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백수야.,,,,,작년에 대학 다니다가 모종의 이유로 유학을 준비하게 됐는데
지금와서 엎어지게 생겼어....부모님이 아무래도 국내에서 준비하는게 좋지 않냐고 하셔서 초반에는 나도 낲득했는데
그러면 이제 재수를 해야하는데 도저히 하기가 싫은거야.. 입시시절 안좋은 기억도 있고
대학합격해서도 힘들기만 했던 기억밖에 없어서
한국 대학 갈바에는 내가 대출을 해서라도 가고싶어
찾아봤는데 우리나라에는 해외유학 대출이 어렵고
해외에서 학자금ㄷ출이 있더라고 근데 금리가 19.1%.... 내가 졸업까지 학비만 약 2억이고
그러면 갚아야 되는게 엄청 늘어날 텐데 ...
그냥 눈 딱감고 저질러 볼까. 너무 무리한 생각일까
2이름없음2023/04/20 16:15:47ID : s4IHDz86Y8l
사람이 넘 우울하면 정상적인 사고가 안되는거 같다... 샤워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까 대출은 좀 힘드네..
3이름없음2023/04/20 16:16:28ID : s4IHDz86Y8l
아까까지 수면제 자살 같은거나 찾아보다가 지금 또 괜찮아짐
4이름없음2023/04/20 18:07:31ID : 46jcslA7zbB
우울증 심한가본데 그거때문에라도 유학은 좀 비추다 ㅠ 혼자서 만리타향에서 지내는거 정신 건강하던 사람한테도 힘들어
다니던대학은 자퇴한거구나
그러면 재수밖에 답이없긴한데 한번 했던거니까 이번에도 잘할거야
아니면 대학말고 다른데서 배우거나 일을 시작할수있는 분야라면 그런 다른방법을 알아보는것도 좋겠다
5이름없음2023/04/20 20:17:16ID : JSNwFjBAi4H
에고.. 많이 힘든가보다ㅜ 근데 유학하면 정신적으로 더 힘들 수 있어서 나도 비추… 게다가 집이 잘 살면 괜찮은데 아니면 학비가 진짜 감당하기 어려울 거고 금리 때문에 대출하기 더 안좋은 상황이고.. 정신적으로 편안해졌을 때 다시 생각해보는 게 어떨까? 지금은 좀 충동적인 생각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