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아 이거 공감... 난 개인주의 성향이 약한데도 이런 건 싫더라ㅠㅠ 어린애들도 아니고 자기 꺼 자기가 챙겨야지... 누가 챙겨주면 고마운 거고 아님 그만이지 뭘 그런 걸로 엄한 사람 싸가지없다고 까냐ㅠㅠ 그런 걸로 남 욕하는 지들이 더 싸가지없지!

뒷담판으로 가는게 맞을 듯

>>2그니깐ㅜ단체생활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단체생활에서 사람들한테 피해 주는 듯 함ㅜ

개인주의는 인정하는데 평소 싸가지없으면 욕먹는듯 물건 놓고온거 안챙겨주는것도 아 니네껀데 니네가 해~ 난 내꺼 정리하느라 못봤어~~ 이정도만 해도 욕 안먹는디 ,, 욕먹는건 개인주의 ,단체주의를 떠나서 사람 대하는 태도에 문제있는거지. 간식도 니꺼만 가져오는것도 개인주의니까~ 라고 니 의견만 내세우는것보단 다들 단체주의 성향이 있으니까 난 내꺼만 가져오되 말은 유하게 해야겠다 정도가 유도리있는 개인주의지 걍 쌩 지것만 챙기고 지 안위만 걱정하고 재고 따지면서 행동하는건 이기주의고 그런게 불쾌감을 유발하는 요소임. 아마 애들은 이런게 쌓여서 레주한테 욕하는듯 . 애들이 뭐 배려무새도 아니고 싫으면 싫은갑다 받아들일텐데 , 욕까지 하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봄. 애들도 단체생활이랑 배려가 편하고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때론 에너지 소모, 시간 손해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도록 행동하는데 , 레주가 그걸 안하면서 개인주의를 주장하는건 , 나머지 친구들의 배려를 값없이 여기고 니네는 단체주의니까 당연한데 난 아니야. 라고 받아들일수 있는 오해의 소지 또한 존재하는거같아.

>>5근데 간식 가져가라는 방송이 나왔을 때 아무런 미동도 없이 방 안에서 누워만 있는 상태로 어미새가 먹이를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는 아기새들 마냥 누워서 누군가 가져다 주겠지~라는 마인드로 누워만 있다가 자기 것만 가져온 애를 욕하는 애를 욕하는 애들 마인드도 올바른 마인드는 아니지 않아??

>>6 글쎄,,? 그리고 다들 중앙 복도로 와서 간식 챙겨 가라는 방송이 나왔을 때 나는 벌떡 일어나서 얼른 내 간식만 챙기고 방으로 돌아왔을 때도 가만히 누워서 남이 가져다 주기를 바라는 애들한테 왜 니 것만 가져오냐고 이기적이라고 욕도 먹었었고... 벌떡 일어나서 얼른 다녀온거면 레주는 방송 나오고 바로 간거같은데 고작 몇분 늦게 일어난다고 해서 애들을 아무것도 안하면서 배려만 종용하는 애들로 몰아가는건 무리일듯 싶은데,,? 방 안에서 누워만 있는 상태로 어미새가 먹이를 가져다 주기를 기다리는 아기새들 마냥 누워서 누군가 가져다 주겠지~라는 마인드 라고 하기에는 억측이지 않아? 너가 너무 빨리 갔으니까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고 보통 사람은 가는 김에 가져오니까 너가 가져올줄알고 안움직인건데 어미새 기다리는 아기새도 아니고라니 ㅋㅋ 레주가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문장이고 이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 너는 니 기준에 맞지않으면 걍 나가리잖아. 애들이 어떤 상황이고 생각이였는지 의사소통을 하거나 이해해보려고도 하지않아. 그건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라는거야. 차라리 뭐 30분동안 안움직이다가 너가 다녀오니까 욕한거면 애들 잘못이 있지 , 근데 벌떡일어나서 갈 만한 에너지가 있는 친구가 다녀오는 김에 같이 가져다주면 애들입장에서는 에너지도 아끼고 ,너한테 고마워하고 . 니 입장에서는 가는김에 간거니까 손해도 아니고, 오히려 애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요소였을텐데 레주가 상황 활용을 잘 못했다고 생각해. 게다가 누가 가져다주길 바래서 누워있던건지 지쳐서 누워있던건지 자기들끼리 얘기하느라 나중에 가져가야지 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지. 마냥 기다리기만 했다. 이것도 레주만의 생각이고 판단 아니야? 개인주의는 개인의 극한 효율을 목적으로 두니까 개인주의라고 하더라도 욕먹는게 인간관계의 본인 손해면 욕먹을 행동을 안하거나 내 개인 평판을 위해서라도 걍 가는김에 해주고 좋은 평판을 얻는걸 목적으로 둘거고 이기주의는 걍 나 하고싶은대로 내 생각만하고 나는 나만 돌볼거라는게 둘의 차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7그런데 걔녜들은 청소 시간이 되면 귀신 같이 벌떡 일어나서 담배 피고 온다는 등등의 변명을 대며 사라지는 애들이었어

