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읽어주면 고마워
미대고 당연히 붙는 6지망 대학만 붙었는데 문제는 그 학교가 높은 편이긴 한데 우리집에서 3시간이 걸려..
통학이 불가능인데 우리집이 집안사정이 너무 어려워서 보증금 낼 돈이 없거든 그래서 자취는 못하고 기숙사를 가야하는데 문제는 식비, 생활비가 문제야 지금 알바해서 모은 돈은 노트북에 쏟아부을 판이야..
학교 다니는중에도 알바하기 애매한게 주변에 진짜 아무것도 없어
어쨌든 1년간 잘 버텨서 지낸다고 해도 4년내내 기숙사를 쓸 수도 없는 상황이고 자취는 아예 어려워 우리집이 빚이 많아 ㅠ 생활비도 너무 오바고 알바를 미친듯이 하기에는 위치+학업+스펙이 문제고 ..
사실 삼반수를 할까 그냥 다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미래를 생각할수록 옮겨야 하나 싶더라구
현재 붙은 대학보다 살짝 낮은 대학을 가면 한시간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리는 두 대학이 안전빵인데 옮기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