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친한 친구는 아녔는데
연락은 가끔 해왔고 결혼식한다고 청첩장 왔길래 감.
아내랑 두 사람이서 가서 20만원 축의금으로 내고
축하해줌.
식과 촬영 끝나고 연회장에서 식사하고 있는데
결혼한 친구와 남편이 인사하고 다니는 걸 봤는데
인사하고 막 수다떨다 나랑 아내 있는 테이블을 스루하고
다음 테이블을 감. 잘 몰라서 친척한테 인사하려나 하고
밥먹으면서 기다렸는데 좀 이따 결혼한 친구가 남편과 지나가면서
눈마주쳤는데 살짝 손흔들더니 그냥 가더라...
나만이 아니라 옆 테이블까지...
뭐지 연예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제법 있는 거리 결혼 축하해주러 와서
말 한마디 섞지 않는다고?
ㅋㅋ
2이름없음2023/01/28 19:26:36ID : mr81jvCoY66
뭐여..? 기분 안좋았겠다
3이름없음2023/01/28 22:36:14ID : LgrzfhvB84G
>>2 허허 그러게...이렇게 경우없는 대접 받은 적이 없어서 충격이었어. 공감해줘서 고마워
4이름없음2023/01/29 11:08:28ID : 2K6qnU47By0
투명인간 취급 받은 거 열받아서 절교 각오하고 친구 극딜하려 하는데 친구는 지금 신혼여행중일거야. 관계에 미련은 없는데 선넘어버릴까? 아무리 그래도 신혼여행을 망치는 건 좀 아닐까?
5이름없음2023/01/29 12:02:47ID : lwk6Y4NAi8p
여행갔다와서 해
6이름없음2023/01/29 12:07:38ID : 2K6qnU47By0
>>5 ㅇㅇ의견 고마워 나도 마지막 선을 넘는 건 망설여져서~여행다녀와서 할 듯
7이름없음2023/01/29 16:07:37ID : U1wmrdPbjtc
신혼여행 갔다와서 스레주에게 아주 좋은 선물 주면 이해해주고
그냥저냥 대충 아무거나 주면 조용히 손절하고
입 싹닫고 아무것도 안주면 그 때는 철저하게 박살내면 됨.
8이름없음2023/01/29 16:26:20ID : cMpe0raraoG
레전드다..
9이름없음2023/01/30 01:21:42ID : VbB9jBBArzg
그냥 오랜만에 봤는데 인사 정도는 해주지 아내도 많이 섭섭해 했다 바빴냐 이렇게 이야기 꺼내봐
충분히 꺼낼수 있는 문제고... 신혼 여행 갔다 오고 나서 이야기 하는 게 좋지
그러다가 너무 안 맞으면 조용히 차단하고 연 끊으면 되는거고... 레주도 어른이어서 알겠지만 싸우고 그러면 나중에 수습하기 애매해 지는 경우 있잖아 세상이 너무 좁다 보니 너무 감정적으로만 해결 하는 건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이성적으로 레주 의견을 차분하게 전달했음 좋겠다
10이름없음2023/01/30 09:48:38ID : BBtfRA2E1ii
>>7 기대도 안되고 선물 받고픈 맘도 별로 없어 ㅋㅋ
>>8 ㄹㅇ 심지어 결혼식도 너무 지루하고 예배형식이라 비종교인인 울 부부 개뻘쭘. 뷔페도 빨리 문닫아서 쫓겨나듯 나옴ㅋㅋ
>>9 좋은 의견 고마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