>>8 그건 다른 문제 아닐까? 청소시간에 지 할일 안한거랑 레주가 >>7 처럼 생각하는건 다른거지. 지 할일 안한걸 옹호 하지는 않는데, 청소를 공동체꺼니까 레주가 해줘라고한것도 아니고 ,, 걍 지금 이렇게 말하는것도 일종의 합리화 아니야? 그런 애들이니까 난 내것만 가져오는게 합당해 난 틀리지 않았어 근데 제3자가 보기엔 레주는 이기적이고 청소 안한것도 이기적이고 지 할일 안한 사람일 뿐이지 뭐 그런 요소들로 이렇게 행동하는게 괜찮았다 혹은 옳았다라고 말할순 없을 것 같네,

사회생활을 하려면 상황에따라 행동을 해야된다고 봐. 너가 수련회에서 너 짐만 챙겨왔다했잖아 그때 혹시 친구가 놓거 간 물건인거 알면서 너 짐만 챙겨 나온거야? 만약 너가 몰랐었다면 어쩔수 없지만 알면서도 그냥 내버려 두는건 쫌 서운할 수 있을거 같아.. 입장바꿔 생각해봐. 또 방송나왔을때도 어쨋든 방에 같이 있었다는거잖아? 너가 무조건 가서 너 친구들고 까지 챙겨 와야된다가 아니야 그 상황에서 애들이 가만히 있다면 먼저 가서 가져올사람?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가져올 사람 정하던가 하는게 좋을거 같아. 어쨋든 공동체 생활을 해야되니깐 이런식으로 하는게 너한텐 더 이득일거야. 내 친구중에도 개인주의 친구가 있거든? 처음에는 엄청 서운했어. 오해도 했고. 그런데 원래 그 친구 성향인걸 알고부터 그냥 이해하게 됬어. 그래도 아직도 가끔씩은 쫌 서운하긴해. 혼자살거 아니잖아. 그러니깐 너도 상황에따라 유연하게 행동하는게 좋다고봐.

개인주의면 근데 왜 사회에 섞여 살려그래? 사회는 공동체인데 공동체속에서 개인주의를 외친다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아이러니해, 이런 사람들은 공동체에서 얻는 이득을 포기하고 개인주의를 택하는 걸까 아니면 공동체의 이점은 가져가면서 개인적으로 손해는 덜 보려고 개인주의를 사용하는 걸까? 후자같은 건 사실 개인주의를 빙자한 이기주의 아닐까?

