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정도 만난 친구야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계속 밀려서 저번주인가 만나기로 했는데 계속 전화해도 안받고 연락도 없더니 한시간뒤인가 연락와서 잤다나뭐라는거야
이때 화냈지 내가 저번주에도 말하고 그 전날에도 말했고 본인도 동의했지
암튼 다음날에 화해하고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모종의 약속이 생겨서 내가 늦을거같다 끝나고 연락하겠다 말했어
이제 약속 끝나고 전화하는데 또 안받는거야 밖에서 30분 기다리고 추워서 편의점에서 4시까지 기다리면서 같이 있을거같은 사람들한테도 연락하면서 기다리다가 집에 왔어
좀 지나고보니까 일어났다는거야 전화했는데 안받아 톡으로 말하다가 목소리가 안나온다는거야
일단 나 화난거 캡쳐해서 보여줬는데
"너가 나한테 화가 많이 난거같다는 생각은 했어"
다른 말할건 없냐니까 본인도 지금 기분안좋아서 뭐라 말이 안나온다는거야
나는 뭐 기분 좋으니까 그렇게 말해?
2시까지 기다리ㅓ가 내가 연락없어서 잤다는데 뭐 말이라도 하고 자면 좋지 않아? 나는 얘가 아픈건지 뭔지 모르는 상태로 30분동안 밖에서 기다린건데
이거 내가 오히려 사과받아야 하는 상황 아니야???
나 지금 얘가 나랑 거리두려는거로밖에 안보여서 더 서운해
근데 뭐?? 기분이 좀 안좋아서 뭐라 말이 안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