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딩인데 죽고싶어 (25)
2.동생이랑 싸웠는데 먼저 사과할까? 조언 ㅂㅌ....... (4)
3.가출...... (6)
4.내 몸매가 싫어 (6)
5.엄빠가 고졸이라 대입 얘기를 못하겠어 (4)
6.. (7)
7.전화번호 바꾸는 게 인간관계 정리에 도움이 될까? (10)
8.이 시간만 되면 꾸준히 죽고싶다 (11)
9.필자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1)
10.얘들아 나 오늘 침대에서 한번도 안일어났어 (9)
11.친구 관계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어서 불안해 (3)
12.이게 맞는 짓일까 (1)
13.. (4)
14.오랜만에 스레딕 와보는데 위로좀 받을 수 있을까. (4)
15.이거 어떻게 해야되지 (2)
16.얘들아…이거 탈모임…? (12)
17.ㅍ (1)
18.알바 그만 두는데 사장님이 소송을 걸겠데요.. (29)
19.호구 (7)
20.진짜 스트레스 받아...... (3)
1
이름없음
2022/08/31 12:08:52
ID : nPa4FfRCqp8
1
난 딱히 불행한 가정도 아니고 안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것도 아닌데 2년 정도 지속됐어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아서 매일 숨죽여서 울었고 누가 보고싶은지는 나 빼고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야 이곳에서는 내가 공부를 못하는 측에 속해 있고 나도 얼마나 노력하는데 따라잡기는 커녕 내 진도에 맞추는게 힘들어 숙제하는 것도 지겹고 앞으론 더 해야될게 너무 무섭고 내가 기댈곳이 없어 반에서는 인기가 있는 편이였지만 이상한 소문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도 있고 나 스마트폰 처음 썼을 때부터 그랬는데 중간중간에 내 핸폰 가져가서 보는 것 같아.. 메모는 다 잠갔고 사진이랑 메시지 같은건 최대한 클린하게 쓰고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까 놓친 부분도 있잖아.. 너무 짜증나 대신에 행복할 땐 많이 있었거든.. 너무 추억이였어 난 그게 너무 그립고 다신 그런 일이 일이날 수 없다는게 (좀 그런 일이 있었어) 너무 슬퍼 그때의 행복한 순간도 2주일, 2달로 끝이 났어 아직도 그립고 그거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 같아 지금은 인기가 있지만 앞으로 언제라도 왕따가 될 수 있다는거나 내가 소외될 수 있다는게 너무 무서워 난 학원 한 번 빠지면 몇달 티비, 유튜ㅂ 금지고 이 나이에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도 궁금하다 난 상처를 잘 받는 타입이거든 그래서 더욱 힘들었고 슬프면 눈물부터 나는 것도 너무 슬펐어 또 외모에도 관심이 정말 많은 편이였고 옷이나 화장품 같은 거 살 때 자꾸 찔려 ‘난 옷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또 옷을 사?’ 그런 등등 생각이 들고 뭔가 눈치보여 힘들 때 개인 메모장 같은거에 털어놔보고 그런게 도움된다는 말을 어디서 들었었어 지금 7천 글자 되가는데 뭐가 바뀌는지 모르겠어 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지도 않는 것 같아 이게 계속 지속된다면 나중엔 정말 힘들어질 것 같아 스레딕이 내 유일한 쉼터고 이것마저 못하게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 사실 난 넷상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게 가장 행복해 근데 그럴 수가 없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고 나는 남는 사람들에게 미안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버텨온게 아깝다는 이유만으로 악착같이 살아왔어 나만 그런가 싶어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그런 생각 한 적 없고 한 친구는 ‘나 너무 행복해’라는 말을 달고 다니더라 나보다 연령대가 높은 여긴 죽고싶은 사람들이 많더라고 위로가 됐어 ‘아 나만 이렇게 사는게 아니였구나’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한 삶을 살아온 것 같았고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데 난 미안했어 가족 관계도 괜찮고 돈 좀 부족해도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었으니까 그 뒤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많이 기도해봤어 오랫동안 버틴 사람들이니까 행복하게 해달라고 근데 그것만 해선 변하는게 없었어 그냥 나도 불행하는 수밖에 없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까? 이런 내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답을 단다면 언젠간 행복해질 거라고 사는 수밖에 없다고 근데 그것밖에 할 말이 없을까 싶은거야 그걸 누가 모를까 사람들은 그냥 너무 버거운건데 어떻게 살라고 좀 힘들어 왜 힘든진 모르겠고 그냥 좀 쉬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
2
이름없음
2022/08/31 12:14:32
ID : nPa4FfRCqp8
0
나도 살아야 된다는 건 알지.. 아직 너무 어리니까 살아야 될 날도 많고 그러니까 행복한 일들도 일어날 거라는거야 난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하고 싶은데 그 방법이 뭘까 싶어
3
이름없음
2022/09/01 00:07:38
ID : Vf9cpValjza
0
진짜 하나씩 이야기 들어주고 싶다... 많이 상처 받았구나?