위에 내용들 좀 이해가 안가네.. 조별과제 해야되는데 난 하기싫으니까 안한다면서 잠수타는거처럼 공동체 내에서 자기가 해야할 일은 안하고 남들한테 피해주는거면 몰라도 이건 그냥 자기 할일만 하고 남일에 신경 안쓴정돈데 그게 이기적이고 욕먹을 정돈가? 남이 놓고온 물건 알려주고 간식 챙길때 남들꺼 같이 챙겨주는건 배려지 의무가 아니잖아 좀 양보해서 평소에 친한친구면 좀 서운해 할순 있어도 별로 말도 안해봤고 친하지도 않았는데 저러는거면 진짜 이상하고 이건 진짜 배려강요하는거 맞는거 같은데.. 레주 힘들겠다

>>10 근데 그런 방송이 나온 상황에서 다들 가만히 누워 있는 상태로 평소에 활동적인 애가 당연히 자기들 것 까지 가져 와야 된다는걸 당연히 여긴다는 시선과 말투로 걔를 대했다면 그것 또한 이기주의라고 할 수 있을까??

>>13 친구 사이에서 당연하게 그 친구가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눈치 주는건 이기주의 개인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무례한거야. 손절해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지. 사람들은 남이 하는 만큼 하려고 하고 내가 한 만큼 돌려받으려 하는데 내가 배려를 중단한다면 남이 날 배려 안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야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 따른 댓가로 지불하는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않나? 배려가 선택이라고 하기엔 사회는 배려를 종용하고 사실 배려없이 살아가기 힘든 사회이기도 하잖아, 그리고 난 왜 그런 애들이니 레주가 그렇게 행동하는게 옳다, 라고 합리화하는지 모르겠네 그냥 둘 다 이기적이야, 지 할일 안한거 할수있는데 굳이 안한거 뭐가 덜 , 더 이기적인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뭐 놓고 온거 알면서 말 안하고 간식 혼자 챙긴게 괜찮은거면 남들이 욕해도 수용해야되는거 아냐?

여기 애들이 어려서 그런건지 뭔진 몰라도 사회생활에서 충분히 이기적인데….? 뭐 프리랜서나 공동체 없으면 이해하겠는데 조별과제 예시도 이상해 어떤 사람이 자기 할일을 잘 하지 않았을때 조별과제처럼 공동의 목표가 있으면 그걸 위해 희생하거나 도와주거나 하는게 꼭 필요한데 레주처럼 자기할일만 꼭 하고 나머지 안하면 결국 레주는 잘했어도 같이 망하는거잖아. 특히 공동체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적 상황이나 회사는 더욱 그렇고. 물론 제 할일 못한 사람을 자르지만 지 할일만 딱 하는 사람도 잘라. 회사 일이나 사람 일이라는게 어디까지 내 일이다 라고 규정되는건 얼마 없거든. 특히 안도와주고 그러면 자꾸 빵꾸나고 손해보니까 차라리 다른사람 쓰고 말지 굳이 둘을 데리고 있진 않다는거,, 결국 둘다 이기적이고 그 외는 합리화일 뿐임

그리고 배려 강요라니 걍 배려하기싫은데 하라고 해서 강요라고 하는거지 솔직히 누구 배려하면서 살고싶은 사람이 어딨음 배려는 내 손해인디,,

아니 나 왜 아이디 다르냐 >>16 나 얘야 배려강요라는 거창한 말보단 걍 배려하기 싫다고 당당히 말하길..! 그리고 배려받지말길..!

>>16 근데 남 물건 안챙겨주고 간식 자기거만 가져오는게 조별과제만큼 중요해? 조별과제야 레주말처럼 자기일만 하고 남일에 신경안쓰면 같이 망하니까 어느정도 도와주는게 맞지 회사일도 마찬가지고 근데 이 경우엔 그거랑 내용이 다르잖아 뭔가 공동으로 꼭 해야하는 일도 아니고 안한다고 레주랑 그 공동체에 큰 불이익이 생기는거도 아니고 그냥 자기 일 한거고 남일엔 크게 신경 안쓴정돈데 그거가지고 이기적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이해안가 남 간식 챙겨주는건 꼭 해야되는 일이 아니라 배려지 하면 좋은 일이지만 안한다고 욕먹을 필요는 없는거

