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유튜버가 알고보니 사이비였음

심지어 그 유튜버가 교주였음 그 유튜버 영상 보면 자기가 운영하는 명상센터에 오라는 멘트가 은근히 있어 그리고 자기가 파는 굿즈들을 사면 심리적 안정에 좋대 난 돈이 없으니까 그냥 안 사고 버텼지 어떤 영상에는 무당한테 말을 듣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지는데, 무서우면서도 형언하기 힘든 묘한 감정, 쎄한 촉이 자꾸 올라오더라 그래도 내 형편에 맞는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니까 사이비 아닐 거라고 애써 합리화했지 그러다 혹해서 명상센터에 등록하려고 보니까 가격이 터무니 없어 후기 좀 보려고 구글링해보니까, 피해 당했다는 사람들이 고소하겠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나도 구독취소하고 손절한다 거지라서 좋았던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돈내고 명상센터 갔다가 ㄹㅇ 사이비 당할 뻔 너네도 힘들다고 위로되는 말 마구 해주는 사람 있으면 꼭 의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