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얘가 나쁜 의도로 한 일은 ㄹㅇ 1도 없음 그냥 내 개인감정이라 좀 이기적인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탈오타쿠하려는 중이긴 한데 나도 아직 씹덕임 그래서 좀 씹적씹인거같아서 기분이 안좋긴함 근데 얘가 어떤 애냐면 음…트위터할거같음 근데 트위터도 일상계 그림계 구독계 이런게 있잖아 걔는 반동결 오팔🐟창사님내꺼 나는마감요정이다앗 이런 닉네임 달고있을거같음

뭔소린지 모르겠지 응 내가 씹덕이었어서 그럼 좀더 쉽게 설명하자면 학교에서 모여서 긴히지사겨라~~! 이러고 존잘님그림하악하악~ 이러는 애들 있잖아 딱 그느낌임 근데 좀 사리는 느낌 근데 얘가 막 웃길려고 농담섞어서 말하는게 티나는데 진짜 하나도 안웃김…나 듣고 ㄹㅇ 깜짝놀람 진짜 하나도 안웃겨서 무슨말 했는지는 기억 안나서ㅠ못하겠다 미안 약간 어투가 19년도 중딩 트창같은 말투였음 걔만 3년 기절했다가 깽난것마냥 그리고 약간 찐따였던 초등학생시절 내 말투랑 개똑같아서 ptsd 옴

뭐어때 나 고3때도 액괴좋아하고 마크 도티잠뜰 보는애들 있었어 근데 그나마 멀쩡한애들이 걔네들이라 걔네들이랑만 놀은 나도 웃김

딱 애니보느라 자기를 안 가꾼거 같은 애들 있지…그런애임 가꾼다는게 막 화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머리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 옷 깔끔하게 입고 이런거 말하는거임 뭐 근데 옷 머리 이건 그럴수 있다고 치자 얘는 약간 세상과 벽치고 살았던 애같음 진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 진짜…자기만 재생정지된채로 한 3년 지난 애같아 이렇게보니까 일종의 동족혐오인듯… 근데 난 내가 말하긴 뭐하지만 오덕 티 안내고 그럭저럭 잘 지낸단 말야 근데 얘는 그걸 실패했는지 혼자다님

>>4 도잠 액괴 보는건 이해가 그건 약간 취향쪽 문제고 나도 진짜 윤리적으로 문제있는거 아니면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아 나도 씹덕이고… 애니보고 애니캐빨고 그런건 이해할 수 있어

빨리 다른 친구 찾아서 걔네랑 놀고 미안 나 얘네랑 놀고 있어서 이런식으로 쳐내야 할듯... 근데 나 같으면 같이 놀진 않아도 좀 챙겨줄 거 같아

흔히 말하는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그런건가..? 근데 이건 본인이 깨닫기 전까진 진짜 모를수 있ㅇ음 시간이 답일듯

너무 정신연령이 어린거같음 얘가 말하면 갑분싸되고 그런다 근데 얘가 자꾸…우리 무리에 붙으려고 함… 그래도 착한애들 몇명은 받아주는데 나도 그렇고 다른 몇명이 진짜 싫어하는 티가 남 걔 끼기만 하면 정색하고 일부러 최대한 마주보지 않으려고 하고 근데 걔가 자꾸 눈치없이 낑긴다 아니 눈치챘는데 그냥 억지로 끼는걸 수도 있어 나진짜… 어떡해야하냐 약간 판이탈한거 같은데 그러기엔 까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서 그냥 뒷담화옴

나도 고딩 때 같은반에 나 중딩 때 씹덕찐따였던 시절 생각나게 하는 씹덕이 있었어서 레주 맘이 이해는 간다 사실 이 기억이 아니었다면 그냥 친구없는애1 정도로 인식하고 상관 안 썼을텐데 괜히 과거의 내가 생각나서 진짜 개싫어했었음 ㅋㅋ 머리 떡진 것도 은근히 눈치 없는 것도 엎드려 잘 때 교과서에 이마 기름 묻은 자국 있던 것도 무슨 행동할 때 호잇쨔 이런 소리 내는 것도 하...ㅜ 지금 생각하면 걔가 잘못한 건 없어서 좀 미안하기도 하다

눈치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 좀 부족하고 사회성도 부족하고 오타쿠 세상에만 빠져 살고 근데 마냥 못된 애는 아닌...? 근데 눈치없게 자꾸 달라붙어서 귀찮은??

