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다름이 아니라 존나 아까운 기억이 갑자기 생각나서 그런다
얘들아 우리 어렸을때 그거 알지?
막 도덕시간에 초등학교에서 물의 결정 뭐시기 하면서 "물은 답을 알고있다" 랑 "좋은말 양파 나쁜말 양파" 하면서 가르치고 그런거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뭐 성인이 된 나레주랑 똑똑한 새나라의 레더들이라면 이게 전부 다 언론플레이로 만들어낸 희대의 유사과학 개 구라라는건 이제 다 알고있을거야
하지만 생각해봐
하지만 당시엔 이런거 도덕시간에 가르쳤을때 나만 혼자 머릿속에 ???? 투성이었는데
뭐 일단 당시엔 아직 어렸고 수업시간이고 선생님 말씀이고 하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
근데 지금 친구랑 간만에 수다떨다가 생각해보니 존나 아까운거야
크 내가 진짜 조금만 더 깡이 굵었더라면 쌤 면전에다 대고 이렇게 말하는건데...
"선생님 근데요 양파는 수입산이에요 국내산이에요?"
"영어로 말하면 알아들어요? 중국어로 욕해도 돼요?"
"선생님 양파도 귀가 있어요? 양파의 귀는 어디있어요?"
와 다시생각해도 존나 아깝다...ㅆ
내친김에 레더들 자기가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이런 교사생활 10년만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하는 이런 또라이 학생을 만나서 이런 질문을 듣는다면 어떨것같아? ㅋㅋㅋㅋ
양파도 정말 귀가 있을까?
양파도 청각능력이 있나?
양파한테 중국어로 욕해도 알아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