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고삼올라감 슬슬 대학이나 과를 정해보려고 하는데 고모가 자꾸 본인이 나오신 대학을 갔으면 좋겠대 인서울 중위권 여대임
근데 난 여대는 진짜 안가고싶어 내가 여고다니는데 지금은 괜찮지만 처음에 적응하는거 너무 힘들었고 아직도 기싸움때문에 사이에서 눈치보는일 있음
근데 고모는 내가 꼭 그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면서 용돈도 주고 우리집 오실때마다 그 대학 달력 컵 공책 뭐 이런걸 사다주셔 심지어 내가 거기 들어갈걸 대비해서 장학금도 들어놨대
이름없음2023/01/20 00:15:01ID : dCmJUY79a2l
나도 그거 당해봄.... 내가 생각하는 그 대학이 맞으면 우리 엄마도 그 대학 나오셨거든? 근데 부심이 진짜 장난 아니고 원래 가고 싶었던 다른 학교 대신 그 학교 쓰라고 엄청 푸쉬하심..ㅋㅋ 걍 무시하고 거기 가면 아까울 정도로 성적 더 잘 받아가지고 더 좋은 학교 가 간판과 몇개 아니면 여대 다니는 스트레스 감수하면서 다닐 정도로 좋지는 않은듯...ㅎㅎ
이름없음2023/01/22 12:28:34ID : V9eGqZfWmII
알 바임??
용돈은 개꿀하면서 구냥 받고 달력 컵 공책, 어차피 그 대학 제품이면 그냥 갖다버령 장학금은 이미 레주 계좌로 입금한거 아니면 어차피 레주가 그 대학 안 가면 안 줄테니 본인이 잘~ 쓰겠지
나 힘들게만 하는 사람한테 예의지킬 필요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