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대면식에서 옆자리 앉았던 분이 있는데 그때는 말 별로 못해봤거든. 그래서 친해질 일 없겠구나 싶었는데 수업 같이 듣는게 하나 있더라??
쉬는 시간에 그 분이 앞에 슝 지나가면서 나한테 인사했는데 솔직히 인사할줄 몰라서 많이 당황했었다... 그 뒤로 매주 나한테 인사하고 오늘은 수업 때 인사 못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있었거든.
길 가고있는데 그 분이 갑자기 뒤에서 뿅하고 나타나서 나랑 아이컨택하고 인사하고 자기 갈 길 감... 이러니까 이제 인사 안해주면 서운할 지경에 왔음... 스며들기시작했다... 이거 어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