>>19 그럼 레주는 누가 가져다주는 물건을 안쓰는 전제하에는 성립하는 의견이라고 생각해. 누군가 레주에게 물건을 가져다 주는게 그 사람 입장에서도 배려인데 간식 좀 가져다주는것 처럼 배려를 돌려받을 수 없다면 서로 안하는게 합리적이지. 그니까 뭐 쟤네가 옳다가 아니라 굳이 배려를 안한게 이기적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다는 거지 . 못한것도 안한건데 배려는 앞서 말했듯 너무 당연하게 얽혀있잖아.

>>20 나도 누가 레주 물건 안가져왔는데 레주가 저 애들처럼 똑같이 화내면 안된다고 생각해 그럼 본인은 배려하기 싫은데 남들은 배로해주길 원하는 거니까 그거랑 별게로 남이 원해서든 별 생각없이 했든 레주가 의도하지 않은곳에서 배려받는건 상관없을듯

그리고 배려 안한게 이기적일순 있어도 그거가지고 욕하는건 이해안됨 하다못해서 친한친군데 배려를 하나도 안해주는거면 서운할수 있어도 친하지도 않고 평소에 얘기도 잘 안한 사인데 저러는거면 더더욱

>>21 근데 그건 모르는거잖아 누가 레주 배려했고 레주도 나중에 나 배려해주겠지 했는데 레주가 간식처럼 걍 안했어 혹은 놓고간 물건 말 안하는것처럼 안해줬어. 그러면 배려한 사람은 걍 바보되는거네? 나한테 선의가 돌아올걸 기대하고 베풀었는데 안오니까. 이런걸 방지하려면 처음부터 아예 배려받지않는게 현명하고 옳지. 솔직히 나는 배려해줬는데 쟨 안하면 ㄹㅇ 바보되는거잖어

>>23 그럼 그 사람도 다음엔 배려 안해주겠지 그건 레주가 어떻게 할수 없는거고 그거가지고 뭐라해서도 안되는거고 근데 처음에 그럼 생각으로 배려를 한걸 레주는 모르잖아 거기서 난 나중에 너 배려안할거니까 필요없어 이러는거도 이상하고 바보되는거긴 하지 근데 그러면 다음부터 배려 안해주면 되는거야 그거에 실망했으면 남들 배려해줄때 그사람만 빼고 해주면 되는거고 딱히 상관없으면 나중에 또 도와주거나 그러겠지 그런 생각으로 배려해줬다가 실망해서 그만하는거도 그 사람 마음이고 민폐끼치는거면 몰라도 배려를 안하는거도 그 사람 마음이고 그거랑 상관없이 남들 계속 배려해주는거도 그 사람 마음이지

>>21 배려 Fürsorge, solicitude, 配慮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구분 철학용어 관련문헌 존재와 시간 관련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배려(Fürsorge)는 타자에 대한 현존재의 이해적 관계방식을, 고려는 사물에 대한 현존재의 이해적 관계방식을 규정하는 말이다. 그러나 배려와 고려라는 용어를 이와 정반대의 의미로 번역하여 쓰고 있는 국내문헌들이 매우 많다는 점도 유념되어야 한다. 하이데거에 의하면, 현존재의 존재는 심려(염려, 마음씀)이다. 고려는 심려가 세계내부적으로 도구적인 것과 관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공동 존재에서 우리가 만나는 존재자는 도구적인 것이 아니라 공동 현존재자로서의 타자이다. 따라서 타자에 대한 심려가 고려일 수는 없다. 우리는 타자를, 마치 도구적인 것을 대하듯, 조작하고 이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자를 돌보아주고 보살펴 주는 것이 현존재의 심려이다. 타자에 대한 이러한 심려를 배려라고 명명한다. 배려는 공동 현존재자들 사이의 관계 맺음의 방식이다. 그런데 마치 고려에 고려를 이끄는 고유한 시(視, 시선)가 있듯이, 배려에도 배려를 이끄는 고유한 시(視)가 있다. 고려의 시(視)가 둘러봄이라면, 배려의 시(視)는 ‘돌봄'과 ‘보살핌'이 된다. 또한 이런 시(視)의 결여적 혹은 무차별적 양상은 ‘돌보지 않음'과 수수방관이 된다. 배려가 관계에도 적용되는 문제면 관계에서 배려하지않아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모두가 이기적이고 문제가 있는거지. 레주나 욕한애들이나 둘 다 이기적이야. 특히 배려를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보면 배려하지 않음을 사회에 배반적인 성향이라고 볼 수 있고 배려가 남이 날 향한 댓가성을 기대한다는 특징에서 배려로 돌려받지 못한다면 그냥 둘 다 첨부터 배려 안하기로 규정하고 사는게 맞지