4
이름없음
2022/09/02 13:23:22
ID : nPa4FfRCqp8
0
스레딕도 못할 뻔해서 바로 레스를 못 달았어ㅜㅜ 원한다면 조금이라도 썰 풀어줄 수 있는데 어때?? 부담갖지 않고 말해줘도 돼!!
5
이름없음
2022/09/02 13:24:43
ID : IFjwJRu2lbb
0
딴소리지만 초등학생인데 어휘수준이.....ㄷㄷ
6
이름없음
2022/09/02 17:34:04
ID : Pbh863QoHu3
0
응응 풀어줄래? 꼭 듣고 싶어
7
이름없음
2022/09/03 11:05:16
ID : nPa4FfRCqp8
0
히히 고마워 그런말 처음 들어보네,,
8
이름없음
2022/09/03 12:00:25
ID : nPa4FfRCqp8
0
처음 죽고싶었을 땐, 아무것도 모르던 6~7살이 유치원갈 때 자꾸 늦잠을 자서 죽고싶다고 엄마에게 말했거든 근데 엄마가 뭐라고 대답했는진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대충 힘내라는 뉘양스로 말한 것 같아 난 그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슬펐던 것 같아 그때가 아직도 생각나
9
이름없음
2022/09/03 12:00:41
ID : nPa4FfRCqp8
0
1~3학년 때는 일찍 일어나고 할 일도 잘 해서 괜찮게 지나갔어 3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다녔고 근데 4학년 때 반배정이 완전 망했었어 선생님도 너무 엄격하셨고 반 애들 거의 노는 애들이였어 4학년 2학기 때 정말 죽고싶었어 선생님이 너무 숙제를 좀 내 주셨던 거랑 어떤 아이 때문에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아
10
이름없음
2022/09/03 12:01:14
ID : nPa4FfRCqp8
0
그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매일 내 앞에서 욕하고 다녔거든.. 걘 그게 장난이였나봐 아직도 친한척 해 게다가 그 욕도 허위 사실이였고 당연히 나도 걔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싫어했지 걔랑 그 연예인을 싫어하는 티는 내지 않았지만 그 애의 영향도 조금 있었던 것 같아
11
이름없음
2022/09/03 14:57:08
ID : nPa4FfRCqp8
0
4학년에서 5학년으로 넘어갈 쯤 매일 행복했어 넷상에서 사람을 만났거든 근데 부모님이 알고 나와 그 사람의 연을 끊었지 그때는 이해가 안 됐지만 지금은 알겠더라고 1월 몇주일 정도는 힘들어서 많이 울었어 3학년 때부터 다니던 태권도에 짝남이 생기고 다시 행복해졌어 내가 이걸 기다리면서 살았나 싶었어 3~4월 때 넷상에서 정말로 좋은 친구들을 만났어 그 애들과 헤어진 지는 4개월이 넘었어
12
이름없음
2022/09/03 15:58:01
ID : g6i8nWnQmsl
0
에고 그래서 지금도 힘들겠구나...
