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욕 많은 편인거야..? (9)
2.미자랑 성인 연애 (17)
3.증사찍는데 너무 못생겼다 (1)
4.. (4)
5.눈치없는 친구가 짜증나는데 내가 예민한걸까 (2)
6.우리가 가족들 다 그냥 정신병 있는 것 같아. (8)
7.도와줘 친구가 한 달 째 학교에 안 나와 (7)
8.알바 그만두고싶은데 (3)
9.우울해서 인스타에 우울한짤 올렸다고 (14)
10.이유없이 자꾸 울어 (7)
11.간호학과 2학년인데 내가 간호사 일을 잘할 수 있을까 (7)
12.어른들께 거절 어찌하지.. (9)
13.학교폭력 당하고서 멀쩡하려면 (7)
14.정신과 선생님 나랑 안맞는거같은데 바꾸는게 좋을까?ㅠ (4)
15.친구한테 큰 잘못을 해서 친구가 떠났어 (3)
16.오랜만에 만난 남자애랑 타지 일주일 살기 가능? (4)
17.. (1)
18.고등학생 유학 (6)
19.스트레스 받거나 우울하거나 답답할 때! 해결법!! (9)
20.있잖아 이거를 인스타 팔로우 한게 이상한거 아니야? (1)
1
이름없음
2023/04/22 13:55:07
ID : BxQk7gi5Xy2
0
어떻게 해야해..? 주변사람들은 변해버린 날보고 내가 미친년같다고 하지만 괴롭힘 사건을 겪고서 학폭 당하기 전이랑 같은 상태로 돌아가는 게 더 미친년 같은거 아니야..?
그니까 변해버렸다는게, 학폭 당하기 전엔 되게 밝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는 학생이었는데 지금은 성격도 어둡고 공부는 커녕 맨날 방안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만있어
그래 이딴 모습으로 살고 있으면 바뀌는 게 맞지. 가족들 보기에 답답한것도 이해가고 당장 자살할 것도 아니니깐. 아무리 힘든일 겪었다 하더라도 자살도 안하면서 세상 등지고 히키 생활하는게 가족들눈에 답답할 수는 있어.
하지만 꼭 자살을 안한다고해서 내가 살고 싶어서 살아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야. 왜 가족들은 내가 그냥 귀찮아서 공부를 안하고 밖에를 안나간다고 생각하지..
난 이미 이 세상에 대한 미련 아예 없고 더 이상 잘살고 싶지도 않아. 그치만 학폭 당하기 전에 행복했을 때의 내 모습 때문에 빨리 이 삶이 쉽게 포기가 안될 뿐이고 그런데 전처럼 다시 세상을 즐겁게 바라보고 밝게 살아가기엔, 이미 그런 악마같은 친구들을 경험해 버렸고, 세상에 대해 알아버린 지금, 전처럼 세상을 밝다고 착각하고 살아가는게 더 정신병 올거같아. 그런 일을 겪었는데 다시 세상이 행복하다고 합리화하고 살아가는게 더 사이코 미친년같다고.
여기까지가 학폭을 겪으면 살아갈 수 없다는 나의 이유인데, 자살하기 전에 그래도 내가 실은 잘못된 생각과 결론을 갖고 죽는다면 그건 싫으니까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자 이 스레 만들었어.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이 학교 친구들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나 가정폭력 집안이기도 하네 참.. 왜 잊고 살았지 이렇듯 세상은 무조건 아름답지 않고 이런 악마같은 사람들도 실존한다는 이 현실이 세상이야. 이런 세상 살아가는게 어떤 의미가 있어? 다들 살아가는 자신만의 신념이나 이유가 뭐야?
2
이름없음
2023/04/22 14:06:10
ID : BxQk7gi5Xy2
0
좋은 일이 있으면 불행도 있는게 세상이다. 내가 너무 생각하는게 어린애같다.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 같은데, 가정폭력은 학폭 당하기 전부터 있었고 난 그때만도 세상 포기안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어. 중딩때 친구가 뺨자국 보고 눈치챘을때 자존심 상하는 경험 했었어도 웃으며 살아가고 있었다고. 근데 고딩때 그런 경험까지 겹친거야. 대학생이 된 지금, 히키 생활하는데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살고 있어. 대학교생활도 엉망이 되었지만 등록금도 내가 내고 있다고. 요즘 시스템이 바뀌어서 방학마다 되돌려받긴하지만.
