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지하게 살면서 키가 작아서 불편했거나 속상했던 것들 많았지만, 이보다 더 속상한 건 없는 것 같아 이런 표현까지 쓰고 싶진 않은데 레즈판에서 내가 정말정말 안 팔리는 타입이야...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사람들은 아무리 못해도 키가 평균이거나 평균내외인 사람들만 선호하는 것 같아. 대화 잘 통하다가도 키 들으면 바로 나가버려... 당장에 내가 좀 더 어렸다면 더 열심히 키 커질려고 이것저것 시도해봤을 텐데.. 키를 바꿀 수도 없고 성장판이 이미 닫혀서 더 커질 수도 없고 너무 속상해 그냥 좀 작은 정도였으면 굽으로도 커버가 될 텐데... 난 아무리 높은 굽으로도 커버가 안 될 정도로 난.. 진짜 너무 심각하게 작거든 다시 태어나고 싶다 난 왜 이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