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1/28 03:22:21 ID : 42Mlu8nSIK5
두렵다 그냥 사람 대하는 것 자체가 버겁고 누구랑 있든 그 상황의 내 모습이 어색하고 혐오스러워서 요즘 칩거생활에 연락도 안하고 있는데 오면은 받지만 먼저 못하겠더라고 힘들어서 그럼 주변 사람 전부 떠나가려나...

2 이름없음 2023/01/28 03:24:57 ID : q7Ajjs9BxO2
아니. 그건 진짜 아니다. 내가 그렇게 1년 살아봤는데, 그건 아니야.

3 이름없음 2023/01/28 03:42:44 ID : pO02lck02rc
>>2 다행이네...... 1년동안 이렇게 산 다음에 어떻게 빠져나왔어? 나는 희망이 안보여

4 이름없음 2023/01/28 04:15:14 ID : amr82k9ulbe
너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항상 같은 자리에 있어. 나도 잠깐이지만 오는 연락만 받고 연락 하나도 안했던 때가 있었는데 나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들은 펑소처럼 똑같이 있더라고. 스레 보고나서, 스레주가 자신이랑 친해지는게 우선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5 이름없음 2023/01/28 04:22:15 ID : TTSJTU4ZinP
사람에 따라 다른데 배신감 느낄수도 있을 것 같음... 힘들 때 도와줄 수도 있고....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얘기도 못해보고 일방적으로 손절 당했다고 느낄테니까..

6 이름없음 2023/01/28 08:13:02 ID : E63Wrzf9iks
정말 챙겨야겠다는 사람들에게...먼저 스레주의 상태를 전해. 진국인 사람만 남고 떠나면 그냥 보내줘. 솔직하게 말하는 게 최고야.

7 이름없음 2023/01/28 22:56:55 ID : pO02lck02rc
>>4 맞아 나는 나를 너무 싫어하고 부끄러워하고... 그래서 밖에 나가는 것도 엄청 무서워. 나랑 친해진다는 말이 되게 낯설지만 맞는 말 같아. 노력해볼게

8 이름없음 2023/01/28 22:58:05 ID : pO02lck02rc
>>5 그렇겠지 그들도 사람이니까... 이해해. 그런데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그 얘기 듣고 나를 피할까봐 걱정되거든

9 이름없음 2023/01/28 22:59:33 ID : pO02lck02rc
>>6 용기가 없어 떠나는 모습 볼 자신도 없고... 솔직하기가 힘들어서 그래도 해볼게 할 수 있는 만큼. 남들이 나를 도울 수 없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10 이름없음 2023/01/28 23:25:50 ID : 7e4Zctuty3O
단순히 잠수정도야 뭐 바쁘겠거니 하겠지

11 이름없음 2023/01/29 08:27:21 ID : mMlyHDAqmGq
나라면 꼭 옆에 붙어있을거야 다시 연략해주면 정말 고마울 듯... 레주가 맘이 좋아졌음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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