 많이 연습하고, 겨우 친구들 사귀는 법도 배우고 두루두루 어울리고 있는데 혼자만 되면 너무너무 외로운거야...
또 친구들 사이에서 뭔가 내가 실수한 게 있나 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 고민하고 사소한 말실수로 며칠을 고통스러워하고, 외모도 자신 없어서 거울은 거의 안보고 살고, 사진도 거의 안찍었어
더이상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기 싫어서 몇 번이나 기대를 버리지만 또 대화하고 떠들다보면 나도 모르게 부풀어버리지
사실 과거를 극복하는 건 너무 어려운 거 같아... 거창하게 트라우마 극복이니 뭐니 다들 가볍게 말하지만 그게 가장 어려운 거 잖아?
나도 사실 아직 극복 못했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면 나도 모르게 눈을 피하거나, 말을 더듬거나, 진심을 숨기기도 해. 옛날 중학교 얘기만 나오면 눈에 띄게 동요하면서 아무말도 못하면서... 이런 스스로가 정말 답답하고 한심하지만 어떻게 하루 아침에 달라지겠어?
누군가 뒤에서 날 싫어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숨이 막히고 손이 떨리지만... 가서 난 나쁜 의도 없이 선량한 학생입니다~ 하면서 설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마음을 그나마 비워보는 게 최선의 선택인 거 같아.
그래도 너 스스로 몸 상하는 일은 하지마 네가 죽을 때까지 함께해야할 운명 공동체잖아 ㅠㅠ
3
이름없음
2022/07/12 15:51:22
ID : vjzala001hf
0
진짜 힘들게 살았구나 ㅠㅠ 못믿겠지만 중요한거 말해줄게
너생각보다 너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세상에 많아
딱 한번 대화해봤는데 또 대화하고싶다~ 하는 생각이 들면 괜찮은거잖아!! 사람은 분명 맞는 사람이 있어 걱정하지마
이스레에다가 살면서 하고싶은말이나 고민같은거 쓰면 내가 다 들어줄게!!
4
이름없음
2022/07/14 04:18:31
ID : g3Qtze0sp80
0
정말 나랑 비슷하다 나도 일부러 더 거울도 안보고 사진도 안찍으려 노력한 것 같아 얼굴도 모르는 사람 일에 이렇게 자기 일처럼 공감하고 위로해줘서 너무 고마워 같이 힘내보자
5
이름없음
2022/07/14 04:19:17
ID : g3Qtze0sp80
0
웅..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답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힘든 일 없었으면 좋겠어 너두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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