13
이름없음
2022/09/03 16:01:37
ID : cMnO9AqmGmk
0
그 아이는 내 자존감을 높여주었고 지금까지 살았던 날 중에서 그 아이랑 놀 때 가장 행복했어 근데 그걸 또 알고 부모님은 그 애랑 이야기 할 수 있는 길을 막았어 그건 잘못된 선택이셨지 그날부터 거의 안 운 날이 없었어 부모님은 그걸 모르시겠지만
14
이름없음
2022/09/03 21:06:32
ID : nPa4FfRCqp8
0
난 5학년이야 그 아이 생각만 해도 눈물나고 길거리에서라도 우연히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 정말 간절했어 그치만 난 서울에 살고 그 아이는 아래 끝에 살았거든 그래서 그럴 확률은 정말 많이 적었지 1년 이상 좋아했던 짝남보다 그 아이가 더 보고싶어 헤어질 때 인사도 못하고 갔거든
15
이름없음
2022/09/04 01:17:01
ID : la3DBteJPdD
0
나 지금 고1이고 나도 초딩때 친구가 왕따시키려고 해서 진짜 매일 울정도로 힘들었거든 근데 그럴때마다 혼자 일기를 썼어 이번달에 쓰고 몇달 뒤에 쓰고 그렇게 3년동안 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쓰는것들이 위로가 되더라 간간히 적어뒀던것들 읽어보면 항상 기분은 오락가락한것같아
내용이 이번년도가 괜찮게 보내서 작년의 힘들었던 나를 위로 해줬다면 다음해는 또 힘들어하고 그 다음 해는 다시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무한 반복인데 인생은 회전목마라잖아 오르락 내리락 무한 반복이지만 끝날때까지 멈추진 않는다? 지금 힘든건 네가 더 행복해지기 위한 발걸음일거야 지금 많이 울고 우리 많이 웃자 넌 소중한 존재야
16
이름없음
2022/09/04 09:38:38
ID : cMnO9AqmGmk
0
정말 고마워 힘이 된다..ㅎㅎ 나도 그런 적은 많은데 들킬까봐 암호로 글씨쓴 적이 많아.. 그래서 좀 해석하기가 귀찮을 때는 잘 안 보게 되거든.. 그게 문젠 것 같아 글은 많이 써봤어 누가 볼까봐 무서운거지
17
이름없음
2022/09/04 09:40:35
ID : cMnO9AqmGmk
0

18
이름없음
2022/09/04 09:43:30
ID : cMnO9AqmGmk
0
그리고 생각해보면 내가 여사친이 별로 없어 유치원 때부터 절친이던 아이가 미국에 갔고 지금까지도 영통이랑 문자 하면서 살고 있어 그 애 이후로는 제대로 친한 애가 없어 5학년 되고 친한 애가 생겼는데 내가 걜 좀 마음에 안 들어해 뭐 물어보면 다 모른다 하고 내가 걔랑 놀려고 좀 잘 말해도 놀기 귀찮다면서 안 놀아줘
19
이름없음
2022/09/04 09:43:57
ID : cMnO9AqmGmk
0
근데 다시 읽어보니까 그렇게 슬펐던 일이 엄청 많진 않네 근데 넷상에서 만난 친구들의 좋은 영향과 부모님의 안 좋은 영향이 정말 컸던 것 같아 엄마에게 죽고싶다고 말했던건 7살 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였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야 할까? 넷상에서 만난 애가 너무 보고싶은데 방법이 없다
20
이름없음
2022/09/05 17:11:21
ID : q0oINs3zPa8
0
진짜 내가 같이 있어주고 싶다...
21
이름없음
2022/09/06 10:23:37
ID : nPa4FfRCqp8
0
이제 스레딕 하루 1분밖에 못한다..
22
이름없음
2022/09/06 23:43:31
ID : ts65cGoFdyJ
0
스레딕도 제한당한거야...?
23
이름없음
2022/09/07 13:44:58
ID : nPa4FfRCqp8
0
응..
24
이름없음
2022/09/07 14:20:37
ID : nzWi9AlyK6k
0
5학년이면 사춘기 시기네...
이제 부모님한테 나 혼자 스스로 할 수 있어요 간섭하지 마세요. 엄마가 이러는건 이해하겠는데 자꾸 그러면 내가 너무 힘들고 우울해요. 하루라도 안 운 날이 없어요. 미안하지만 내 친구는 내가 알아서 만들게요. 엄마는 날 정말 위한다면 옆에서 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라고 메세지나 직접 이야기 해 보는 건 어떨까...?
25
이름없음
2022/09/15 21:37:49
ID : Pbh863QoHu3
0
요즘은 어때? 걱정되서 다시 왔어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내가 너무 싫고 사는 게 무서워
호빠에서 일하는거
대학 동기 졸업하면 손절할건데
남친이랑 대화 티키타카가 심각하게 안돼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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