>>7 그래야 할거 같은데 무리중에 몇명은 얘한테 호의적으로 대하는거 같아서…ㅠ아직 얘기 꺼내보지도 않았거든 솔직히 무리에서 이런얘기 꺼내면 뒷담까는거 같잖아 (내가 여기서 까고있긴 하지만;) >>8 사회성 떨어지는…게 맞는거같아 내가 초등학생때 딱 이랬거든?? 자랑은 아닌데 트위터에선 농담하면 사람들이 무조건 웃어주니까 냐가 재밌는 사람인줄 알았어 근데…지금생각해보니까 나 그냥 찐따였더라 근데 그때 나랑 얘랑 언행이 비슷함

>>10 너랑 내상황 진짜 똑같음ㅠㅠ진짜 개싫은데 이런걸로 까기 좀 그렇잖아 그래서 지금 ㅈㄴ 힘듬 본인이 찐따였어서 찐따 특을 너무 잘알다 보니까 진짜 걔 보기만 해도 진절머리가 남 >>11 어어…ㅠㅠ내가 좀 설명을 못하는데 이게 맞는거같아 얘 있으면 진짜 재미없는데 이유없이 쳐내기 좀 그래서 억지로 어울리고 있음

ㅠㅠㅠ얘 내 앞자린데 진짜 미치겠음 얘가 계속 머리 쓸어내리는데 얘가 안씻지는 않거든?? 적어도 머리에 비듬은 없는데 자꾸 옷장구석에 오랫동안 박혀있던 옷 냄새가 남 왜인지는 모르겠어 그리고 자꾸 내가 다른 애들한테 하는 말에 끼어들어 좀 모자란애 대하는 말투?? 자기가 선배인거 같은 말투로 중간에 끼어들어오는데 그게 짜증남

얘가 제발 아는척좀 그만 했으면 좋겠어 내가 쌤한테 질문하는 거에 그거 ~~잖아 하고 자기가 대답함 그리고 내가 말하긴 좀 그런데 내가 영어는 좀 잘하는 편이거든 근데 자꾸 나한테 가르치려고 듬 근데 그게 틀려…내가 다 창피함

아 오해할까봐 미리 써두는건데 이거 루아미지같은 씹적씹 주작스레 아니야 애초에 그정도로 기승전결 완벽하고 재밌지도 않고…애니좋아하지만 예쁘고 인기많은 여자애도 없고 나랑 친하고 오덕인 쎈언니 일진도 없어

>>13 그 친구같은 스타일이 남한테 호감상이 아닌 건 맞는데 그렇다고 엄청 비호감인 스타일도 아니라(대놓고 싫어한다기보단 은근하게 불편해하는 느낌으로 싫어하지...ㅜ) 레주 혼자 싫어하는 티 팍팍 내면 이상해보이긴 하겠네...어릴때 내가 찐따여서 그때 생각난다 이런 말은 고딩친구들한테 할 수도 없고 ㅜㅜ 힘들겠다,,,

>>16 루아미지가 뭐야??스레딕 제법 오래했다고 자부하는데 처음들어본당

>>17 그니까ㅠ차라리 엄청 비호감상이었으면 좋겠어 싫어하는 티 내고싫은데 그때 내가 무슨 심정이었는지 알아서 좀 미안한 것도 있어 >>18 구스레딕 시절에 있던 자기 씹덕 친구 까는 스레였어 근데 그게 엄청 유행한 이후로 루아미지 아류작같은 주작썰같은게 정말로 많이 나옴 요즘도 가끔씩 그런 스레 생겨

난 오히려 레주가 까는 애타입이었는데. 난 다른 의미로 ptsd가 오네ㅋㅋㅋㅋㅋ 사실대로 얘기하는 거 추천해. 일단 같이 지내는 게 좀 불편한 거지 근본적으로 나쁜 애가 아니잖아? 나도 중딩 때 눈치 없어서 애들이 가끔 지내는 애(이하 도서부)한테 상담했는데 도서부가 무시하면 뭐가 문제인지 깨닫는다고 하루인가 이틀인가 무시 당했다가 애들이 사실대로 말해줬어. 그 후로 어땠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일단 무시당해도 왜 애들이 나를 무시하지?하고 의문은 드는데 정답은 모르고 그냥 내 전부가 문제인 것처럼 느껴지더라. 차라리 너의 이런 점이 불편하다고 말해. 그리고 청결은... 음... 이것도 경험담이다만 경험하지 않으면 어려워.. 나도 어느 날 겨냄새 맡고 충격 먹은 이후로 잘 씻게되었어...

>>20 와…도서부 걔는 진짜 악질인듯 나도 작년에 은따 정도는 아닌데 무리에서 한명이 선동해서 겉돌았던 적 있었어 솔직히 어느쪽이 찐따냐 하면 그 선동하던 애고(학교 교실에서 레볼루션 하트 노래 틀었었음…너무 많이 말해서 기억남) 걔 없을땐 평범하게 잘 놀았는데도 자존감이 푹푹 떨어지던데 레스주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 나도 걔한테 상처주고 싶진 않거든 그래서 최대한 상처 안받는 선에서 불편한 점 최대한 정리해서 말해주려고 생각중이야

>>19 헐 나보다 어린데 구레딕때부터 봤구나? 우와 무튼 ㅂㄱㅇㅇ

레주가 말하는 애... 이거 너무 옛날의 오타쿠 어린시절 나같아서 콕콕 찔린다....ㅠㅠㅠ 물론 지금은 머리 다 크고나니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이랑 멀어졌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의 내 행동이 다른 애들에게 어떻게 비춰졌는지 어느순간 알게되고 그 뒤부터 점점 고쳐졌던 것 같어.... 근데 이건 좀 눈치 챙기는 애들이야 가능한 일이고 레주가 말하는 친구는 어쩐지... 이야기를 해도 개선이 좀 시급하면서도 당장은 변하기 어려울 것 같은 유형이네..... 특히 개인 위생같은 부분은 집안에서도 놓고 있거나 신경을 못쓰는 혹은 방임적인 분위기에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해서(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쩝...... 레주가 이래저래 많이 곤란하겠는걸....

