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더워서 벌써 29도 까지 올라간 적도 있고 반팔 입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나도 한 달 정도만 지나면 이제 반팔 입을 거 같은데 손목에 흉터가 걱정이다 정신병 유무는 병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작년에 엄마가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엄마가 나한테 화풀이하고 자기 힘든 거 나한테 다 쏟아부어내서 힘들어서 자해한 거야 언어폭력은 기본이고 날 때리려는 시늉도 했었다 어릴 때 엄마한테 많이 맞고 자라서 그런 거 진짜 무서워 하거든 무튼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문제는 남자친구한테 이걸 말해야 될지 그냥 가만히 있어야 될지 모르겠어 여름 내내 긴팔이랑 팔토시를 차고 다닐 수도 없고 한 두번은 볼텐데 보면 이상한 애라고 여기고 헤어질까봐 그것도 무섭고 왜 그었냐고 물어보면 말할 자신도 없고... 어떻게 해야 되냐...
2이름없음2023/04/23 11:14:10ID : DxPdzSLeZba
그냥 얘기해 헤어지는거 무서워서 숨기지 말고
부모 때문에 그런거라고 너가 먼저 말하는게 낫지
어짜피 나중에 알게될건데 그때가서 왜 여태까지 숨겼냐면서 오히려 이상하게 볼듯
3이름없음2023/04/23 14:30:06ID : grwFbfRzU1D
안물어봤눈데 말하눈건 부덤스러울거겉아
차라리 물어보면 설명해줘
오타 미안~
4이름없음2023/04/25 12:21:41ID : GpXxSLhwMnO
말했다가 바로 차였어... 난 솔직하고 싶었는데 상대는 부담스러웠을 것 같더라. 나야 같은 상처가 있으니까 자해 흉터 있어도 이해하겠지만,,, 자해상처 심하지 않으면 다른 상처라고 둘러대는 게 나을 것 같아 ㅜㅜ 숨길 수 없다면 솔직히 얘기하는 게 낫고!
5이름없음2023/04/25 12:33:19ID : PbioZdwslDz
너무너무 사바사 케바케인 문제인듯..
6이름없음2023/04/25 13:56:00ID : 2GtzfhBvxvg
난 그냥 봐도 모르는척했어 직접 얘기할때까지 기다리려고 근데 흉터가 진하지는 않고 빛에 비춰야 보이는 정도라 남자친구는 내가 못봤다고 생각하는걸지도
7이름없음2023/04/25 18:40:23ID : Y7htilDBBwK
많이 갈리는 문제라... 일단 가만히 있어봐.
8이름없음2023/04/25 20:12:51ID : coNtbjxRu9s
난 그냥 요리하다가 데였다고 거짓말침
9이름없음2023/04/25 20:16:42ID : GpXxSLhwMnO
>>4 생각해 보니 숨길 수 없어도 꼭 솔직하게 말하기보단 적당히 둘러대는 게 나을 것 같아. ㅈㅎ 흉터인 거 밝히더라도 미주알고주알 얘기하진 않을듯 ㅜㅜ 근데 받아들이는 상대마다 반응은 케바케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