>>24 그니까 걔도 레주가 배려 할지, 안할지 모르는 거니까 선택할 수 있게 나는 배려 안할거니까 이렇게 안해줘도 돼. 라고 레주가 말해주면 되겠네 그리고 담부터 둘 다 배려안하면 됌

>>17 이거에 동감 누가 배려하고싶어서 안달나냐 왜 배려하고 사는지 생각해보면 쉬울듯

>>26 ㅇㅇ 그럼 되겠네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흘린 물건 안주워주는건 그렇다 쳐도 친구가 흘린 물건 안주워 주는건 쫌... 애초에 난 친구가 흘린 물건 주워줄때 이건 배려야 라고 거창한 생각도 안들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이거 흘렸어 하고 주워주는데 친구가 흘린 물건 뻔히 알면서 내가 굳이 왜 이걸 주워줘야해? 내꺼도 아닌데 이런 생각들면 그냥 그 친구 싫어하는거 아니야? 아님 그냥 생각하는거 자체가 다른건가?

나도 개인주의지만 사소한 배려 정도는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차이는 있어도 사소한 쪽이면 기본매너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 게다가 나는 배려를 안하더라도 주변 사람들은 나를 배려를 할 가능성이 높고 기본적인 배려가 없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까지 생기면 사회생활 할 때 좋을 게 없음 손절당하거나 내가 힘들 때 도움 요청해도 아무도 선의로 안도와줄텐데.. 사소한 배려도 할까말까 계산기 두드리고 살면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어짐 나는 도움 안받을건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국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배려 받거나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순간은 언젠가 오게 되어있어 큰 손해 감수하고 누구를 도와주는 거라면 고민될 법도 하지만 아예 사소한 배려를 안하고 살면 사회에서는 그냥 모난 돌이야 사회 자체가 어느정도 주고받고 순환하는 시스템이고 결정적으로 사소한 배려는 대인관계 유지하려면 필요함 서로 배려 안하는 관계는 사람간에 정서적인 교류가 없어서 금방 끊어져

근데 물건 주워주는 정도를 배려라 생각하면 어케 사회에서 살아감? 나도 연대책임은 싫어하는데... 이건 그렇게 말하기도 좀 그런 부분 아닌가...?

>>30 전적으로 공감됨... 사회적 동물인 이상 본인도 살면서 알게 모르게 남의 배려를 받거나 도움을 청해야 할 일이 없을 수가 없을텐데 사소한 배려 하나하나까지도 전부 계산기 두드리는거 너무 ㅂㄹ야

>>5 >>7 오 나는 스레주 입장에 공감해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의견도 있네! 근데 읽어보니 일리 있는 것 같고 ㅎㅎㅎ 레스주 평소에 논리적이고 분석적이란 말 많이 듣지 않아?ㅋㅋㅋ 나도 너레더처럼 말 잘 하고 싶다! :3

>>32 맞아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못살아가는 데다가 사소한 배려까지 상대적으로 큰 불이익처럼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만큼 개인주의가 이기주의로 변질될 가능성이 다분해 난 그게 제일 위험하다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