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 어제 출근 했어야 했는데 넘 피곤하고 걍 가기 싫어서 안 가고 전화 다 씹고 전원 꺼버렸는데 걍 가정 문제 핑계랑 고시원으로 옮겨서 지하철 타고 가는데 반대 방향으로 가서 못 간거다 라고 구라쳐서 내일은 오라 그랬는데 하 어제 잠 좀 잘껄 또 넘 피곤함
2이름없음2023/05/02 10:41:36ID : nu8rAlBdPha
한 번 정도는 출근 안하고 쉴 수 있는데 연락을 미리 안한 건 진짜 심각한 회피형인듯 어우 앞으로는 그러지마
3이름없음2023/05/02 14:04:36ID : AY5O1cq1zRy
편안한 상태일 때도 그런게 아니라 피곤한 상태면 그럴 수 있지. 피곤하면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은게 맞고. 휴가내서라도 쉬어. 번아웃같음.
4이름없음2023/05/02 14:06:04ID : BthalbfXtg7
자기 할 일 제대로 못 하는 거면 문제 있는 거임... 잠 일찍 자!!
5이름없음2023/05/02 14:06:57ID : BthalbfXtg7
>>4 그 문제란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라 더 심각해지기 전의 경고라고 생각해. 뭐가 힘든지, 힘든 걸 수동적으로 피하고만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
6이름없음2023/05/02 14:15:09ID : TU0ldyE1inX
? 진짜 개민폐인데 차라리 몸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만 쉴 수 없겠냐고 얘기한것도 아니고 무단결근? 그럴거면 때려치우고 하질말아야지
7이름없음2023/05/02 15:13:19ID : pSGsjbdyE8l
나 결국 그만둔다고 말하는게 넘 무서워서 카톡이랑 전화 싹 다 차단 박았어...
8이름없음2023/05/02 15:18:42ID : ty1zTSK0oLd
>>7 엥?? 너 레주야..?? 차단을 하더라도 그만둔다고 말은 하구 차단해.. 그리고 그렇게 회피하는거 그냥 성격이 아니라 우울증 초기일수도 있어 잠을 못자니까 더 나쁜 판단을 자꾸 내리게 되는거
9이름없음2023/05/02 15:19:52ID : BthalbfXtg7
맞아 >>8 말대로 우울증 초기 모습 같아.... 사실 말하는 거 그렇게 어려운 거 아니거든 사정 설명하고 좋게 해결해 이거 진짜 안 좋은 판단이고 알바인지 정직원인지 모르겠지만 정직원이면 손해배상까지 가능해
10이름없음2023/05/02 15:21:19ID : BthalbfXtg7
뭐 어떤 알바인진 몰라서 걍 잠수타는 게 나은 곳도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론 그렇단 얘기고 너도 회피라고 자각하는 거면 병원이라도 다녀봐
11이름없음2023/05/02 15:29:41ID : pSGsjbdyE8l
>>8>>9 그런가 하긴 중학생 때부터 항상 가정적인 문제 때문에 어느 순간부터 그런 버릇 생기면서 항상 공허하고 아무것도 안 느껴지긴 했어
>>10 돈 좀 생기면 다녀봐야겠다
12이름없음2023/05/02 20:54:34ID : p9iqo3TTQle
고용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잠수 타는 거 진짜 최악이라고 하더라 치료 받고 구직활동 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
13이름없음2023/05/03 12:45:22ID : aqZg7Aqo40k
>>11 당장 병원 갈 돈 없으면 수면유도제 약국에서 사서 먹어봐 나도 우울증에 불면증때문에 맨날 잠못자고 그거때문에 회사 늦거나 못가는거 넘 심했어서 한동안 병원가서 수면제 먹었거든? 근데 원인은 안고쳐지고(당연함회사가그지같아서우울증생김) 약만 매일 먹는거같아서 수면유도제로 바꿨어 수면유도제도 시간 잘 지켜서 먹으면 새벽에 안자고 시간보내는거 고쳐지고 아침에도 잘 일어나게됨!!!!!