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가 우울증진짜심했는데 밖에서는 티안내서 진짜 아무도몰랐거든
나중에 친구한테 얘기해주니까 자기는 진짜몰랐다고 티전혀안났다고 그때 못알아줘서 미안하다고하는데 암튼 그정도로 티안냈거든?
근데 그때 학원쌤이 어떻게아신건지 나한테 따로 얘기꺼내신적이있는데 그때 진짜 눈물날뻔한거 꾹참고 맞다고했어
그시기때가 정말 너무죽고싶어서 몇번시도도했던참이라 더 울컥했던것같기도...
그러고나서 지금은 대학교다니는데 가끔 선생님한테 잘지내냐고 요즘은 괜찮냐고 이런식으로 안부차 연락오더라
볼때마다 자꾸 울컥하고 아직 우울증나은건 아니지만 자꾸 극단적인생각들때마다 선생님문자보면서 조금만 더살아보자 하는중...
예전에 유튜브영상에서 주변에 우울증걸린사람보이면 잘챙겨줘야한다는식으로이야기하는거보고 난 옆에서 괜히 어정쩡하게 챙겨주면 오히려 화날것같다는생각만들었는데 그때 그영상에서 말하는게 이런거구나 했음
2이름없음2023/01/28 08:02:08ID : 8mIE8mFirs5
넘...훈훈하다. 스레주도 필요한 치료는 받고 있어? 잘 극복하고 경제활동하며 맛있는 식사라도 사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