걔가 좋아할 만한 다른 친구가 생기지 않는 한 문제 없이 멀어지는 방법은 없을 거야. 근데 걔한테 다른 친구가 생기기에는 걔를 다들 별로 좋아하진 않을 거고. 반에 하나씩 있는 무난한 성격인 애들 그룹이랑 어울리게 다리 놔주는게 제일 나을 듯 하긴 해. 애초에 말한다고 해도 걔가 뭘 잘못한게 아닌 이상 아무리 찐따래도 사람인데 상처는 받을 거고 말 안해도 남이 자기 싫어하는 티 나는데 모를리가 없고. 말하는게 낫다고는 못하겠는게 걔가 못났을 뿐이지 잘못한게 아닌데 줘야 되는 상처도 많고 레주도 괜히 걔한테 안좋은 쪽으로 평생 기억될 수 있어서. 그냥 적당하게 잘해주면서 거리 유지하는게 제일 나을듯.

안 맞는 사람 싫어하는 게 나쁜 건 아님. 그걸 폭력같이 잘못 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게 나쁜 거지. 학교면 계속 같은 사람을 장기간 만나야 하니까 잘 지내야 한다 느껴질 수도 있긴한데... 위에 도서부원이 했던 방법 괜찮네. 무시하는 게 항상 나쁜 게 아냐. 오히려 그 친구한테 도움이 될 것 같음. 사회성은 경험이 전부임. 소위 말하는 인싸들이 선을 잘 타는 이유가 경험이 많아서임. 사람 좋아하니까 까이는 기회도 많아서 "아, 이러면 안 되는구나."를 아싸보다 빨리 깨닫는 거. 대신 그 친구 행동의 개선을 바란다면, 약간 이런 비유 거부감 들 수도 있는데 애완견 교육하듯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이 나오는 순간을 잘 캐치해서 무시해야 함.

>>22 그건 아니고ㅋㅋㅋ나도 돌아다니다가 봄 >>23 그렇지…아예 스레딕 찐따썰처럼 완전 비호감이면 모르겠는데 얘는 그정도로 사회성이 없진 않아서 진짜 애매함 >>24 역시 그럴까?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거겠지… >>25 근데 위에 레더처럼 아예 자기자신이 문제인 것처럼 느낄 수도 있고 다른 애들이 정확히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서 좀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할거같아..ㅠ

혹시 레주는 그 친구가 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한 이후에 고쳐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면 그 친구랑 계속 같이 다닐것 같아? 그런 거라면 친구에게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네게 상처줄 생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랑 불편한 점 없이 잘 지내고 싶어서 말하는 거야. 최대한 네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말하려고 하지만 만약 상처가 된다면 미안해.' 라는 서두를 깔아두고 '네가 @@했던 행동이 내 입장에서는 @@처럼 받아들여져서 서운했어. 혹시 그 점을 고처줄 수 있을까?' 라고 물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 상대쪽에서 미안하고 고쳐 보겠다는 반응이 나오면 잘 넘기고 친구가 개선하는 모습을 도와주고 긍정적으로 지켜봐주면 될 것 같아 이건 선택이지만 친구가 인정하고 고쳐가겠다고 약속했다면 너도 나한테 서운했던 점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해달라고 붙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 친구를 존중해주는 의미처럼 들리니까 친구가 악의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정말로 몰라서 그러는 거잖아? 그걸 솔직히 말해서 개선하고 좋게 풀어가는 것도 난 친구관계에 정말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권해봤어

>>27 근데 생각해보니까 말하기도 좀 그런거같애… 머리좀 빗고 이상한 말투 좀 쓰지 말고 눈치좀 챙겨 이게 다인데 말하더라도 내가 깡이 없어서 직접은 못하고 다른 애들이 할거같아

오늘 미친 광경을 봄 오늘 애들이 둥그렇게 모여서 얘기하고 있길래 들어봤는데 누구 한명을 진짜 대차게 까고있었음 그리고 한명이 자기 수련회때 같은 방이었다고 진짜 개 싫다고 하는데 그게 누가 봐도 걔인거야 그러더니 또 한명이 나한테 와서 너 우리반 중에 싫어하는 애 있냬 그러면서…자고있는 걔를 살짝 가리킴 이렇게 하니까 반장 빼고 전부 걔 싫다고 했다네(물론 몇몇 애들한테는 안해봄) 좀 충격임 나만 싫어하는줄 알았지 근데 걔네도ㅅㅂ 자기만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함 걔 우리반아니더라도 타반 멋대로 출입하고 거기서 노래 시끄럽게 불러서 다른반 애들도 되게 싫어한다고…함 내 다른반 친구 거의 걔 혐오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