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오 진짜 개빡치네 (1)
2.아니 이게 맞냐? (3)
3.먹어보고 쓰는 후기 스레!!!!! (13)
4.나도 김밥 한 줄 먹고 배부른 사람이고 싶다 (15)
5.친구한테 생일 케이크를 사줬는데 (3)
6.앙스타 환상동화 리츠 뽑은사람있니 (1)
7.애플워치 se 44mm 여자한테 좀 큰가? (2)
8.사랑니를 어제 뽑았는데 (7)
9.차명진이라고 일아??? (2)
10.아 뿌듯하닿 (1)
11.이마트24새우탕 작은컵이랑 불닭까르보나라 큰컵 가격이 얼말까 (8)
12.지금 갑자기 기분 뭐같아졌는데 나아지는 방법좀 (7)
13.근데 서빙알바인데 (4)
14.난 죽었다 깨어나도 예뻐지진 못할 듯 ㅠ (5)
15.. (1)
16.나 (7)
17.친구랑 화장실 같이 가는거 안불편해?? (5)
18.월 천 벌면 상위 몇%야?? (2)
19.남자가 레깅스 입는거어때? (13)
20.고딩들아 (4)
1
이름없음
2022/09/18 09:50:04
ID : vbcq42HxCi5
0
얼마전에 단골 안경점에 안경 맞추러 갔는데 뭐 얘기하다보니 렌즈 얘기가 나왔음. 안경을 새로 맞추거나 렌즈 새로 맞추거나 둘 중에 고르면 된댔는데, 맨날 안경만 끼다가 나도 이제 성인이고 하니 좀 꾸며볼까? 싶어서 일단 렌즈 샘플만 받아오고 일주일 정도 렌즈 끼고 살아본뒤에 정하기로 했음.
결과는 하루 껴보고 바로 포기 ㅎ... 몇 번 해보다 보면 끼고 빼는 거 익숙해져서 거울 안 보고도 그냥 넣는다는데 그렇게 되기까지 며칠이고 끼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도저히 안 들었음... 눈도 뻑뻑하고; 나중에 렌즈 빼고 보니까 눈은 시뻘겋고... 그래서 걍 안경점 가서 렌즈 못 끼겠다고, 그냥 안경 도수 바꿔달라 하니 아저씨가 웃으셨음 ㅠ
옷도 맨날 츄리닝 후드티 이딴 것만 입지 말고 새롭게 입어볼까 싶어서 쇼핑 갔는데 사람 많아서 정신도 없고, 시선 가는 건 그냥 츄리닝 아니면 티셔츠 아니면 맨투맨 후드티고... 옷도 입어보고 사이즈 확인해봐야 하는데 탈의실 가서 입어보자니 넘 귀찮아서 그냥 가디건 하나 사고 나왔음. 결국 그냥 츄리닝에 후드티 차림으로 다님. 아주 가끔 새로 산 가디건 입고.
머리라도 만져볼까... 했는데 뭐 어떻게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팔 아파서 그냥 포기하고 질끈 올려묶고 다님.
향수도 사볼까? 싶었는데 가격보고 바로 백스텝 밟음. 싼 건 향이 세다 하고 좀 은은하게 괜찮다고들 하는 건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 그 돈으로 치킨을 시켜먹고 말지...
화장은 생각도 안 해봄. 애초에 가지고 있는 화장품도 없어서 화장 시작해볼라면 그거 다 사야 되는데 그건 또 다 돈이 얼마야... 게다가 맨날 강의 있는 날마다 아슬아슬하게 일어나서 겨우 제시간에 도착하는데 화장까지 하라 그러면 못할 것 같음...
진짜 예쁜 옷 입고 화장하고 다니는 애들 대단하다 생각밖에 안 들었음 진짜 인생 부지런하게 잘 사는 것 같음...
나도 좀 대학생답게 꾸미기도 하고 부지런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데 현실은 지금도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 하는 중임. 예뻐지는 것도 부지런한 애들이나 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예쁜 애들 보고 부럽다 생각 안 하기로 했음... 그게 다 돈이고 시간이고 노력이었던 거임... 노력도 시간도 쓰지 않는 게을러 빠진 인간은 부러워 할 자격조차 없었던 거임... ㅠㅠㅠ
2
이름없음
2022/09/18 09:52:02
ID : 5SK5bB82oIL
0
난 모공 너무 커서 포기함ㅋㅋㅋㅋ 그정도 아니면 다 괜찮다고 생각해… 당당하고 옷만 잘 입어도 사람이 괜찮더라
3
이름없음
2022/09/18 09:55:32
ID : vbcq42HxCi5
0
ㅋㅋㅋ 난 코에 블랙헤드... ㅋㅋㅋㅋ 이건 내가 거울 볼때마다 좀 꼴보기 싫길래 나름 관리 한다고 하긴 하는데 그마저도 귀찮아서 듬성듬성 하는 바람에 차도가 안 보여서 그냥 빨갛지만 않은 딸기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도 맨날 똑같은 거 돌려입고 다니는데 어차피 남들은 나한테 관심 없으니까! ^!^ 하고 막 다니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는 성인되면 바뀔 줄 알았는데 사람 안 바뀌더라...
4
이름없음
2022/09/18 13:11:10
ID : 88pamoMlBgi
0
그니까 예쁜 것도 다 노력이더라... 멋있다고 생각해 자기 관리중에 하나지
5
이름없음
2022/09/18 14:21:45
ID : vbcq42HxCi5
0
ㄹㅇ 예전엔 몰랐는데 요새는 그것도 다 노력이구나 싶음... 물론 태어나길 예쁘고 잘생기게 태어난 애들도 있지만 보면 오히려 그런 애들이 더 빡세게 관리를 하더라고? 자기관리 끝판왕... 본받고 싶은데 게으른 몸뚱이는 침대 밖으로 나가길 거부함...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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