3
이름없음
2023/04/22 14:08:44
ID : MpdUZirvAY1
0
현재 20대 중반, 초등학생 때부터 학교폭력을 심하게 당했었어.
누가 미친년 같다고 말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당분간이라도 곁에 두지 않는게 좋겠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나와 같은 상황을 겪었기에 제발 죽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어 제발 진심으로.
어렸을 때 정말 심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나도 매일 죽음을 생각하고 눈뜨면 내일이 오지 않도록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죽는게 소원일 정도로 많이 힘들었어.
그래도 하루하루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결론은 그때의 내가 있었기에 지금은 정말 많이 강해진 것 같아
사람들의 시선과 말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멘탈이 많이 단단해졌어
매일밤 부모님 몰래 유서아닌 유서를 쓰고, 왜 하필 나일까 자책하며 베란다 문을 열고 난간에 매달려서 숨죽여 울던 날들이
벌써 10년도 넘게 지났어,, 정말 이악물고 견디다 보니 꿈도 찾고 지금은 내 꿈을 이뤄나가는 내 자신이 너무 행복해
가해자들은 안타깝게도 정말 잘 살고있고 끼리끼리 아직도 친하더라,,,
언젠간 그만한 벌을 받을거라고 생각하고, 당장 그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할 지 언정 계속 이렇게 살아가다 보면 그 아이들을 벌 받게 할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해.
친구도 가족들도 많이 괴롭게 하겠지,, 맞아 세상은 무조건적으로 아름답지 않아.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악마같은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라는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 살아가다 보니 좋은 사람들도 정말 많이 만났고, 그로 인해 행복한 일들도 많았어.
당장이 아니더라도 분명 나타날거야.
너무 꼰대같이 말했을까봐 걱정이 되는데,, 내 이야기를 듣고서라도 희망을 가지면 좋겠어.
행복할 날들은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4
이름없음
2023/04/22 14:21:16
ID : BxQk7gi5Xy2
0
고마워. 어떻게든 날 위하려는 마음이 글에서도 느껴져서 눈물났어..
그치만 요즘 이런 생각이 들어. 세상밖에 다시 나가서 전처럼 열심히 잘 살아보고 싶어도, 그렇게 살다가도 다시 안좋은 사건 겪으면 다시 무너질 걸 알잖아. 그걸 알고 다시 살아가기가 너무 허망감이 든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렇기도 하고 너무 두렵고 어차피 다시 그런 시련 겪으면 또 무너질걸 생각하니 다시 이불 박차고 열심히 살아가는 내 그런 이미지가 너무 바보같고 창피하게 느껴져.. 뭔말인지 모르겠지? 내가봐도 횡설수설 이상하긴하다..
5
이름없음
2023/04/22 14:33:35
ID : MpdUZirvAY1
0
무슨 마음인지 너무너무 잘 알아,, 그래도 잘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대견한 것 같아
모든 생각들이 벅차고 힘겨운 시간들일텐데.
거창하지 않아도 새벽에 5분만 밤하늘 보고 다시 침대로 돌아오기, 편안한 노래 들으면서 명상 해보기 이런거 하나하나 이뤄내가면서
조금씩 내딛었으면 좋겠어!
무너지지 않을 일들 있잖아. 작지만 확실하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열심히 안 살아도 돼
하나씩 해내가면서 행복함이라는 것만 찾아도 살아지고 싶을거야
그게 아니라면 언제든 sos 해도 좋아!
6
이름없음
2023/04/22 15:24:18
ID : q5aq0q6jcsn
0
학폭 피해자라면 무조건 격투기를 배워야 돼 항상 누군가한테 얻어 맞을 거라는 두려움이 몸에 베어 버려서 학폭 피해자들이 성인 되고 나서도 되게 힘들어하더라고 그래서 격투기를 배워서 누군가한테 얻어 맞을 거라는 두려움을 없애 버려야 돼 나도 그렇게 극복했어
7
이름없음
2023/04/22 20:24:59
ID : fcNAkpUY1fW
0
나도 너만큼은 아니지만 괴롭힘 당해본적 있었는데 이유없이 나에대해 인신공격하고 공개적으로 망신준 아이가 있었거든 난 걔땜에 성격도 많이 소심해지고 트라우마땜에 20대초반까지 힘들었었어 그런데 언젠가 괜찮아질 날이오더라 무슨말을 해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내일을 위해서라도 살다보면 나중에 정말 잘 살았다 싶은 날들이 올거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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